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알라딘 무비 아트북 : THE ART AND MAKING OF 알라딘
에밀리 젬러 지음, 성세희 옮김 / 아르누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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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로 올리고 싶었지만 요즘 사진 찍을 기운이 없다.^^;;;
아트북으로 나오는 책들은 거의 구입해서 보는데 아직까지 구매해서 봐도 후회없는 아트북이다.
그림들을 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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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9-11-27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환절기인데 건강에 유의하셔요

후애(厚愛) 2019-12-02 17:56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카스피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아트북
라민 자헤드 지음, 김민성 옮김 / 아르누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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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헸던 영화인데 아트북으로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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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간만에 페이퍼를 올려본다.

9월 중순쯤인가부터 알러지가 심했다.

갑자기 두드러기도 일어나고 간지럽고.

일반 피부과를 다섯군데를 다녔는데 약이 소용이 없었다.

여러가지 부작용도 일어나고.

언니가 유명한 피부 병원이 있다해서 같이 화요일 오전에 일찍 갔었다.

알고보니 칠곡카톨릭병원이었다.

이 병원은 정말 오래된 병원인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일찍 갔었는데도 한참을 기다렸다.

의사랑 상담을 하고 일주일치 약과 연고를 받아왔다.

다음주에 다시 가야한다.

우선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발랐더니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의사가 나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고 하기도 했고.

간지럽증이 없어져서 조금은 살 것 같다.

근데 약이 독하긴 하네.ㅠㅠ

 

 

2. 독감주사를 안 맞은지 2년이 넘어서 옆지기가 올해는 맞자고 해서

부대 병원에 가서 옆지기랑 독감주사를 맞았다.

독감주사를 맞으면 항상 감기에 걸리거나 아팠는데 다행히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뼈 마디마디가 아파서 고생 좀 했었다.

몸이 안 좋으면 새벽에 잠을 못 자서 거실에 혼자 이불 깔아놓고 책으로 위안을 삼았다.

 

 

3. 어제는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오전에 가서 오후에 집에 왔었다.

수면내시경을 안 하려고 했었는데 옆지기도 그렇고 모두 하라고 해서 했는데...

옆지기는 일을 빠질 수 없어서 같이 못 가서 미안해 했지만 괜찮다고 했다.

언니도 요즘 건강이 안 좋고.

근데 나오니 큰조카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깜짝 놀라고 기분이 참 좋았다.

일을 일찍 마쳐서 엄마한테 어느 병원이냐고 물어서 왔단다.

기특한지고.

 

4. 오늘은 날씨가 좋긴한데 여전히 춥다.

원래는 11월까지 가을인데...

겨울날씨 같다.

역시 가을이 짧아진 것 같다.

11월도 얼마남지 않았네...

 

 

 

 

 

5. 이웃님들^^

정말 오랜만에 안부인사 드리네요.^^

많이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 꼭 챙기시고요,

포근하고 따뜻하게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 해리포터 책들이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국내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 에디션으로 나왔는데 눈길을 끈다.

우선 좀 많아사 일러스트 책으로만 다음달에 구매할까 생각중이다.

 

 

 

 

 

 

 

 

 

 

 

 

우선 전3권이 일러스트 에디션인 것 같다.

일러스트로 나와서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은근히 기대가 된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매할까 ㅎ

 

아래는 너무 많이 나와서 지금 뒤죽박죽으로 책들을 나열한 것 같다.

세트도 눈길이 가긴 가는데...

아 근데 표지들이...

마음에 안 드네...^^;;;

 

 

 

 

 

 

 

 

 

 

 

 

 

 

 

 

 

 

 

 

 

 

 

 

 

 

 

 

 

 

 

 

 

 

 

 

 

 

 

 

 

 

 

 

 

 

 

 

 

 

 

 

 

 

 

 

 

 

 

 

 

여기까지가 해리포터 개정판으로 나온 책들이다.

 

 

겨울왕국2

영화가 나오면서 아트북으로도 나왔다.

이 책도 보관함에 넣어둠.

 

 

 

 

 

 

 

 

고양이와 할머니

 

궁금하다.

 

 

 

 

 

 

 

 

 

 

꿈의 방

 

그동안 신간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눈길가는 책들만 보관함에 담아둔다.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

 

불교에세이.

제목이 끌린다.

 

 

 

 

 

 

 

 

 

 

 

법륜스님.

지금 이대로 좋다.

