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 이문조

 

연잎에 맺힌 이슬방울 또르르 또르르

세상 오욕에 물들지 않는 굳은 의지

 

 

썩은 물 먹고서도 어쩜 저리 맑을까

길게 뻗은 꽃대궁에 부처님의 환한 미소

 

 

혼탁한 세상 어두운 세상 불 밝힐 이

자비의 은은한 미소 연꽃 너밖에 없어라

 

 

꽃말 : 순결 또는 청순한 마음

 

 

 ‘루브르 만화 컬렉션’의 열번째 이야기.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千年の翼, 百年の夢)』(2014)에서도 다니구치 지로 특유의 치밀하고 섬세한 그림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그는 특히 배경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데, 『에도 산책(ふらり)』(2011)을 그릴 당시 한 인터뷰에서 “배경은 단순한 기호가 아니다. 배경 역시 캐릭터의 하나로 그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천 년의 날개, 백 년의 꿈』의 주인공이 맨 처음 보고 싶어한 그림이 코로(J. B. C. Corot)의 풍경화였던 것도 ‘배경은 캐릭터의 하나’라는 작가의 생각과 맥락이 닿아 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을 작업할 때도 작가는 한 달 동안 파리에 거주하며 매일 루브르 박물관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다 빈치의 〈모나리자〉, 코로의 〈모르트퐁텐의 추억〉,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등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루브르 박물관의 외관부터 드농관, 쉴리관, 대회랑, 프랑스 회화 전시실, 나폴레옹 홀 등 루브르 구석구석을 마치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제이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을 피해 루브르의 미술품을 옮기는 소개 작전을 펼치던 상황은 마치 영상 기록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알라딘 책소개

 

 

 

2016년 맨부커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수상작. 10년 전 작가 한강은 '내 여자의 열매'라는 단편소설을 썼다. 한 여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물이 되고, 함께 살던 남자는 그녀를 화분에 심는 이야기였다. <채식주의자>는 언젠가 그 변주를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이 결합해 섬뜩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연작 소설이다.

표제작인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 2002년 겨울부터 2005년 여름 사이에 씌어진 세 편의 중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세 이야기의 한 사람의 주인공을 공유한다.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

그러나 작중 화자는 서로 다르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이,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가,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각각 화자로 등장한다.  -알라딘 책소개

 

문성실 장편소설. 1998년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동시 연재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그때까지 널리 읽히던 외국 판타지와 달리 한국 고유의 무속 신앙과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서와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냄으로써 한국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작가의 재충전을 위한 잠깐의 휴식이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힘입은 작가는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치밀하고 촘촘한 구성에 특유의 감성적 요소를 배가한 <신비소설 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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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커팅 아트는 종이 위에 그려진 밑그림을 따라 오리고 잘라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종이 공예이다. 온 신경을 집중해 선을 따라 자르다 보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완성이 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으로 요즘엔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전편에 이어 당신이 미처 몰랐던 종이의 매력을 일깨워 줄 <미지의 세계 2>는 40개의 멋진 도안을 제공한다. 페이퍼 커팅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간단한 도안부터 숙련자들이 반길만한 완성도 높은 도안을 골고루 섞어 구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장식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2D 스타일에서 3D 모빌, 나비 액자와 같은 공작의 결합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알라딘 책소개

 

 

여기,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라고, "커피도 하나의 음식이고, 좋은 재료와 정성 들인 조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열아홉 바리스타, 이야기를 로스팅하다>는 커피가 인생을 건 열아홉 카페의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한 중학생이 대학생 선배를 따라간 카페에서 마신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되었다. 쓰디썼지만 무언가 매력이 있던 커피 맛과, 의식을 치르듯 정성을 기울여 커피를 내려주던 바리스타의 모습 때문에, 그 중학생은 혼자서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드나들었고, 그의 시시콜콜한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응대해주던 바리스타로 인해 점점 커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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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8권. 독일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용의자의 야간열차>. 다와다는 한 언어에 익숙해져 거기에 안주하려는 이들에게 제동을 걸고, 낯익은 개념에 새로운 언어를 입혀 낯설게 만들고자 하는 작가다. 그는 두 언어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기정사실이나 확실한 대상이라 믿는 것에 의문부호를 찍고 정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용의자의 야간열차>는 다와다 요코의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당신'은 야간열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시기도 배경도 명확하지 않으며 여행자가 누구인지, 목적지가 어디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그저 시간과 공간의 틀을 넘어 영원히 반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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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 본질과 실존의 경계를 뛰어넘어 신이 된 고양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폭로하는 인간의 위선과 세상의 비루함!


신이 될 운명을 타고 난 고양이 안나와 거리의 고양이 네로, 수다쟁이 참새 구피, 그리고 인간과 동물, 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소녀 바리 등 다채롭고 상징적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우화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의 인간에 대한 냉소와 <검은 고양이>(에드거 앨런 포)의 강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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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27회차 '학창시절 몰래 읽어야 할 책' 도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반지의 제왕 (보급판) 1~7>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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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소설 & 만화 합본세트.

소설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어릴 적 자신이 무심코 입에 담은 말을 계기로 가족이 뿔뿔이 헤어지게 된 나루세 준. 갑자기 나타난 『달걀요정』에게 말을 봉인하는 저주에 걸린 준은 줄곧 눈에 띄지 않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반 친구인 타쿠미, 나츠키, 다이키와 함께 「지역 교류회」의 실행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이어 뮤지컬 주역으로 발탁되는데...

만화
진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말을 할 수 없는 나루세 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카가미 타쿠미. 우등생 치어리더 니토 나츠키. 야구부 에이스 타사키 다이키. 제각각 다른 네 사람의 마음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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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의 아이콘 이금이 작가가 작가 생활 30년 만에 처음 쓴 역사소설. 논 서 마지기에 윤 자작의 딸 채령의 생일선물이 되어 작은 시골마을에서 경성 대저택으로 오게 된 수남. 두 소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의 혼란기에 복잡한 운명의 줄타기를 하며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놓인다.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온몸으로 겪어낸 주인공들과 그 시절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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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때로는 타지 생활의 애환과 향수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유쾌한 식도락과 모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의 여행기는 소설 못지않게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젊은 시절부터 해외 체류가 잦았던 그에게 여행이란 일상의 연장이자 창작활동의 귀중한 토대이기도 했다.

여행 에세이로는 근 10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간에서는 신비로운 종교의 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 <노르웨이의 숲>이 탄생한 그리스의 섬, 와인의 성지 토스카나, 미식가들의 새로운 낙원 포틀랜드, 광활한 자연 속의 여유를 즐기는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재즈 선율이 가득한 뉴욕의 밤과 근대문학의 흔적을 간직한 일본 구마모토까지, 전 세계의 매혹적인 여행지에 대한 하루키식 리뷰 열 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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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첫 번째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 공식 한국어판이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이 야시카 T4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도록 만든 그의 사진은 젊은 세대의 자유와 순수, 그리고 해방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언 맥긴리 작품 속 벌거벗은 청춘들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뛰고, 매달리고, 눕고, 떠다니며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준다.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강력하고 시적이며 놀라운 사진들. 그의 사진은 파리, 한국, 암스테르담, 런던, 아테네, 밀라노, 베를린 등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전시회마다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 그의 작품이 젊은이들의 영혼에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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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도시 아사히카와. 평범한 고등학생인 나, 타테와키 쇼타로는 삼시세끼 밥보다 뼈를 사랑하는 명문가 아가씨 쿠죠 사쿠라코 씨에게 휘둘리며 지내는 중이다. 그런 우리들이 마주치는 것은 뼈에 관련한 사건들. 뼈에 관해 박학다식한 사쿠라코 씨는 마치 탐정처럼 수수께끼를 해결해 간다.

비가 잦은 9월의 어느 날. 그런 사쿠라코 씨가 우리 학교 축제에 오게 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청초한 그녀에게 몰래 두근거리기도 하는 나. 그녀라는 사람에 관해 좀 더 알고 싶다고도 생각하는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과학실에서 사람의 유골을 발견해 버리고 말았다. 그 뼈의 정체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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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과 2010년 출간되어 한일 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가 전6권의 문고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5년 만의 장편소설로 출간 전 예약판매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이전 작품을 모두 끌어안으면서도 확연한 한 획을 긋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19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고, 8개월 만에 백만 부 이상이 팔리며 한국 출판사상 최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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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판 <연간 지하철 시선집>. 168명 시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2015년판에 비해 수록 시인과 수록 작품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작품의 수준은 훨씬 좋아졌다. 그리고 시집의 이름도 '지하철시집'에서 '지하철시선집'으로 시집의 성격에 맞게 수정하였다.

