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생각하며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 히어로 계열 그래픽 노블이다. 2002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코믹스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아이즈너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으며, 판매량 순위에서도 상위권 유지하는 작품이다.

어느 날 동화 세계에 강대한 적이 등장하여 닥치는 대로 동화 나라 사람들을 죽이고 왕국을 차지한다. 백설공주, 피노키오, 신데렐라, 아기돼지삼형제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나라 캐릭터 일부가 목숨을 부지해 현실 세계의 뉴욕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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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과 TV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왕좌의 게임>이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소설의 세계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 냈기에 만화로서 존재해야 할 의의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의 생각은 다르다. HBO 드라마와 그래픽 노블 버전을 비교해서 보면 큰 줄기는 그대로이되 미묘하게 다른 연출을 한 부분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책의 후반부에 실린 제작 노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는 원작자의 본래 의도를 더욱 충실히 살리려 한 까닭이다. 글로 쓰인 작품을 실재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왜곡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법이지만, 이 그래픽 노블은 조지 R. R. 마틴이 머릿속에 그린 그대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여 왜곡을 최소화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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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배트맨의 도시가 불타고 있다. 짐 고든의 몰락 이후 수개월, 고담에 마피아 제국의 시대가 찾아온다. 도시에는 계엄령이 내려지고, 아캄 수용소는 흔적도 없이 붕괴되고, 브루스 웨인은 처참히 파산한다. 고담 시에 전례 없는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배트맨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걸고 싸운 끝에 먹이사슬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고담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끌어내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어지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고담을 노리는 진정한 흑막, 커튼 뒤에 감춰진 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면 진실은 처음부터 눈앞에 놓여 있었을지도 모른다. 배트맨 앞에 최강의 적들이 등장하고 고담은 불타지만, 다크 나이트는 싸워야 한다. 공포를 이겨내고,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최후의 적이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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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의 서에 적힌 예언 그대로 가장 어두운 밤이 도래하고, 블랙 랜턴 군단은 DC 유니버스 전체를 종말로 몰고 간다. 예언된 운명을 거스를 열쇠를 쥔 인물은 그린 랜턴 할 조던, 그리고 빨강(분노), 주황(탐욕), 노랑(공포), 초록(의지), 파랑(희망), 남색(연민), 보라(사랑)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일곱 랜턴 군단이다.

도무지 하나로 묶이지 않을 것 같은 이들 군단은 거대한 적에 맞서 힘을 모을 수 있을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모든 랜턴들이 손을 잡는 건 과연 좋은 생각일까?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지구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마지막 전장으로 변하고, 오직 가장 밝은 빛을 내뿜는 자만이 암흑의 장막을 걷을 수 있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최후에는 더욱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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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담이나 신화를 바탕으로한 탄탄한 스토리를 수묵화 느낌의 그림체로 담아내었고, 나지막이 내려가는 내레이션은, 한 점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한다. 만약 묘진전이 우리나라의 곳곳에 떠도는 전설을 단순하게 모아놓은 이야기였다면, 이처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묘진전은 하늘에서 떨어진 신 '묘진'을 중심으로 산이, 진홍, 막만 네 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하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남자 묘진은 다시 천계의 신이 되기를 갈망하며, 돌아가기 위한 기다림과, 새로운 운명의 길 사이에서 산이, 진홍, 막만과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의 실타래를 엮어간다.

 

 

 

 

전 세계에서 4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밀리언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일본의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를 남편으로 두었던 사노 요코. <자식이 뭐라고>는 작가가 아들 몰래 틈틈이 써둔 독특한 육아 기록이다. 사노 요코는 아들 히로세 겐의 유치원 시절부터 매섭게 반항하는 고등학생 시절까지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며 글로 남겼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사노 요코의 일상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짓궂은 아들 관찰기'다.

