사람들이 지루하게 보였던지 느긋하게 앉아서 하품을 하는 하품쟁이!



역시 하품쟁이는 입이 커. 우와! 정말 대단하네.~ㅎㅎㅎ 하품 좀 그만하지. 나까지 하품을 하잖아! 사람들이 그렇게 지루하게 보였던 거니. 하품쟁이야? ~ㅋㅋㅋ

아! 저 순진하게 보이는 하품쟁이. 그런 얼굴로 보지마! 괜히 슬퍼지잖아! 하품 계속해!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을테니.....

사람들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도 모델을 제대로 해 주는 이쁜이! 과연 이쁜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 철창이 없는 자유를 생각하겠지. 미안해. 이쁜아!

아직 어린 새끼 호랑이. 한창 신나게 놀던 잭과 모가 사람들의 인기척을 듣고 조용해진다. 그리고 으르렁 거리더니 다시 잠잠해지는 잭과 모! 귀여운 녀석들~ㅎㅎㅎ 

쿠거! 사람들이 지나 갈 때마다 불안해 하면서 주위를 뱅뱅 도는 쿠키. 그래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제대로 찍었다! 옆집에 살고 있는 버치! 쿠키와는 다르게 버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 사진 찍는데 한결 나았다. 편안하게 누워 버치가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ㅎㅎㅎ

 

이곳은 내가 갔다 온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이곳을 처음 들어 갈 때 문에 안내말이 적혀 있다. "절대로 뛰지 말 것." 만약에 뛰어 다니면 동물들이 먹이로 착각을 한다는 것이다. 

이곳은 동물원과는 다르게 사진을 가까이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찍은 동물들이 많은데 도대체 내가 어디다 저장을 해 놓았는지 찾을 길이 없다. 정신을 어디다 빼 놓고 있는지.....원. 이것만으로도 건진 것이 행운이다. 계속 뒤져봐야겠다.

내가 붙인 이름들이 귀엽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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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11-1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원중 하나고 호랑이 키우는건데 절대 불가능한 소원이겠죠? T_T

후애(厚愛) 2008-11-17 10:50   좋아요 0 | URL
절대로~절대로 불가능한 소원입니다.^^; 아니면 넓은 마당이 있으시면 커다랗고 담장이 아주 높은 우리를 만들어 키우셔도 되겠지만요.~ㅎㅎㅎ 그저 제 생각이랍니다. 저도 하나 입양을 하고 싶은데 정말 불가능한 일이지요-_-;

노이에자이트 2008-11-1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귀여워...안아주고 싶어요.

후애(厚愛) 2008-11-19 07:03   좋아요 0 | URL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싶었는데 철창 대문에 못 만지고 실컷 구경만 하고 왔었답니다.^^; 특히 아직 어린 아가들이 장난 치고 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저 넘어 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아시는 분이 보내 주신 사진이다.

실제로 알레스카에서 생긴 일인데 보면 볼수록 재미 나다.

물론 백곰한테 쫓기는 분은 즐겁지가 못하겠지만........

밥 달라고 쫓고 있는 백곰.......

밥이 없다고 하면서 도망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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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14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그냥 차를 타버리면 안 되나요?
재가 차 문을 열지는 못할 거 아녜요~ㅎㅎㅎ

후애(厚愛) 2008-11-15 10:50   좋아요 0 | URL
ㅋㅋㅋ~ 사진으로 봐도 백곰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지 차 문을 열 시간도 없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문이 잠겨 있을 수도 있고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0^ 저는 무엇보다 끝이 궁금해서 사진 보낸 주신 분께 여쭈어 보니 그저 허허 웃으시는 겁니다....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11-15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알래스카에 불곰만 있는 줄 알았는데 흰곰도 있군요.저 남자 얼마나 놀랐을까요? 심장 약한 이라면 기절했을 거예요.

후애(厚愛) 2008-11-16 05:48   좋아요 0 | URL
알레스카에 백곰이 유명하지요. 하지만 먹을 것이 별로 없어 죽어가는 백곰이 있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저 분 굉장히 놀랬을 거예요. 그래도 사진 찍는 분이 따로 멀찍이서 지켜 보고 있으니 아무 일은 없었을 겁니다.