지하철 시는 시인들만을 위한 문학성 높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시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쉽고, 짧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에 게시된 시들은 무슨 거창하고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은 환영받지 못한다. 가족과 이웃, 사랑, 고향, 자연, 소소한 행복 등 생활상의 소박하고 정겨운 소재와 알기 쉬운 표현으로 힘들고 어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공감을 주는 내용의 시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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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로맨스 소설. "내가 조선의 CSI, 형조 좌랑 안맹담이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공주와 유생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본격 팩션 추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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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진 밤의 형장,
서학으로 잃은 오라비의 시신을 찾기 위해
절박하게 시체 더미를 파헤치는 여인이 있었으니
폐족이 된 정씨 가문의 외동딸 정혜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나타난 그가
묵묵히 도와주었을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름처럼 한없이 고독해 보이는 그를
마음에 품게 되리라고는…….

“그분이 고요히 가라앉은 못이라면,
저는 그 가라앉은 못의 그림자가 되겠어요.”

온갖 기화요초가 피어 있지만
실상은 피비린내 나는 감옥인 궐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모습을 지울 수밖에 없는 사내가 있었으니
비운의 세자 이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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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발자국 17번째 책. 1980년, 그해 오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로 그려 낸 책이다. '도바리'는 독재정권의 수배를 피해 도망 다니며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을 이르는 말이다. 주인공 김인권은 1980년 5월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몸을 숨기고 지내며 떠돈다. 우연히 머물게 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목격하고 묵인하면서, 폭력을 직접 행하지 않아도 이에 가담하게 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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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로 말하는 사람이다. 안도현은 그의 말을 귀담아 들을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서 제일 행복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는 시와는 동떨어진 이유로 이 행복을 누릴 권리를 스스로 반납해둔 처지에 있다.

시인을 핍박하는 시대가 한 구비를 돌 때까지 시를 쓰지 않겠노라는 안도현의 선언과 실천은 크게 보면 한국 문학의 불행이고, 그의 작품을 통해 시 읽기의 기쁨과 보람을 얻어온 사람들에게는 난데없는 박탈의 경험이었다. 이런 때에 독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자 선물처럼 안도현의 산문집 <그런 일>이 세상 속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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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1위로 직행하는 소피 사란브란트의 추리 스릴러 소설. 스웨덴 교외의 호화로운 주택가에서 일어난 잔인한 살인 사건. 팔려고 내놓은 집에 부동산업자와 사람들이 다녀간 다음 날 아침, 6살짜리 딸은 방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무단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살인 무기는 그 집에 있던 부엌칼이다. 사건은 여형사 엠마 스콜드가 맡게 되는데,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내가 지목된다. 하지만 인근에서 발생한 새로운 살인 사건으로 엠마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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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 첫 회가 업데이트 되자 최단 기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5년 화제작으로 떠오른 <단지>. 가정폭력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처음 접한 독자들은 위안을 받았다는 긍정적 반응과 일방적인 폭로라는 부정적인 반응 등을 쏟아내며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단지>는 가족 때문에 아팠던 이들의 상처를 대변한다. 아무렇지 않은 듯 애써 잊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크고 작은 상처를 위로한다. <단지>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있다는 작가처럼, 가장 가까워서 더욱 아프게 만드는 가족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이 위로받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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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시리즈 17권. 1990년 칼데콧 상, 1990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수상작. 미국에서 출간할 때는 ‘중국의 빨간 모자 이야기’라고 소개했고, 우리말로 옮기면서는 ‘중국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라고 붙였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호랑이가 어머니인 척하고, 이 이야기에서는 늑대가 할머니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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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곳곳에서 하얀 꽃으로 머문 흰 눈의 여정을 담은 시 그림책이다. 자연에서 시적 감흥을 포착해 시로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공광규 시인은 흰 눈과 흰 꽃을 오버랩하여 ‘흰 눈의 여정’이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시를 완성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더불어 할머니로 귀결되는 시간과 세월의 흐름을 이해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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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5-20 1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강님의 <채식주의자>는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까지 구입을 못했다..
아마 나중에...

2016-05-20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0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5-20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연꽃 사진이 강렬하면서도 고요한 단아함이 올라오는듯...아래 책 쭉 내려 보다가 이뉴야사가 딱 띕니다..^^..

후애(厚愛) 2016-05-22 10:12   좋아요 2 | URL
네 연꽃 사진은 구글에서 훔쳐왔어요. ㅎㅎ 이누야사는 정말 재밌는데 시리즈가 너무 많아요..ㅠ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6-05-22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23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장미를 생각하며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 히어로 계열 그래픽 노블이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코믹스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아이즈너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으며, 판매량 순위에서도 상위권 유지하는 작품이다.

어느 날 동화 세계에 강대한 적이 등장하여 닥치는 대로 동화 나라 사람들을 죽이고 왕국을 차지한다. 백설공주, 피노키오, 신데렐라, 아기돼지삼형제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나라 캐릭터 일부가 목숨을 부지해 현실 세계의 뉴욕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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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과 TV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왕좌의 게임>이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소설의 세계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냈기에 만화로서 존재해야 할 의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의 생각은 다르다. HBO 드라마와 그래픽 노블 버전을 비교해서 보면 큰 줄기는 그대로이되 미묘하게 다른 연출을 한 부분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책의 후반부에 실린 제작 노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는 원작자의 본래 의도를 더욱 충실히 살리려 한 까닭이다. 글로 쓰인 작품을 실재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왜곡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법이지만, 이 그래픽 노블은 조지 R. R. 마틴이 머릿속에 그린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여 왜곡을 최소화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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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배트맨의 도시가 불타고 있다. 짐 고든의 몰락 이후 수개월, 고담에 마피아 제국의 시대가 찾아온다. 도시에는 계엄령이 내려지고, 아캄 수용소는 흔적도 없이 붕괴되고, 브루스 웨인은 처참히 파산한다. 고담 시에 전례 없는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배트맨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걸고 싸운 끝에 먹이사슬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고담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끌어내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어지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고담을 노리는 진정한 흑막, 커튼 뒤에 감춰진 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진실은 처음부터 눈앞에 놓여 있었을지도 모른다. 배트맨 앞에 최강의 적들이 등장하고 고담은 불타지만, 다크 나이트는 싸워야 한다. 공포를 이겨내고,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최후의 적이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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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의 서에 적힌 예언 그대로 가장 어두운 밤이 도래하고, 블랙 랜턴 군단은 DC 유니버스 전체를 종말로 몰고 간다. 예언된 운명을 거스를 열쇠를 쥔 인물은 그린 랜턴 할 조던, 그리고 빨강(분노), 주황(탐욕), 노랑(공포), 초록(의지), 파랑(희망), 남색(연민), 보라(사랑)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일곱 랜턴 군단이다.

도무지 하나로 묶이지 않을 것 같은 이들 군단은 거대한 적에 맞서 힘을 모을 수 있을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모든 랜턴들이 손을 잡는 건 과연 좋은 생각일까?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지구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마지막 전장으로 변하고, 오직 가장 밝은 빛을 내뿜는 자만이 암흑의 장막을 걷을 수 있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최후에는 더욱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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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담이나 신화를 바탕으로한 탄탄한 스토리를 수묵화 느낌의 그림체로 담아내었고, 나지막이 내려가는 내레이션은, 한 점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한다. 만약 묘진전이 우리나라의 곳곳에 떠도는 전설을 단순하게 모아놓은 이야기였다면, 이처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묘진전은 하늘에서 떨어진 신 '묘진'을 중심으로 산이, 진홍, 막만 네 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하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남자 묘진은 다시 천계의 신이 되기를 갈망하며, 돌아가기 위한 기다림과, 새로운 운명의 길 사이에서 산이, 진홍, 막만과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의 실타래를 엮어간다.