"배에서 나올 때부터 고역, 기르는 건 더 큰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노 요코는 가장 사랑한 존재를 따스하게 바라본다. 거침없이 독설을 하고, 암에 걸려서도 굴뚝처럼 담배를 피워대고, 돈과 목숨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념을 내세우는 전작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에 '독거 작가' 사노 요코의 까칠한 투덜거림이 담겼다면, <자식이 뭐라고>에서는 그녀의 전혀 다른 얼굴, '엄마' 사노 요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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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스릴러의 여제. 억대의 누적 판매 부수. 엄청난 부호. 빼어난 미모. 에드거, 존 크리시, 영국추리작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 수상자. 미국인 최초의 브리티시 북 올해의 크라임 스릴러 상 수상자…. 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퍼트리샤 콘웰을 따라다닌 화려한 수식어들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가 미드 [CSI]의 모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퍼트리샤 콘웰은 작품 한 편을 쓰기 위해 수백억의 돈을 쓰는 것으로 회자되기도 하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그녀의 열정과 20여 년간 유지되고 있는 작품의 수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이다. 여전히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출간과 함께 즉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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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SF의 황금기를 대표하고 이끌었던 ‘빅 쓰리(Big Three)’의 일원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하인라인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다. 미국에 나사(NASA)가 생겼지만 아직 인류가 달에도 가지 못했던 1958년에 출간된 이래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의 꿈을 꾸게 하고, 그들을 SF작가와 독자의 길로 인도했다.

소련과의 우주개발경쟁에 참여한 미국 엔지니어들의 상당수는 어린 시절 하인라인의 청소년 SF를 보고 자라난 이들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선 1996년 <은하를 넘어서>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반향을 얻었고 20년 만에 새롭게 번역을 하고 원제를 살려 재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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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가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일 밀리언셀러로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미 비포 유>의 뒷이야기 <애프터 유>로 다시 돌아왔다. 윌이 죽은 이후 루이자의 삶을 그린 <애프터 유>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 상실의 슬픔을 조조 모예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진실하게 담아낸다.

오만하리만큼 잘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환자가 된 윌 트레이너. 윌을 만나 진짜 사랑을 알게 되었지만, 죽음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루이자 클라크.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해야 했던 두 사람의 이별 그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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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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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디테일과 복선, 매력적인 주인공의 '펜더개스트' 시리즈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콤비 작가 더글러스 프레스턴 & 링컨 차일드가 또 다른 매력남 '기드온'의 <죽기 위해 산다>로 독자들을 찾는다.

출간한 책마다 저력을 과시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프레스턴 & 차일드는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외모, 부모도 속아넘길 변장술,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과 뛰어난 무술 실력, 남다른 두뇌 회전력과 집중력에 아웃사이더 기질까지 두루 갖춘 주인공 기드온 크루를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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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인류의 기본적인 덕목들,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인성을 길러줄 고전 기반 인성 동화 '그리고' 시리즈. '그리워하며 그리고 기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담겨 있다. 동서고금에 전해져 오는 귀한 지혜들을 바탕으로 삼아서, 이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다시 쓰고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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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박현우, 이영훈, 김진훈 네 명의 작가가 14개월간 작업한 아트북이다. 세계와 이야기를 만들고, 등장하는 인물부터 사용하는 도구, 마을까지. 네 명의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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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빨간 머리 앤>의 전문을 번역해 화제가 되었던 작가 마쓰모토 유코가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행복을 나누어 갖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는 앤의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앤 덕분에 진정한 행복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앤의 짧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사랑과 희망에 찬 앤의 세계로 초대한다. 여기에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이 된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해 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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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1, 342권. 퓰리처 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 현대 문학의 저널리스트 노먼 메일러의 데뷔작. 1948년 발표한 이 소설은 메일러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직후 참전한 2차 세계 대전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쟁 소설이다.