노이에자이트 2008-11-16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 흰곰이 얼음언덕에서 미끄럼 타는 광경은 정말 귀여워요.그런데 어른이 되면 덩치가...어유...대단하더군요.

후애(厚愛) 2008-11-17 06:00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기 흰곰을 보면 어찌나 만지고 싶고 안아 주고 싶고 같이 놀아주고 싶을 만큼 엄청 귀여워요.^^
근데 항상 아기 때만 귀엽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사람들보다 덩치가 어마어마 하고 무섭지요.*^^*;

무스탕 2008-11-17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 보면 자동차가 틀려요. 아마 일부러 나가서 곰을 관찰하는 사람인가봐요.
저는 곰한테 쫒기는게 아니고 곰이랑 놀고있는 것처럼 보여요.
세번째 사진엔 웃는걸로 보이는걸요? ^^

후애(厚愛) 2008-11-17 10:45   좋아요 0 | URL
곰을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곳 주위의 땅을 검토하는 사람들인데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백곰이 밥 달라고 찾아 온 거라고 하던데요.~ㅋㅋㅋ
맞죠? 세번째 사진을 보면 정말 웃는 것처럼 보이지요? 저만 본 게 아니군요~ㅎㅎㅎ
 

공(空)-A Scent Of Koeean Buddhist Temples 소리로 떠나는 그곳, 山寺

여러아티스트(Various Artists) l 뮤직밸리 코리아

 

 

금강경. 천수경. 반야심경. 아미타경. 불설천지 팔양경을 듣다가 이번에는 색다른 불교명상 음악인 공(空)을 구입을 해서 들었다.

항상 나는 마음이 뒤숭숭하거나 꿈이 안 좋을 때와 화가 날 때. 그리고 근심과 걱정이 있을 때 스님들의 독경 소리를 듣는다.  

불교명상 음악과 스님들의 독경 소리를 듣고 있으며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을 텅 비게 해 주고 잡 생각을 없게끔 해 준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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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가야금 작품집 제5집:달하 노피곰(Darta Nopigom) : 황병기ㅣ 씨앤엘뮤직(C&L)

최근에 가야금 연주 소리에 홀딱 반해 버린 나다.

가야금 연주 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아름답고 은은하고 부드럽다.

들을 때마다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말이 필요 없는 가야금 연주 소리!

현재 하나씩 하나씩 구입을 하기 위해서 리스트에 차곡차곡 저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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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2년반 되었던 노트북 배터리가 맛이 버리고 말았다.

새로 배터리를 구입을 하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그냥 배터리 없이 노트북을 사용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아끼려고 배터리를 포기 했는 내가  기특하고

착하다고 생각하거든. ㅎㅎㅎ

 

한데…….

으악…….

2년반 되었던 티비가 맛이 버리고 말았다.

티비가 혼자서 켜지고 꺼지고 그야말로 북치고 장구치고  놀고 있다.

거기다 혼자서 채널을 마구 바꾸고 있으니…….

! 정말 짜증이 나려고 한다.

 

한데…….

이번에는 2년반 되었던 모뎀(modem)이 나를 버리고 버렸다.

그것도 말도 없이 훌쩍 떠나버리고 말았다.

8일동안 인터넷 없이 보냈다는 지금도 생각하니 끔찍하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인터넷이 되니 얼마나 불편하고 보고픈지…….

그리고 정말 답답했다.

그리고 정말 심심했다.

그리고 정말 독서도 엄청나게 버렸다.

그리고 겁나게 글도 조금만 적었다.

그리고 그립도록 인터넷이 보고 싶었다.

 

인터넷 없는 8.

정말 고통스러웠다.

 

이상은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정말로…….정말로…….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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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11-1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일 동안 읽은 책 이야기도 해주세요.