 

 

 

 

전 세계에서 4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밀리언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일본의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를 남편으로 두었던 사노 요코. <자식이 뭐라고>는 작가가 아들 몰래 틈틈이 써둔 독특한 육아 기록이다. 사노 요코는 아들 히로세 겐의 유치원 시절부터 매섭게 반항하는 고등학생 시절까지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며 글로 남겼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사노 요코의 일상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짓궂은 아들 관찰기'다.

"배에서 나올 때부터 고역, 기르는 건 더 큰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노 요코는 가장 사랑한 존재를 따스하게 바라본다. 거침없이 독설을 하고, 암에 걸려서도 굴뚝처럼 담배를 피워대고, 돈과 목숨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념을 내세우는 전작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에 '독거 작가' 사노 요코의 까칠한 투덜거림이 담겼다면, <자식이 뭐라고>에서는 그녀의 전혀 다른 얼굴, '엄마' 사노 요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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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스릴러의 여제. 억대의 누적 판매 부수. 엄청난 부호. 빼어난 미모. 에드거, 존 크리시, 영국추리작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 수상자. 미국인 최초의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 수상자….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퍼트리샤 콘웰을 따라다닌 화려한 수식어들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가 미드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퍼트리샤 콘웰은 작품 한 편을 쓰기 위해 수백억의 돈을 쓰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그녀의 열정과 2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작품의 수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이다. 여전히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출간과 함께 즉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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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SF의 황금기를 대표하고 이끌었던 ‘빅 쓰리(Big Three)’의 일원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하인라인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다. 미국에 나사(NASA)가 생겼지만 아직 인류가 달에도 가지 못했던 1958년에 출간된 이래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의 꿈을 꾸게 하고, 그들을 SF작가와 독자의 길로 인도했다.

소련과의 우주개발경쟁에 참여한 미국 엔지니어들의 상당수는 어린 시절 하인라인의 청소년 SF를 보고 자라난 이들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선 1996년 <은하를 넘어서>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반향을 얻었고 20년 만에 새롭게 번역을 하고 원제를 살려 재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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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가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일 밀리언셀러로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미 비포 유>의 뒷이야기 <애프터 유>로 다시 돌아왔다.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그린 <애프터 유>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 상실의 슬픔을 조조 모예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진실하게 담아낸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윌 트레이너. 윌을 만나 진짜 사랑을 알게 되었지만, 죽음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해야 했던 두 사람의 이별 그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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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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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디테일과 복선, 매력적인 주인공의 '펜더개스트' 시리즈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콤비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가 또 다른 매력남 '기드온'의 <죽기 위해 산다>로 독자들을 찾는다.

출간한 책마다 저력을 과시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프레스턴 & 차일드는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외모, 부모도 속아넘길 변장술,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과 뛰어난 무술 실력, 남다른 두뇌 회전력과 집중력에 아웃사이더 기질까지 두루 갖춘 주인공 기드온 크루를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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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인류의 기본적인 덕목들,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인성을 길러줄 고전 기반 인성 동화 '그리고' 시리즈. '그리워하며 그리고 기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담겨 있다. 동서고금에 전해져 오는 귀한 지혜들을 바탕으로 삼아서, 이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다시 쓰고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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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박현우, 이영훈, 김진훈 네 명의 작가가 14개월간 작업한 아트북이다. 세계와 이야기를 만들고, 등장하는 인물부터 사용하는 도구, 마을까지. 네 명의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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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빨간 머리 앤>의 전문을 번역해 화제가 되었던 작가 마쓰모토 유코가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행복을 나누어 갖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는 앤의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앤 덕분에 진정한 행복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앤의 짧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과 희망에 찬 앤의 세계로 초대한다. 여기에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이 된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해 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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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1, 342권. 퓰리처 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 현대 문학의 저널리스트 노먼 메일러의 데뷔작. 1948년 발표한 이 소설은 메일러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직후 참전한 2차 세계 대전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쟁 소설이다.

전쟁 당시 상황과 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꾸미지 않은 날것의 문장으로 생생히 묘사하며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통해 미국 사회, 더 나아가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을 담은 이 소설은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삼 개월 만에 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연속 62주 동안이나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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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해 알고 싶지만, 딱딱하거나 어렵게 느껴져 주저하던 사람들이 부담 없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문학, 철학,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의 필독서를 망라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잘 정리했다. 특히 주제와 관련된 재치있는 그림과 명언들은 글의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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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호 소설. 윤야성은 말 그대로 야성과 야심에 가득찬 남자이다. 그는 사십줄에 들어서서 결코 자신보다 야심이라는 면에서 뒤지지 않는 서초교회의 김건축 목사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을 통해 윤야성은 비로소 자신 속의 야성과 야심을 제대로 깨울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그러나 윤야성 앞에 놓인 길을 결코 녹녹하지 않다. 우선 김건축 목사는 한국 최고의 교회로 일컬어지는 서초교회의 수장답게 주변에 실로 기라성과 같은 핵심멤버들의 보좌를 받으며 하루 하루 한국의 영적 세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윤야성은 철옹성과 같이 김건축 목사 주변을 둘러싼 그의 핵심멤버들을 제치고 그의 핵심 브레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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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차짱이 웃으며 이야기한다. "나는 죽었습니다. 아니, 춤추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작품으로 고양이와 자연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깔과 만져질 듯 생생하게 표현된 종이의 질감이 눈길을 잡아끄는 아름다운 그림책.

차짱은 아쿠타가와 상, 노마문예상들을 수상한 작가 호사카 가즈시가 기르던 고양이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가 기르던 고양이가 말린 찻잎의 색과 비슷한 갈색 고양이였고, 우는 소리는 챠- 챠- 하는 것처럼 들렸기에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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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어린이 호러 걸작 '구스범스' 시리즈. 20권 '지옥의 유령 자동차' 편의 주요 소재는 자동차다. 우리 생활에 친숙한 이동 수단인 자동차가 어느 날 낯설고도 수상한 유령 자동차가 되어 나타난다면 어떨까? 운전자의 손놀림에 따라 움직여야 할 자동차가 제멋대로 속력을 높이고, 심지어 운전자를 차 안에 가두어 버린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유령 자동차’는 영화 [구스범스]에서 최고의 악당 두목 슬래피가 타고 다니던 차로 등장했다. 슬래피의 괴기스러운 웃음소리와 함께 유령 자동차의 미친 듯한 엔진 소리도 강렬했다. 상상 이상의 오싹함을 선사할 유령 자동차의 활약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밀리언셀러클럽 한국편 31권. 외딴 섬마을에 전해져오는 구전 괴담을 소재로 밀실 미스터리를 선보인 <해무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기담을 살인사건의 배경으로 삼고 고립된 섬을 무대로 일곱 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을 섬뜩한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해무가 끼면 원한에 맺힌 할미 구렁이가 나타나 사람을 끌고간다는 기괴한 전설이 내려오는 섬에서 두 사내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마침 은사를 뵙기 위해 섬에 들렀던 외지인 '치수'는 섬마을 사람들이 쉬쉬하며 사건을 묻어두려는 데 의문을 품는다. 도망치듯 섬을 떠나온 지 20년 후, 은사인 정 교수의 부고를 듣고 다시 섬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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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6권. 무협이라는 장르는 '무', '협', '중원', '과장'을 키워드로 한 이야기다. 이를 통해 무협은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멋과 낭만을 선사한다. 무협소설의 개념과 역사, 하위 장르, 대표 인물과 작품들을 다루었다. 또 무협 작가인 좌백의 <무협을 쓰려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록으로 추천도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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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1세대 김호식 작가의 대표작. 군에서 갓 제대한 순진무구한 청년 견우와 시크릿 하지만 터프한 여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코믹 로맨스 소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견우74'라는 필명으로 1999년 8월부터 PC 통신 나우누리에서 연재를 시작. 모든 사이트로 펴져나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0년 연재물을 모아 책으로 출판되었으며, 2016년 개정판으로 다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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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3TV에서 1991년부터 방영된 책 소개 프로그램 [하루에 한 권]의 진행자 올리비에 바로는 방송 5천 회를 맞이하여 지금껏 그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한 새로운 책을 구상했다. 현대판 셰에라자드를 자처한 올리비에 바로는 25년 동안 매일 고르고 고른 '고전' 5천 권 중에서 '필독서' 201권을 다시 가려내기 위해 뜨겁게 몰입했다.