전쟁 당시 상황과 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꾸미지 않은 날것의 문장으로 생생히 묘사하며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통해 미국 사회, 더 나아가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을 담은 이 소설은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삼 개월 만에 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연속 62주 동안이나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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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해 알고 싶지만, 딱딱하거나 어렵게 느껴져 주저하던 사람들이 부담 없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문학, 철학,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의 필독서를 망라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잘 정리했다. 특히 주제와 관련된 재치있는 그림과 명언들은 글의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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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호 소설. 윤야성은 말 그대로 야성과 야심에 가득찬 남자이다. 그는 사십줄에 들어서서 결코 자신보다 야심이라는 면에서 뒤지지 않는 서초교회의 김건축 목사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을 통해 윤야성은 비로소 자신 속의 야성과 야심을 제대로 깨울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그러나 윤야성 앞에 놓인 길을 결코 녹녹하지 않다. 우선 김건축 목사는 한국 최고의 교회로 일컬어지는 서초교회의 수장답게 주변에 실로 기라성과 같은 핵심멤버들의 보좌를 받으며 하루 하루 한국의 영적 세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윤야성은 철옹성과 같이 김건축 목사 주변을 둘러싼 그의 핵심멤버들을 제치고 그의 핵심 브레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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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차짱이 웃으며 이야기한다. "나는 죽었습니다. 아니, 춤추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작품으로 고양이와 자연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깔과 만져질 듯 생생하게 표현된 종이의 질감이 눈길을 잡아끄는 아름다운 그림책.

차짱은 아쿠타가와 상, 노마문예상들을 수상한 작가 호사카 가즈시가 기르던 고양이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작가가 기르던 고양이가 말린 찻잎의 색과 비슷한 갈색 고양이였고, 우는 소리는 챠- 챠- 하는 것처럼 들렸기에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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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어린이 호러 걸작 '구스범스' 시리즈. 20권 '지옥의 유령 자동차' 편의 주요 소재는 자동차다. 우리 생활에 친숙한 이동 수단인 자동차가 어느 날 낯설고도 수상한 유령 자동차가 되어 나타난다면 어떨까? 운전자의 손놀림에 따라 움직여야 할 자동차가 제멋대로 속력을 높이고, 심지어 운전자를 차 안에 가두어 버린다면?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유령 자동차’는 영화 [구스범스]에서 최고의 악당 두목 슬래피가 타고 다니던 차로 등장했다. 슬래피의 괴기스러운 웃음소리와 함께 유령 자동차의 미친 듯한 엔진 소리도 강렬했다. 상상 이상의 오싹함을 선사할 유령 자동차의 활약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밀리언셀러클럽 한국편 31권. 외딴 섬마을에 전해져오는 구전 괴담을 소재로 밀실 미스터리를 선보인 <해무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기담을 살인사건의 배경으로 삼고 고립된 섬을 무대로 일곱 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을 섬뜩한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해무가 끼면 원한에 맺힌 할미 구렁이가 나타나 사람을 끌고간다는 기괴한 전설이 내려오는 섬에서 두 사내가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마침 은사를 뵙기 위해 섬에 들렀던 외지인 '치수'는 섬마을 사람들이 쉬쉬하며 사건을 묻어두려는 데 의문을 품는다. 도망치듯 섬을 떠나온 지 20년 후, 은사인 정 교수의 부고를 듣고 다시 섬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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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장르 개론서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시리즈 6권. 무협이라는 장르는 '무', '협', '중원', '과장'을 키워드로 한 이야기다. 이를 통해 무협은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멋과 낭만을 선사한다. 무협소설의 개념과 역사, 하위 장르, 대표 인물과 작품들을 다루었다. 또 무협 작가인 좌백의 <무협을 쓰려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록으로 추천도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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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설 1세대 김호식 작가의 대표작. 군에서 갓 제대한 순진무구한 청년 견우와 시크릿 하지만 터프한 여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코믹 로맨스 소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견우74'라는 필명으로 1999년 8월부터 PC 통신 나우누리에서 연재를 시작. 모든 사이트로 펴져나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0년 연재물을 모아 책으로 출판되었으며, 2016년 개정판으로 다시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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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3TV에서 1991년부터 방영된 책 소개 프로그램 [하루에 한 권]의 진행자 올리비에 바로는 방송 5천 회를 맞이하여 지금껏 그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한 새로운 책을 구상했다. 현대판 셰에라자드를 자처한 올리비에 바로는 25년 동안 매일 고르고 고른 '고전' 5천 권 중에서 '필독서' 201권을 다시 가려내기 위해 뜨겁게 몰입했다.