 

 

 

 

 

 

 

 

 

 

 

 

오누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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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1-26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24
정다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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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네가 날 쳐다보면

쳐다보지 않는다

 

 

 

네가 박수를 치면 박수를 치지 않고

네가 끄덕이면 고개를 갸웃한다

 

 

 

뭘 보는 거니

네 의견엔 동의하지 않아

방금 그 말은 정말

나눠 줄 웃음이 없다

 

 

 

매 각도로 표정을 단속한다

단속으로 표현한다

무심코 돌아가는, 반성도 없이

제 이름에 반응하는 목은 꺾어버리기로

 

 

줄줄이 쓰러지고 엎어지는 도미노

편리한 호명과 위계

출입문 닫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안을 안심하게 만드는 것들

 

 

일순간에 차가워질 것

침묵을 깰 것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굳어지는 순간에

적확히 무너질 것

 

머리의 숩관

 

 

 

1

 

목에 얼굴을 올려두고 있었을 뿐인데 아침이 온다

 

 

 

아침이 머리통처럼 굴러온다 창문에 기대 빛을 쐬고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식물의 길이를 생각한다

 

 

........ 생략

 

 

 

 

3

 

 

 

 

오늘 밤, 안잔하고 착한 머리통은 다 어디로 굴

러가나 군화에 짓밟힌 머리통, 밧줄에 매달린 머

리통, 뗏목과 함께 난파하는 머리통, 해저에 처박

힌 머리통, 먹이가 된 머리통, 수용소의 머리통, 가

스로 가득 찬 머리통, 기차에 부서지는 머리통, 신

원 미상의 머리통, 시위하는 머리통, 인파에 짓눌린

머리통, 기름 붓는 머리통, 우아하게 뾰족구두 신

고 걸어가는 머리통, 탈을 쓴 머리통, 무표정의 머

리통, 주일의 머리통, 태아의 머리통, 기조하는 머

리통, 국가에 묵념하는 머리통, 아이의 머리통, 칠

판을 바라보는 머리통, 선생의 머리통, 운동장의 머

리통, 떼거리로 교각을 건너는 머리통, 흔들리는 머

리통, 절벽으로 추락하는 머리통, 폭파하는 머리통,

동시다발적인 머리통, 피 흘리는 머리통, 눈을 감거

나 뜬 머리통, 발밑에서 끝없이 차이는 친구들의 머

리통

 

 

 

식탁 아래로 통 통 통 떨어지는데

 

 

 

우리는 서로의 얼굴에 대고 아침이야, 말한다

 

변신

 

 

 

얼음, 뱀파이어

 

 

네가 날 송곳니로 물 때

 

 

나는 바위에 흐르는 피

 

 

수쳔 년 동안 달을 파낸 크레이터

 

 

얼음 벽돌을 딛고 널 찾으러 가는 백골의 신부

 

 

어지러운 온도, 깊어지는 추위 속에서

 

 

내가 널 물 때

 

 

더 멀리 질주하기

 

 

착한 얼굴이 깨끗한 반쪽이 될 때까지

 

 

너의 몸통과 나의 손발이 찐득하게 붙을 때까지

 

 

서로에게 달라붙어

 

 

함께 사라지기

 

 

아무런 예감 없이

 

 

서로의 텅 빈 눈두덩 속으로

 

 

진창 속으로

 

 

빨려 들기

 

 

사라지기

 

 

사라지기

 

 

사라지기

 

 

그림 없는 그림

 

 

 

백지를 걸어두고 그 속에 앉아 기다렸지요

 

 

두꺼운 얼음을 가르며 오는 배 한 척 없이

조용했지요

 

 

 

깊은 하양 속에 손을 묻고

바닥을 해집어도

물풀 하나 떠오르지 않고

놀라 도망치는 물고기 하나 없어

 

 

 

백지를 망치고 싶었지요

 

 

 

가짜 입을 그려 말을 지어내고

없는 상처를 만들면

그것이 나인 것 같았지요

 

 

 

비가 오면 적시기 좋고

불태우면 그대로 그을리는

눈물 얼룩 하나 없는 표면으로

기다렸지요

 

 

 

모든 것이 되어보려

사라진 내가

조심조심

세계를 비추려

물드는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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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24
정다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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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제목부터가 끌리는 하는 시집인데 막상 읽어보니 슬픔을 느꼈다.
시집 읽다가 울겠다...
답답함도 생기고...
글을 쓰는 작가님들 정말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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