이렇게 탄생한 <하루에 한 권, 일러스트 세계 명작 201 Un Livre un Jour un Livre Toujours>은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세계 명작 201권을 출간 연대순으로 담고 있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근대, 두 번의 세계대전과 현대까지. 그리스, 로마에서 프랑스, 독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이르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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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장편소설. 양반인 아버지와 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노비로 전락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홍계남. 천출이라는 이유만으로 갖은 냉대를 받지만 이를 모두 이겨내고 임진왜란에서 의병장으로 뛰어난 무공을 세운다. 이후 관직을 얻고 자신과 같은 출신의 서자들을 보살피다 양반을 누르고 천생들을 도왔다는 억반부천의 역모죄를 뒤집어쓰는데….

그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왜장들이 혼비백산하는 명장으로, 불합리한 신분제도에 숨죽여 살아야 하는 무성(無聲)의 백성의 대변자로 활약했지만 역사의 뒤안길에서 유성처럼 사라져 버린 홍계남. 그의 불꽃같은 삶이 역사소설의 대가 이병주의 웅혼한 필치로 되살아난다.  -알라딘 책소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오베라는 남자>에 이어 유럽 문학의 중심 프랑스에서 새로운 소설이 찾아왔다. 소설가 오렐리 발로뉴는 그녀의 첫 소설 <페르디낭 할아버지 너무한 거 아니에요>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주목받았으며 20만 독자들이 그녀의 이이기를 읽었다.

건강염려증에 고집불통, 변태에 연쇄살인범으로 불리는 남자, 이웃에게 까탈스럽고 자기밖에 모르는 안하무인,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팔십 노인 페르디낭. 유일한 동반자인 애완견 데이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그에게 더 큰 시련이 닥치는데, 그건 아파트 관리인의 계략으로 양로원에 떠밀려 가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살인범 누명까지? 인생이 송두리째 붕괴되어 나락으로 떨어질 페르디낭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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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토리빌 시리즈 3권. 소르시에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이자 프랑스 베스트셀러 저자 자비에 로랑 쁘띠의 아름다운 아마존 원시림 이야기. 이 작품은 아마존 밀림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오지 개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환경 및 다양성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책으로만 알기 쉽다. 하지만 작가가 진정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오히려 보편적인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엄마와 딸, 할아버지와 손녀, 그리고 핏줄과 새로운 가족 관계에 대한 고민을 독자에게 던진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하는 몰입일 것이다. 아름다운 문장이나 섬세한 감정 표현도 훌륭하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실종된 엄마를 찾아 가는 과정에 집중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40년 동안 숨겨졌던 비밀의 실마리를 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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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7권. 18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 장자크 루소의 미완성 유작. 당대의 비판적 여론에 맞서 자신을 해명하고자 집필한 <고백록>, <대화 :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와 함께 루소의 자전적 3부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루소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일평생 탐구하고 추구해온 '나 자신'이라는 주제를 몽상의 경험과 더불어 자유롭게 기술한 내적 성찰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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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을 찾아온 의문의 손님에게 본격적으로 초능력 수업을 받는 나가. 제대로 된 수업 덕분에 점차 능숙하게 특기를 쓸 수 있게 된 나가는 스푼과 나이프, 양쪽에서 눈독 들이는 존재가 된다. 모두들 그의 끝을 알 수 없는 능력에 경악을 숨기지 못하는데… 한편, 나이프에서 항상 속셈을 숨기고 자신만의 임무를 수행하던 송하가 갑자기 백모래에게 감춰왔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과연 진정한 적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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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장편소설. 예쁘장한 외모 외에는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여대생, 유빈. 스물한 살이 되던 해, 할머니의 유지가 공개된 후 그녀의 평범하던 인생이 180도 뒤바뀌고 만다. "이곳은 왕족들만 출입할 수 있는 비원이다. 너는 어느 전의 나인이냐?"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움켜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낯선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친 숙명의 인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의 이름을 기화(奇花)라 부르도록 하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유빈은 화륜국(火輪國)의 왕, 천윤의 비(妃)가 되기로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셜록 홈즈는 대체 누구인가? 진짜 베이커 가 221B는 어디 있을까? 왜 셜록 홈즈 시리즈는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전세계의 셜로키언들은 언제나 셜록 홈즈를 궁금해하고 끊임없이 셜록 홈즈를 파헤치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셜로키언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책이다.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처음 쓰던 날부터 인기 드라마 [셜록]의 각본가 스티븐 모팻과의 인터뷰까지, 이 안에 셜록 홈즈의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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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마블 이슈로,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장관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올해 1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최신작이며, 두 캐릭터가 각각 영화 “데드풀”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대중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팀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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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폭력적 행동으로 문제가 된 스파이디. 과연 그는 어벤저스에서 쫓겨날 것인가? 영웅 같은 악당이자 악당 같은 영웅, 그에게 내려진 결단.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 한편, 피터 파커의 유령은 자신의 몸과 정신과 운명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과연 이것이 오토 옥타비우스 끝의 서곡이 될 것인가?

이제 누가 살고 누가 죽어야 할지, 과연 누가 진정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어야 할지를 결정할 순간이 찾아왔다! 그럴 때 그린 고블린이 돌아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일 어디에서도 스파이더맨을 찾을 수 없다면? 덧붙여 제스터! 스크류볼! 카디악! 그리고 한동안, 아니 한동안이 아니라 역사상 최초로 목격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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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후 장편소설. 반년 전 가을, 낙마 사고로 장님에 절름발이가 된 금오국의 왕자 가훤. 그런 그가 모후가 보낸 신부, 홍우를 맞이하게 된다. 모후의 속내는 무엇이며, 가훤에게 홍우가 독(毒)일지 부적(符籍)일지, 아직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입술은 달았다. 품 안의 온기도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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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피쉬 장편소설. 어느 날 수영의 눈앞에 나타난 파란 눈을 가진 16살 연하의 남자. 모든 것을 가진 피터가,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오직 수영만을 갖고 싶다 말한다.

"내 눈도, 입술도, 내 발길도, 그리고 내 심장도 언제나 당신을 향해 있어요. 사랑 앞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벌이 꽃을 쫓듯이 어쩌면 그렇게 당연하게 나는 당신에게 이끌린 것 같아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나만 믿고 따라와 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힘들어해요. 내 연인이 되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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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이 장편소설. "흠, 아무튼 '낮이밤져'! 그게 진리야!" "낮, 낮… 뭐?" "낮에는 나 막 함부로 대하고 밤에는 나한테 휘둘렸으면 좋겠다!" "아까는 뭐 밤에 잘했으면 좋겠다며." "그건 기본이고."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소꿉친구는 제일가는 권력을 가진 공작님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남자, 낮이밤져가 좋다던 내 어릴 적 말을 지금도 기억하는 듯싶다. "오늘 나한테 성에 찰 때까지 개조당할 테니까 그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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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시선 242권.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畵家 뭉크와 함께'로 등단한 이승하의 시집. 시인의 이번 시집은 <폭력과 광기의 나날>, <공포와 전율의 나날>에 이어 광기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30여 년 동안 현실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공포, 감시, 처벌 등의 현상과 본질을 꾸준히 그려왔다. 지식인이자 교수로 시인으로 지난한 삶의 억압들과 싸워온 셈이다. 시인은 소외된 자들의 상처를 빌려 이 세계의 부조리를 울부짖는다. 시인의 시는 마치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광기와 죽음의 형상들을 은밀하게 포착하여 인간의 고독과 불안, 공포의 감정을 깊게 파고든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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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5-1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운이 쏙 뻐지네..


드디어 <묘진전> 4권이 나왔구나..