이렇게 탄생한 <하루에 한 권, 일러스트 세계 명작 201 Un Livre un Jour un Livre Toujours>은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세계 명작 201권을 출간 연대순으로 담고 있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근대, 두 번의 세계대전과 현대까지. 그리스, 로마에서 프랑스, 독일,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이르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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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장편소설. 양반인 아버지와 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노비로 전락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홍계남. 천출이라는 이유만으로 갖은 냉대를 받지만 이를 모두 이겨내고 임진왜란에서 의병장으로 뛰어난 무공을 세운다. 이후 관직을 얻고 자신과 같은 출신의 서자들을 보살피다 양반을 누르고 천생들을 도왔다는 억반부천의 역모죄를 뒤집어쓰는데….

그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왜장들이 혼비백산하는 명장으로, 불합리한 신분제도에 숨죽여 살아야 하는 무성(無聲)의 백성의 대변자로 활약했지만 역사의 뒤안길에서 유성처럼 사라져 버린 홍계남. 그의 불꽃같은 삶이 역사소설의 대가 이병주의 웅혼한 필치로 되살아난다.  -알라딘 책소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오베라는 남자>에 이어 유럽 문학의 중심 프랑스에서 새로운 소설이 찾아왔다. 소설가 오렐리 발로뉴는 그녀의 첫 소설 <페르디낭 할아버지 너무한 거 아니에요>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주목받았으며 20만 독자들이 그녀의 이이기를 읽었다.

건강염려증에 고집불통, 변태에 연쇄살인범으로 불리는 남자, 이웃에게 까탈스럽고 자기밖에 모르는 안하무인,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팔십 노인 페르디낭. 유일한 동반자인 애완견 데이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그에게 더 큰 시련이 닥치는데, 그건 아파트 관리인의 계략으로 양로원에 떠밀려 가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살인범 누명까지? 인생이 송두리째 붕괴되어 나락으로 떨어질 페르디낭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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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토리빌 시리즈 3권. 소르시에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이자 프랑스 베스트셀러 저자 자비에 로랑 쁘띠의 아름다운 아마존 원시림 이야기. 이 작품은 아마존 밀림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오지 개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환경 및 다양성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책으로만 알기 쉽다. 하지만 작가가 진정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오히려 보편적인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엄마와 딸, 할아버지와 손녀, 그리고 핏줄과 새로운 가족 관계에 대한 고민을 독자에게 던진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하는 몰입일 것이다. 아름다운 문장이나 섬세한 감정 표현도 훌륭하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실종된 엄마를 찾아 가는 과정에 집중하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40년 동안 숨겨졌던 비밀의 실마리를 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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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7권. 18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 장자크 루소의 미완성 유작. 당대의 비판적 여론에 맞서 자신을 해명하고자 집필한 <고백록>, <대화 :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와 함께 루소의 자전적 3부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루소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일평생 탐구하고 추구해온 '나 자신'이라는 주제를 몽상의 경험과 더불어 자유롭게 기술한 내적 성찰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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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을 찾아온 의문의 손님에게 본격적으로 초능력 수업을 받는 나가. 제대로 된 수업 덕분에 점차 능숙하게 특기를 쓸 수 있게 된 나가는 스푼과 나이프, 양쪽에서 눈독 들이는 존재가 된다. 모두들 그의 끝을 알 수 없는 능력에 경악을 숨기지 못하는데… 한편, 나이프에서 항상 속셈을 숨기고 자신만의 임무를 수행하던 송하가 갑자기 백모래에게 감춰왔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과연 진정한 적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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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장편소설. 예쁘장한 외모 외에는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는 여대생, 유빈. 스물한 살이 되던 해, 할머니의 유지가 공개된 후 그녀의 평범하던 인생이 180도 뒤바뀌고 만다. "이곳은 왕족들만 출입할 수 있는 비원이다. 너는 어느 전의 나인이냐?"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움켜쥔 순간, 눈앞에 펼쳐진 낯선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친 숙명의 인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대의 이름을 기화(奇花)라 부르도록 하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도를 찾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유빈은 화륜국(火輪國)의 왕, 천윤의 비(妃)가 되기로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셜록 홈즈는 대체 누구인가? 진짜 베이커 가 221B는 어디 있을까? 왜 셜록 홈즈 시리즈는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전세계의 셜로키언들은 언제나 셜록 홈즈를 궁금해하고 끊임없이 셜록 홈즈를 파헤치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셜로키언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책이다.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처음 쓰던 날부터 인기 드라마 [셜록]의 각본가 스티븐 모팻과의 인터뷰까지, 이 안에 셜록 홈즈의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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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마블 이슈로,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장관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올해 1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최신작이며, 두 캐릭터가 각각 영화 “데드풀”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대중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팀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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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폭력적 행동으로 문제가 된 스파이디. 과연 그는 어벤저스에서 쫓겨날 것인가? 영웅 같은 악당이자 악당 같은 영웅, 그에게 내려진 결단.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 한편, 피터 파커의 유령은 자신의 몸과 정신과 운명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과연 이것이 오토 옥타비우스 끝의 서곡이 될 것인가?