후애(厚愛) 2008-11-13 08:30   좋아요 0 | URL
읽는 것 잘 하는데 감상문은 별로.......ㅎㅎㅎ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방랑시인 김삿갓 시를 읽었는데요. 책 제목은 김삿갓 시 모음집입니다. 김삿갓 시를 읽어보니 마음에 와 닿는 시들이 많았답니다. 한편 한편 시를 읽을 때마다 김삿갓 시인의 마음과 생각이 시 속에 뚜렷이 드러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탐관오리들을 비난하는 시를 보면 정말 통쾌 했답니다.^^
김삿갓 시인은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보고 느낌. 그리고 겪은 일상생활들과 봄.여름.가을.겨울에 관한 시와 정물과 동물. 그리고 유랑 삼천리 인심 인정 등등을 시로 다루었는데 정말 읽을만한 시(詩)랍니다.

요즘 읽을만한 책이 없어 무협소설을 읽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무협소설이 남자들만 읽는 소설인 줄 알았답니다.^^; 그리고 누구나가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하면 중독성이 강하다고 해서 저는 믿지를 못했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한 무협소설이 정말 강한 중독성이 있더군요.....ㅋㅋㅋ 제가 무협소설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있어요. 박진감 있는 구성과 생동감을 더해 주고 보면 볼수록 너무나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조수삼 시인의 작품인 '이야기책 읽어주는 노인' 한시(韓詩)와 글이 담겨 있지요.
페이지가 두껍고 하여 아주 천천히 읽고 있어요.
처음에 제목이 마음에 들고 한시(韓詩)를 좋아해서 구입을 했었는데 읽어보니 마음에 드는 한시와 글이 참 많았습니다.
정말이지 옛시인들의 글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신기할 뿐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8-11-13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향이 굉장히 고상하시네요.김삿갓은 좀 성격이 고약한 면도 있지요? 특히 요즘으로 말하면 무능교사들을 놀려주는 시를 짓는 데 일가견이 있었지요.
무협소설...한국에선 김용의 인기가 높구요.좀 오래된 이로는 김광주가 있어요.김훈의 아버지입니다.
시를 사랑하는 멋진 후애님의 시도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후애(厚愛) 2008-11-14 09:46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께서 고상하다고 하시니까 기분이 좋아요....ㅎㅎㅎ 이상하게 정말로 고상해진 기분이 들어요...ㅋㅋㅋ

맞아요. 김삿갓 시를 읽어보면 정말 고약하고 심술맞아요.^^ 그래도 한편으로 재미가 있어요.^^;

안 그래도 무협소설에서 김용님의 작품이 인기 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아직 김용님과 김광주님의 작품은 못 읽어 보았어요. 한 번 검색을 해 봐야겠어요. 물론 가격이 너무 비싸면 곤란하겠지만요....ㅎㅎㅎ

노이에자이트님 저의 시를 기다리시겠다고 하셨는데.....윽!
아니 되어요~~~~~기다리시지 마셔요~~~~~~~^^
저는 딱 한 번 중학교 때 어머님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받고 학교에서 책으로 나온 적이 있은 뒤로는 한 번도 시를 짓지를 않아서 지금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그러니 절대로 기다리시지 마셔요....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8-11-14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보다는 노래가사를 더 좋아해요.인터넷 돌아다니다가 30년전 40년전 노래도 검색해보면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게 있더라구요.권은경의 <사랑도 미움도>의 가사는 법구경 구절을 옮겨 놓았어요.관심이 가면 한 번 검색해 보세요.요즘 인기가수 중엔 윤하 <기다리다>가 좋더라구요.깊은 밤 고요할 때 들을 때 좋아요.윤하는 제 누나지요.왜냐면 이쁘고 노래 잘하니까요.

후애(厚愛) 2008-11-14 13:46   좋아요 0 | URL
저도 노래 좋아해요. 그 대신에 전 엄청 음치예요...ㅎㅎㅎ 하지만 듣는 건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제가 서른이 넘는데도 옛노래들을 많이 좋아합니다.^^요즘 노래는 들어도 무슨 뜻인지를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너무 오래 미국에 있다 보니 우리나라 신인가수가 누군지 신인 배우들이 누군지 잘 몰라요...흐흐흐~~~~^^;
권은경님과 윤하님을 검색해 봐야겠어요.^^;

순오기 2008-11-1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 없이 산다는 건 정말 지옥일 거 같아요~`ㅎㅎㅎ

후애(厚愛) 2008-11-15 10: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8일동안 인터넷 없이 보낸 저에게는 정말 지옥이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