2016-05-18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8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9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9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강님의 신간책이 나와 있었네요.^^

페이지수가 작아서 그렇지만 그래도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근데 예약기간이 너무 기네요..ㅠㅠ

그래도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금방~

 

즐거운 불금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한강 소설.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부 아래 스미어 있다. 한 권의 소설이지만 때론 65편의 시가 실린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것이 각 소제목 아래 각각의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밀도 있는 완성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익숙하고도 지독한 친구 같은 편두통"에 시달리는 '나'가 있다. 나에게는 죽은 제 어머니가 스물세 살에 낳았다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죽었다는 '언니'의 사연이 있다. 지난봄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이 어릴 때, 슬픔과 가까워지는 어떤 경험을 했느냐고." 그 순간 나는 그 죽음을 떠올린다. "어린 짐승들 중에서도 가장 무력한 짐승. 달떡처럼 희고 어여뻤던 아기. 그이가 죽은 자리에 내가 태어나 자랐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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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매체비평지에서 일하는 기자로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언론계의 명암을 가감 없이 파헤친다.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의 고질적 병폐와 구조적 모순부터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JTBC와 손석희 앵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까지, 관심사는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양 진영의 성역(聖域)을 넘나든다.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뉴스의 정의를 다시 생각할 때라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언론이 감추고 있는 것들의 허상을 깨고, 그들이 의도하는 왜곡된 현실을 바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뉴스의 가치를 바로 알고 자신이 보는 뉴스에서 그 가치를 발견하는 독자가 늘어난다면, 지금의 언론 불신이 오히려 뉴스를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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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일상>이란 제목은 무척이나 소박하다. 만약 <10년 후의 지구>나 <10년 후의 세계>, <10년 후의 트렌드> 같은 제목이었다면 독자들은 나무의 높은 우듬지를 올려다보듯 목에 빳빳이 힘이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처음부터 땅을 바라보게 한다. 미래를 묘사하면서도 '일상'의 땅을 쳐다보게 한다는 것은 분명 '전에 없던 풍경'이다.

< 10년 후의 일상>에 수록된 총 33편의 엽편소설(葉片小說)은 과학기술이 지금보다 발전한 10년 뒤의 세계를 살아가는, 언제까지나 평범한 우리 인간의 일상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기계적으로 흘러가는 일상을 담은 것은 아니고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무언가가 흘러넘치는 지점들을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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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기담>과 <포의교집>을 도서출판 여이연에서 <19세기 서울의 사랑>(2003)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지 십여 년이 흘렀다. 책이 출간된 이후 여러 연구들에 텍스트로 쓰이고, 전문 연구자들도 유의미하게 간주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고소설을 다룬 이 책이 20대 청춘들에게도 흥미롭고 신선하게 읽히는 매력을 지닌 만큼, 더 많은 현대의 독자들이 '19세기 서울의 사랑'을 체험하길 바라며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이번 개정판은 전반적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다시 검토하고 어색한 표현은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바꾸었으며, 처음 번역할 때 미처 놓쳤던 지점은 새로 고쳐 넣었고 각주와 표점도 손을 봤다. 지난 번 책 앞에 실렸던 작품 해설 역시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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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마을 영주님이 하녀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고아 처녀 힐데가르트를 영주님의 하녀로 보냈죠.
계란 광주리를 품에 안고 씩씩하게 영주님의 탑으로 간 힐데가르트는
그곳에서 천사님을 만났습니다.

백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밝은 금발, 가장 맑은 날의 하늘처럼 푸르른 눈동자,
손에 쥐었다가 놓친 빛 조각보다 하얀 피부, 길고 늘씬한 사지…….
영주님의 미모에 홀딱 반한 그녀는 그날 이후 작정하고 영주님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주님은 기꺼운 마음으로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주었죠.

“이제부터 숫자를 세.”
“무슨 숫자요?”
“내가 너를 안는 횟수. 하루에 몇 번 안는지, 한 번 세봐.”

딱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는, 피할 수 없는 함정.
가벼운 관계가 어느새 무겁게 영주님을 옥죄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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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문의 <아버지의 그늘>에는 숱하게 많은 아버지들이 나온다. 사진가는 아버지가 아닌 그 많은 아버지를 통해, 그 많은 아버지의 거친 숨과 눈물이 쏟아진 그 장소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 사진집을 바친다. 그 아버지 아닌 아버지들이 거친 숨을 몰아쉬는 곳, 그 안에 아버지께 바치는 헌시, 박병문의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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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의 기본 틀부터가 기발하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여자와 똑같이 인간으로 지내던 남자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갈수록 시바견(일본의 전통 견종으로 우리나라의 진돗개처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의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설정이다.

물론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을 하면 다시 원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그야말로 가정에 충실한 중년의 남성의 모습을 시바견에 비유해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어떤 비하나 야유도 담겨져 있지 않다. 그저 작가가 어린 시절 보고 느낀 아버지의 모습과, 현재 40대를 보내고 있는 동년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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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많은 이들과 만나온 자연주의 에세이스트 박원식은 산골을 떠돌며 이골 저골에 박혀 사는 예술인들을 찾아간다. 예술가란 기질적으로 보헤미안이기 십상인 종족 아닌가. 그들은 속세의 규율이나 관습에 사로잡히지 않는 활보로 자유로운 삶을 도모한다. 그래서 자연 속에 둥지를 틀고 창작과 생활을 병행하는 예술가들의 사유와 일상엔 특유의 개성이 서려 있다.

책에는 총 25명의 작가, 화가, 도예가, 판화가, 목수, 금속공예가 등이 등장한다. 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에 가담해 삶을 실험하거나 변신을 꾀한다. 저자 박원식은 자연이 예술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구라는 이 혼란스런 행성에서 삶의 단서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산골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통해 힌트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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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하시마섬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의 문제를 다룬 한수산의 장편소설. 한수산은 1988년 일본에 체류하던 중 토오꾜오의 한 서점에서 오까 마사하루 목사가 쓴 <원폭과 조선인>이라는 책을 접한 뒤 하시마 탄광의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에 대한 작품을 쓰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의 무대가 되는 군함도와 나가사끼에만 십여차례 방문하고 일본 전역을 비롯해 원폭 실험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주까지 다녀왔으며, 수많은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는 등 치밀한 현장취재를 거쳤다. 이렇게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2003년 대하소설 <까마귀>를 펴내고, 작품을 보완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 작가는 일본어판 <군함도(軍艦島)>(作品社 2009)를 출간할 무렵 한일 동시 출간으로 기획했던 전폭적인 수정작업을 마침내 완료했다.   -알라딘 책소개

 

 

 

2016년 2월 영국 BBC1에서 6부작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아마존UK 종합베스트 TOP10,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원작 소설이 있다. 존 르 카레가 1993년 선보였던 장편소설 <나이트 매니저>이다. 소설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고급 호텔의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는 조너선 파인이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기밀 문서의 내용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다.

전직 군인이자 현재 고급 호텔의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는 조너선 파인은 어느 날 한 여자로부터 은밀한 요청을 받는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국제적 무기 밀매업자 리처드 로퍼의 범죄 기록에 관한 서류를 은밀히 보관해줄 것을 요청받은 것. 조너선 파인은 그녀의 말에 따르지만, 그 내용이 긴박한 만큼 복사본을 만들어 영국 당국에 전달하기로 한다.  -알라딘 책소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1권. 나쓰메 소세키 만년의 역작 <마음>. 일본 근대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소세키의 소설들 중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일본 근대문학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일반인에게도 가장 많이 읽힌 것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현재까지 1,000만 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20세기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가는 자>, <피안 무렵까지>와 함께 나쓰메 소세키 '후반 3부작' 중 하나인 <마음>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전인 1914년 4월에서 8월까지 「아사히 신문」에서 '마음 선생님의 유서(心 先生の遺書)'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자비출판 형식으로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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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물러가고 서서히 여명이 찾아오면서 어두운 그림자는 빛을 잃는다.
대신 더욱 선명한 그림자를 만든다.
우리는 주변의 환경에 따라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사실 어둠이 물러가면서 그림자는 탄생되는 것이고 어둠이 밀려오면 사그라지는 것이 그림자라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우리네 인생에도 여명도 어둠도 그림자도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는지 역설적인 생각을 해 왔다.
그런 인생살이를 글로 잔잔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화가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쟁이는 글로 그림을 그린다.
그림에는 빛도 있고 그림자도 있고 사물도 있어 좋다.
그러나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그림을 그려야 한다.   -알라딘 책소개

 

 

 

 