이제 누가 살고 누가 죽어야 할지, 과연 누가 진정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어야 할지를 결정할 순간이 찾아왔다! 그럴 때 그린 고블린이 돌아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일 어디에서도 스파이더맨을 찾을 수 없다면? 덧붙여 제스터! 스크류볼! 카디악! 그리고 한동안, 아니 한동안이 아니라 역사상 최초로 목격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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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후 장편소설. 반년 전 가을, 낙마 사고로 장님에 절름발이가 된 금오국의 왕자 가훤. 그런 그가 모후가 보낸 신부, 홍우를 맞이하게 된다. 모후의 속내는 무엇이며, 가훤에게 홍우가 독(毒)일지 부적(符籍)일지, 아직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입술은 달았다. 품 안의 온기도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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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피쉬 장편소설. 어느 날 수영의 눈앞에 나타난 파란 눈을 가진 16살 연하의 남자. 모든 것을 가진 피터가, 다른 것은 필요 없고 오직 수영만을 갖고 싶다 말한다.

"내 눈도, 입술도, 내 발길도, 그리고 내 심장도 언제나 당신을 향해 있어요. 사랑 앞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벌이 꽃을 쫓듯이 어쩌면 그렇게 당연하게 나는 당신에게 이끌린 것 같아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나만 믿고 따라와 주면 좋겠어요. 이제 그만 힘들어해요. 내 연인이 되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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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이 장편소설. "흠, 아무튼 '낮이밤져'! 그게 진리야!" "낮, 낮… 뭐?" "낮에는 나 막 함부로 대하고 밤에는 나한테 휘둘렸으면 좋겠다!" "아까는 뭐 밤에 잘했으면 좋겠다며." "그건 기본이고."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소꿉친구는 제일가는 권력을 가진 공작님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남자, 낮이밤져가 좋다던 내 어릴 적 말을 지금도 기억하는 듯싶다. "오늘 나한테 성에 찰 때까지 개조당할 테니까 그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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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시선 242권.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畵家 뭉크와 함께'로 등단한 이승하의 시집. 시인의 이번 시집은 <폭력과 광기의 나날>, <공포와 전율의 나날>에 이어 광기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30여 년 동안 현실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공포, 감시, 처벌 등의 현상과 본질을 꾸준히 그려왔다. 지식인이자 교수로 시인으로 지난한 삶의 억압들과 싸워온 셈이다. 시인은 소외된 자들의 상처를 빌려 이 세계의 부조리를 울부짖는다. 시인의 시는 마치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광기와 죽음의 형상들을 은밀하게 포착하여 인간의 고독과 불안, 공포의 감정을 깊게 파고든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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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6-05-1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운이 쏙 뻐지네..


드디어 <묘진전> 4권이 나왔구나..

2016-05-18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8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9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5-19 1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