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루하게 보였던지 느긋하게 앉아서 하품을 하는 하품쟁이!
역시 하품쟁이는 입이 커. 우와! 정말 대단하네.~ㅎㅎㅎ 하품 좀 그만하지. 나까지 하품을 하잖아! 사람들이 그렇게 지루하게 보였던 거니. 하품쟁이야? ~ㅋㅋㅋ
아! 저 순진하게 보이는 하품쟁이. 그런 얼굴로 보지마! 괜히 슬퍼지잖아! 하품 계속해!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을테니.....
사람들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도 모델을 제대로 해 주는 이쁜이! 과연 이쁜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 철창이 없는 자유를 생각하겠지. 미안해. 이쁜아!
아직 어린 새끼 호랑이. 한창 신나게 놀던 잭과 모가 사람들의 인기척을 듣고 조용해진다. 그리고 으르렁 거리더니 다시 잠잠해지는 잭과 모! 귀여운 녀석들~ㅎㅎㅎ
쿠거! 사람들이 지나 갈 때마다 불안해 하면서 주위를 뱅뱅 도는 쿠키. 그래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제대로 찍었다! 옆집에 살고 있는 버치! 쿠키와는 다르게 버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 사진 찍는데 한결 나았다. 편안하게 누워 버치가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ㅎㅎㅎ
이곳은 내가 갔다 온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이곳을 처음 들어 갈 때 문에 안내말이 적혀 있다. "절대로 뛰지 말 것." 만약에 뛰어 다니면 동물들이 먹이로 착각을 한다는 것이다.
이곳은 동물원과는 다르게 사진을 가까이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찍은 동물들이 많은데 도대체 내가 어디다 저장을 해 놓았는지 찾을 길이 없다. 정신을 어디다 빼 놓고 있는지.....원. 이것만으로도 건진 것이 행운이다. 계속 뒤져봐야겠다.
내가 붙인 이름들이 귀엽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