사령운과 사혜련의 시는 완정한 문집의 형태로 남아있지 않으며, 전하는 판본에 따라 수록된 시의 종류와 수가 많은 차이가 있다. 본 역해서에서는 각 판본을 비교 검토하고 선본을 뽑아 하나로 취합하여 사령운의 시를 총107수, 사혜련의 시를 잔구를 포함하여 총40수를 수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집의 형식을 갖추었다. 이 책에 수록된 사령운의 시는 황절黃節의 ≪사강락시주謝康樂詩注≫(중화서국, 2008)를 1차 저본으로 하였는데, 이는 명明 만력萬曆 연간에 초횡焦竑이 교감 편찬한 ≪사강락집謝康樂集≫ 4권본에서 시부분만을 따로 떼어 편년으로 다시 편차하고 주를 단 것이다. 비록 편년으로 편차하여 사령운의 시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본래 ≪사강락집謝康樂集≫에 사령운의 시가 많이 누락되어 있었던 까닭에 황절 본은 사령운 시의 전집본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알라딘 책소개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가 매력적인 새 소설로 돌아왔다. <여름을 삼킨 소녀>에 이어 17세 소녀 셰리든이 겪는 성장통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다양한 남자들과 사랑에 빠지고,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고, 끝을 좇아 뉴욕으로 향했던 셰리든은 이번 책에서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아슬아슬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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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원이든지 이루어주는 기원문이 화제가 되어 불과 5 년 만에 교토 최고의 명소가 된 ‘온인지(音隱寺)’. 수상쩍은 기원문의 속임수를 폭로하기 위해 조사를 개시한 린다 리코와 오가사와라 유우토는 주지승 미나세 슌이 10년 전 ‘치프 굿즈’에 근무하며 세토우치 리쿠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리코와 같은 사고법을 가진 선배 미나세.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고 싶다’ 그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숙명의 두뇌전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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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받는 감동과 영감을 표현하는 여러 방식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패브릭 작업’이다. 패브릭은 실생활 전반에서 널리 사용된다. 가장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취미 중 하나가 아닐까. 자신의 감성을 담아내기 쉽고, 유용하며, 보기에도 좋을 패브릭 취미를 여러분께 권한다.

서툴고 어려울까 봐 걱정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패브릭 작업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취미로 시작한 패브릭 작업이 일상을 두근거리게 하는 활력소가 되기까지,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틱한 패브릭 작품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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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선보인다.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바지런히 발표한 일곱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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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큰 의미를 두고 살기보다 굴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완벽주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실수해도 괜찮아, 그만큼 성장할테니까’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이 책은 여린 아이가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깨우쳐 갈 때에 읽어 나간다면 여러 번 좌절의 순간이 다가와도 이겨낼 수 있도록 큰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실수투성이 찰리브라운이 펼치는 따뜻한 성장이야기와 창의력이 넘치는 귀여운 강아지 스누피의 상상극장이야기는 앞에서 읽을 때와 책 뒤편부터 읽을 때 각각 다른 재미를 준다. 연날리기는 늘 실패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찰리브라운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마부위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1일 1독 시리즈. 잘 짜인 농담, 말장난, 패러디,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환상의 세계와 수학처럼 정교한 논리의 세계가 절묘하게 만나고 있는 이야기인 데다가, 교훈적인 사고를 털어버리고 독창적인 상상의 세계를 즐겁고 유쾌하게 그리면서 판타지 특유의 명랑함을 잃지 않는다는 점!

그러니 이 책을 읽으면서 교훈을 찾는다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웃기는 장면에서 웃을 수 있는 약간의 순진함, 한 가닥의 어린티만 있다면 시대와 장소를 넘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부디 아직은 어른이 아니길 바라면서 앨리스를 따라 토끼굴로 들어 갈 용기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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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 스님 다도관에 대한 연구서이다. 저자는 초의 스님의 차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기 전에 먼저 <동다송>과 <다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된 <동다송>은 본문의 구성과 내용 분석에 실었고, <다신전>은 부록으로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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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동화집. 발자취를 따라 쓴 권정생 일대기 <작은 사람 권정생>의 저자 이기영이 권정생이 남긴 자취들을 계속 찾고 연구하면서, 여태껏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지 못했던 작품들을 여럿 찾아내 엮은 동화집이다. 잡지에 발표했지만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이 없거나, 권정생의 개인 작품집에 실렸다가 개정판 출간 등의 이유로 현재는 작품집에서 빠져 있는 동화들이다.

오래전에 발표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는 동화들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고자 하는 권정생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 명료한 메시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믿음,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세상 모든 생명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 같은 권정생만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작품들로,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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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희 장편소설.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공주를 대신해 카타느 제국으로 팔린 공녀, 아이오네. 그대로 잊혀 죽은 듯 살던 그녀가 처음으로 만난 이는 잔혹 무도한 살인귀, 황제 카인 히르센 카타느였다.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무채색 세상 속 죽어 있던 아이에게 처음으로 손 내밀어 준 그를 마음에 담고 만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순리였으나….

"그간 제국으로 온 수많은 공녀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 아시겠습니까?" 비로소 사랑을 깨달은 그녀에게 굴러 온 것은 시체의 잘린 목과 상냥했던 눈길도, 다정하던 미소도 전부 거짓이었다는 진실뿐. 기만을 구원이라 착각해 버린 어리석은 여인의 눈앞에 처참하리만큼 끔찍한 현실이, 다시 드리워졌다.  -알라딘 책소개

 

 

전 재산을 털어 967일간 47개국을 떠돌아 화제가 되고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를 펴내 여행 작가로 인정받은 여행가 김향미.양학용 부부의 신간이다. 부부 여행가에게 라오스는 세계 여행을 마치고 제주도에 터를 잡은 뒤, 프리랜서 여행 작가로 활동하며 여행 같은 삶을 살다 4년 만에 다시 떠난 나라이다.

“관광하려면 태국으로, 유적지를 보려면 미얀마로,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는 말처럼, 그들 역시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을 짓는 라오스 사람들이 전하는 행복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후 5년 사이 세 번 더 라오스를 찾았다. 이 책에는 평화로운 라오스를 여행하며 삶과 여행이 하나로 엮이는 아름다운 시간이 펼쳐진다. 팍세,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등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낯설게 느껴졌던 라오스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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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출판사에서는 지난 14년간 문.사.철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과, 과학기술.예술.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살림지식총서'를 500종 이상 출간했다. '살림지식총서'가 이번에는 '제주의 신화.전설.민담(전8권)'을 준비했다. 문고본으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기획이다.

제주 설화는 신화·전설·민담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그 가운데 ‘신화’는 신들이 등장하는 세상의 근원적 질서에 대한 이야기, ‘전설’은 비범한 인물이 등장하며 사실을 뛰어넘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민담’은 평범한 인물들이 겪는 특이한 체험 이야기를 뜻한다.

‘이석범의 탐라유사 8부작’을 통해 제주도민과 제주도 관광객이 ‘천지왕’을 알게 되고, ‘설문대할망’이 어떻게 살았고, ‘오돌또기’가 어떻게 해서 생겨난 노래인지에 대해 알아가면서, 제주도에 대한 긍지를 느낄 수 있다면 이 책의 소임은 다하는 것이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기발하고 독창적인 발상과 활력이 넘치는 생명 감각이 돌올한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쳐온 이병일 시인의 시집. 창비시선 399번째,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자연 속에서 생명의 촉수를 발견하는 심미적이고 감각적인 상상력의 세계로 주목받은 첫 시집 <옆구리의 발견>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신화적인 명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과거를 발굴하는 신화적 상상력"과 "설화나 전통성이 현대적 정서와 결합된 시인만의 독특한 자연관"이 도드라지는 존재론적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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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1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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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3: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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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08: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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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2: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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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2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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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8 13: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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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하던데 다른 곳도 비가 내리겠지요.

 

 

 

맛있는 점심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보고싶은 책들 몇 권이 보이네요..ㅠㅠ

신간책들 나오면 좋으면서도 불안불안 ㅎㅎㅎ

<제주 전설> 책 가격이 착해서 1권만 구입해서 봐야겠어요.^^

상품페이지 밑줄긋기 보니까 재밌어 보입니다.

그리고 제주에는 어떤 전설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보이그룹 세븐틴의 24시간을 담았다. 13명의 멤버 전원 개인 화보와 인터뷰, 단체 화보 수록. 또한 소장용 엽서책(멤버 1인 1매씩 총 13매)과 제작 현장을 담은 부가영상(QR코드 재중)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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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크래프트]의 공식 프리퀄 소설이다. 프리퀄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워크래프트 : 듀로탄>은 영화의 주인공인 오크 영웅 듀로탄이 세계의 멸망에 맞서 부족을 지키고자 치열하게 분투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겨울은 가혹하고 사냥감은 부족한 드레노어의 척박한 환경을 견뎌 내며 살아가는 서리늑대 부족은 용맹하고 강인하며 독립적인 오크 부족이다. 어느 날, 수수께끼의 이방인 굴단이 서리불꽃 마루를 찾아와 풍요롭고 비옥한 신세계로 이주할 것을 제안한다. 서리늑대의 족장 듀로탄은 힘겨운 결정을 내리고, 이제 서리늑대 부족은 고향과 명예, 전통을 모두 버리고 미지의 영역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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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K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박물관 큐레이터 실습 대타 아르바이트를 하던 연화는 실습 마지막 날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를 당하는데…. 의식을 차려 보니 2016년이 아니라 200년 전 과거로 이동을? "정신이 온전치 못한 광녀인가?" "저 미친 여자 아니에요."

낯선 곳에서 마주친 남자와 유쾌하지 못한 첫 만남. 까칠하고 자존감 높은 이 남자, 동국의 대신관 '청림'이었다. 여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천궁에 들어온 연화와 천궁의 주인인 대신관 청림. 두 사람의 운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박물관 큐레이터 실습 대타 아르바이트를 하던 ‘연화’는 실습 마지막 날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를 당하는데……
의식을 차려 보니 2016년이 아니라 200년 전 과거로 이동을!?

“정신이 온전치 못한 광녀(狂女)인가?”
“저 미친 여자 아니에요.”

낯선 곳에서 마주친 남자와 유쾌하지 못한 첫 만남.
까칠하고 자존감 높은 이 남자, 동국의 대신관 ‘청림’이었다.

여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천궁에 들어온 연화와
천궁의 주인인 대신관 청림.
두 사람의 운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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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소하. 25살에 총각 딱지를 뗐다. 근데 그 상대가 남자란다. 아무래도 이건 꿈인 것 같다.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해 상대가 누구였는지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는 소하였지만,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갓 제대한 그놈인가? 아니면 여자 타령하던 놈?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끙끙대는 소하의 앞에 불쑥 나타난 강이현. "강이현?" 쟤가 왜 여기에 있지? 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것 하나뿐.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길래 손님 온 줄도 몰라?" 잘나가는 배우 강이현. 소하는 의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역시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연기하는 놈이라고 해도 기껏해야 몇 시간 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이토록 태연한 게 말이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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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o 1970 Series 2권. <블러드 온 스노우>의 결말로부터 2년 후의 오슬로. 암흑가의 판도는 완전히 재편성되었고, 호프만과 함께 오슬로 마약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뱃사람'은 새로운 1인자가 되어 호프만의 세력을 흡수한다. 그리고 여기 새로운 '배신자'가 있다.

원하지 않았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떠맡았고, 그런 주제에 사람을 쏘지도 못하는 이상한 킬러. 그는 결국 조직을 배신하고 무작정 떠난다. 도망치는 일이야말로 어쩌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일 거라고 고백하면서. 사실, 오래전부터 그의 삶은 도망치는 일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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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밀의 로맨스 소설. 하루하루 버티듯 사는 게 힘겨운 여자, 민하진. 생각 없이 사는 게 익숙한 남자, 한태서를 만나다. "민 대리, 혹시 나한테 관심 있습니까?" "뭐라고요?" "스토커예요? 자꾸 나만 쫓아다니고." 화낼 일이라곤 없어 보이는 그가, 늘 실실 웃으며 농담만 해 대는 그가, 무시하려 해도 끈질기게 들러붙는 그가, 어느 틈엔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말도 안 되게.

"잘해 주지 마세요." "더 잘해 줄 겁니다. 앞으로도 쭉. 내가 민 대리를 얼마나 예뻐해 줄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하나를 바라면 열을 보여 주는 사람. 그 열이 모두 다 진심뿐인 사람. 굴레에 갇혀 죽은 듯 살아오던 남자가 감옥 같은 삶을 견디던 여자에게 끈질기게 건네는 프러포즈. 뉘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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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만화화한 <도올만화논어>에 이은 동양고전만화시리즈 제2탄, <도올만화맹자>(전 2권) 중 제1권이다. <맹자, 사람의 길>을 원본으로 삼아 도올 김용옥 선생의 번역과 해설만을 사용하여, 현 시대에 맞는 언어로 쉽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면의 한계 때문에 3만5000여 자에 달하는 <맹자>의 문구 전체를 다 실을 수는 없었지만, <맹자>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맹자사상을 드러내는 장구를 엄선하여 원문과 함께 일일이 대조해 볼 수 있게끔 만들었기 때문에, 만화를 읽었을 뿐인데도 <맹자>의 주요 내용을 정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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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또한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일대일 강의 형식의 구어체로 구성되어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독자의 시선의 흐름에 맞추어 배치한 도판, 소장 가치가 있는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적절한 질문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다고 책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모두 담아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 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와 이론을 담았다.   -알라딘 책소개

 

 

 

서점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책들이 수북이 쌓이지만, 더 이상 서점에서 살 수 없는 책들이 있다.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아무리 뒤져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책들, 바로 절판된 책들이다. 그중에는 세월이 흘러 이미 잊힌 지 오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책들이 숱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책들에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 직접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옛 자료를 뒤지거나 검색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하는 책을 기어이 찾아낸다. 때로는 소문을 좇아 발품을 팔고, 때로는 우연한 계기로 소중한 책과 예기치 않게 마주치기도 한다.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귀한 책들을 여기저기 헤집어 찾아내서는 그 책들이 품은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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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진에 빠져 있던 캡틴 아메리카를 초특급 슈퍼 히어로로 되살린 에드 브루베이커의 <캡틴 아메리카: 얼굴 없는 사나이>는 새로이 캡틴 코스튬을 입고 과거의 망령과 맞서는 버키 반즈의 싸움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는 오래된 캡틴 아메리카의 숙적 한 명과 윈터 솔저의 과거로부터 새롭게 소환된, 버키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는 수수께끼의 빌런이 등장해 버키가 잊고 싶었던 과거로 또다시 끌어당긴다.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와 블랙 위도우가 함께이기에 버키의 싸움은 외롭지 않다. 그러나 분명 버키의 현재를 침입한 그의 과거는,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길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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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성철, 법정, 고산, 활안… 당대 큰스님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생생한 가르침 속에 가슴 찡한 감동이 함께하는 '촌철활인'의 이야기. 한평생 구도의 길을 걸어온 스님들이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 무엇일까?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갖가지 물음에 대해 그들은 어떤 처방전을 내줄까? <스님의 생각>은 스님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법문을 통해 그들의 비범한 생각을 들여다보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책이다.

저자가 30여 년에 걸쳐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니며 직접 만난 여러 스님과의 대화와 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님의 생각'이란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에는 여러 스님들이 제각각 터득한 깨달음의 지혜가 그들만의 색채로 곳곳에 녹아 있다.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인생길에 흔들림 없이 꿋꿋이 내 길을 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일공일삼 시리즈 14권. 국내에서 60만부가 판매되며 태국 프랑스에도 소개된 한국 어린이 문학의 베스트셀러 <달님은 알지요> 김향이 작가의 작품이다. 김향이 작가는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쌀뱅이를 아시나요>, <내 이름은 나답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와 더불어 초등 교과서에 작품이 실린 국내 대표 동화 작가이다.

작가는 또한 조선시대 인형과 세계의 인형 1,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인형 소장자로도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인형놀이를 통해 이야기를 짓고 상상놀이를 한 것이 동화를 쓰고 인형을 만드는 일의 시작”이었다는 작가는 그동안 동화를 쓰는 틈틈이 인형을 만들고 인형을 수집해 ‘인형 전시회’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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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른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는 아이들의 공간 ‘별아이 학원’. 그곳 뜰 한쪽에는 ‘써니’라는 고물차가 자리하고 있다. 식사, 청소, 목욕까지 언제나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보육시설에서, 써니는 아이들이 오롯이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그래서 하루오는 홀로 고독한 영화를 찍고, 키이코와 메구무는 결혼식 놀이를 하며 세이는 홀로 슬픔을 달래기도 한다. 오랜만에 엄마를 만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하루오는 엄마에게 떼를 쓰지 않겠다고 맘먹지만, 결국 별아이 학원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알라딘 책소개

 

 

때론 하체보다 더 커 보이는 상체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2등신, 만 가지 표정을 넉넉히 담아내고도 남는 크고 둥근 머리, 늘 한쪽 어깨에 가사만 걸치는 걸 고집하는 패션, 늘 좌충우돌하지만 '이 뭣고?' 자세로 돌아보고 성찰하는 동자승 같은 승려. '불교계 아이돌 스타'라 불리는 '어라스님'이다.

이 캐릭터를 만든 이가 지찬스님. 어라스님 못지않게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님이다. 만화를 매개로 불교철학을 친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그는 불교계에서 '신세대 포교사'로 통한다. 지찬스님의 분신이기도 한 어라스님의 좌충우돌 '생활.수행 종합 분투기'가 <어라, 그런대로 안녕하네>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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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시즌6』 한정판은 연재 400회를 기념하여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케이스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내구성이 우수한 두꺼운 재질로 박스를 만들었고 질감이 뛰어난 특수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고급 케이스 안에 전3권 세트 케이스가 담겨 있는 이중 케이스 방식이라 고급 케이스는 별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정판 시즌6 전3권은 고급 케이스 컬러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블러드 컬러의 커버로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각 권의 표지 캐릭터를 활용한 엽서 3종이 담겨 있어 노블레스를 애독하는 독자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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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이 부처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붓다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긴 초기의 경전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초하여 집필함으로써 붓다를 신격화하는 요소들을 걷어내고, 우리와 다를 바 없이 현실에 고통을 느끼며 평화를 갈구했던 ‘인간’의 모습을 그려 종교를 뛰어넘은 감동을 준다.

새로이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된 일반인들을 위한 기본서로 더할 나위 없으며, ‘살아 있는 부처’라 불리는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 틱낫한 스님이 인류 최고의 스승인 붓다의 삶을 다룬 소설을 썼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불교의 핵심 사상이 소설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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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역사 미스터리 <경성탐정 이상>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재희의 장편소설. 2006년 등단한 이래 한국형 팩션, 추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의 이번 작품은 하나의 범죄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그를 둘러싼 사람과 시간이 얽히고 묶인 죄의 무게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우발적인 범죄 하나가 불러오는 넓고 깊은 파장. 목숨으로도 갚지 못할 죄의 굴레에 갇힌 한 가족의 이야기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서러운 전설과 어우러져 조용하면서도 스산하게 읽는 이의 가슴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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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1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0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0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0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0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0 16: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ㅠㅠ

갑자기 왜 이러나... 했더니 태풍 때문이였네요.

바람이 심하니까 먼지와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다시... ㅠㅠ

내일은 바람이 잠잠해지면 좋겠어요.

 

어린이날 연휴가 길다는 걸 몰랐어요.^^;;;

다시 긴 연휴군요.

뭘 할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냉장고 좀 채워넣고 집에서 빈둥빈둥~ ㅎㅎ

 

여행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시고, 즐겁고 행복한 연휴 되세요.*^^*

 

 

<설국열차 종착역> 그래픽노블 신간이 나왔어요.

무척 보고싶네요.^^

 

 

32년 만에 완간된 그래픽 노블의 전설 <설국열차 종착역>. [설국열차] 영화 촬영에 함께하며 단역으로 출연하고 영화 속 그림도 직접 그렸던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는 전 세계의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세계인의 열광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설국열차>에는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확신했다. 프랑스 만화계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올리비에 보케와 손을 잡고 그는 전작 세 편은 물론 영화까지 아우르는, 반세기 가까이 달려 온 설국열차의 진정한 결말을 세상에 내놓았다.

2004년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되었던 <설국열차> 1, 2, 3권을 합본해 영화 개봉과 함께 출간한 바 있는 세미콜론은 4권이자 완결편인 <설국열차 종착역>을 2016년 5월 국내에 정식 출간하였다. 이로써 1984년 1권 출간 이후 디스토피아 SF의 전설로 군림해 온 이 그래픽노블이 34년 만에 완간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일가일주, 우리집 술이야기> 한국에세이, 술~

 

 

 

 

 

 

 

 

 

 

 

 

 

신나는 새싹 시리즈 35권. 생활력은 부족하지만 낭만에 살며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꽃할배 이야기로, 아릿한 추억의 따스한 감성을 화가 김근희 선생님의 유화 그림으로 담아내어 묵직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전하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꽃을 좋아하던 작은 시골 소년에서 감성적이고 연약하지만 담배 연기도 꽃으로 피어 날아가는 낭만적인 아버지로, 그리고 꽃할배가 되기까지. 풀꽃들과 함께 그윽한 우정을 나누며 온 산의 꽃들을 지게에 한가득 담아 지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더욱 깊은 여운을 전한다.  -알라딘 책소개

 

 

처음 출간 된 이후로 사랑의 대명사가 되었고, 작가 지미 리아오를 오늘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1999년 처음 출판 된 이후 책 뿐만 아니라 영화, TV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연극, 뮤지컬 등 여러 가지의 형태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차갑고 복잡한 도시에서 매일 똑같이 습관적으로 지나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이다. 책을 넘기면 왼쪽에는 여자의 이야기가, 오른쪽에는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출할 때면 목적지가 어디이든 여자는 항상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남자는 항상 오른쪽으로만 간다. 두 사람은 서로 만날 듯 만날 듯 하면서도 어긋난다.  -알라딘 책소개

 

 

 

작가 정유정이 돌아왔다. 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정유정이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장편소설 <종의 기원>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작품 안에서 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했던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 정유정의 상상력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빛을 발한다.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종의 기원>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정유정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악'에 대한 한층 더 세련되고 깊이 있는 통찰을 선보인다.

주인공 유진은 피 냄새에 잠에서 깬다. 발작이 시작되기 전 그에겐 늘 피비린내가 먼저 찾아온다. 유진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였고, 늘 그랬듯이 약을 끊자 기운이 넘쳤고, 그래서 전날 밤 '개병'이 도져 외출을 했었다. 유진이 곧 시작될 발작을 기다리며 누워 있을 때, 해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알라딘 책소개

 

 

시로여는세상 서른두 번째 시인선. 이상훈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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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얀 장편소설. 연인의 배신으로 쓰라린 밤을 보내던 하연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개팅. 이 기회에 이별의 아픔을 모두 잊으리라 마음먹었지만, 무언가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제가 엿들으려고 한 건 아니고 여기 사장님이신 거 같은데, 맞죠?"   -알라딘 책소개

 

 

 

저자는 이번 시집 <퐁당퐁당 딱딱한 돌이 포근한 밤을 건너는 밤>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을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만들자고 말하고 있으며, 고통의 아름다운 승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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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398권. 화려한 수사나 상징보다는 향토적 서정에 뿌리를 둔 질박한 어조로 자연의 생명성과 삶의 근원적 의미를 담담하게 노래하며 시적 세계를 넓혀온 이상국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2012년 '올해의 시' 선정작이자 2013년 '제2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 <뿔을 적시며>에서 전통 서정의 문법에 충실한 견결한 시세계를 펼치며 빼어난 시적 성취를 보여주었던 시인은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더욱 완미한 필치로 "솜털의 일렁임처럼 감응하는 즐거운 떨림과 부드러운 숨결"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우리 시의 한 진경"을 다시, "여기,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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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고래에 관한 아름다운 사진과 역동적인 모습으로 가득한 책이다. 전 세계 고래와 돌고래류의 본성과 행동에 대한 연구 성과를 종별로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소개한 고래에 관한 안내서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가 쏠쏠한 이 ‘선물’ 같은 책에는 부모와 자녀가 같이 보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읽을거리, 볼거리가 담겨 있다.

1부 <생물학적 특성>에서는 해양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를 싣고 있으며, 2부 <종 식별 도구와 지도>에서는 고래와 돌고래를 여러 종으로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몸의 크기와 색깔, 반점, 꼬리와 지느러미발의 모양 등 독특한 특성들을 알아본다. 고래의 행동 가운데 ‘물 위로 뛰어오르기’가 있는데, 이때 고래가 어떤 종인지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도 알려준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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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04 1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04 23: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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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10: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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