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간만에 안부를 물어왔다.
너무 좋아서 올린다.
남겨두려고...
친구는 아직도 어머님 병간호를 하고 있다.
가끔씩 카톡으로 안부를 남기지만 답이 없는 친구라 잘 지내고 있겠지 했다.
누군가 안부를 물어 준다는 건 참 기쁘고 좋다.
그리고 행복하다.
친구가 안 아프고 잘 지내고 있지
묻는 걸
콜레스테롤이 500이야
뭐???????
장난치지
거짓말이지
거짓말이라면 좋겠다
헐!!!!!!!!!
가늘어서 무슨 500이나
그러게
간기능도 그렇고
혈액순환도 그렇고
혈압도 굉장히 높고
어쩌고 저쩌고...
친구가 많이 놀라고 걱정을 한다.
의사도 많이 놀랬다.
나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특히 옆지기가 걱정이 많다.
식사조절을 좀 해야겠다 그런다.
친구는
너무 가늘어서 많이 먹어라 했더니
이제는 무서워서 그런 소리도 못 하겠다 그런다.
간은 또 왜??? 버럭 소리지른다.
혈압은 왜 그리 또 높고 그러면서 또 소리 지른다.
아 기집애 귀청 떨어지겠네^^;;;
그래서 요즘 샐러드, 야채, 옆지기가 만들어서 새우 샐러드를 조금씩 즐기고 있다.
밥도 잡곡밥도 넣고.
운동을 좀 하고.
여튼 홧팅~!!!!!!!!
약 복용중인데 3개월 있다가 다시 가야한다.
검사받으러...ㅠㅠ
알라디너 분들도 꼭 건강챙기시고 건강 검진 꼭 받으세요!!!!!!!^^
보고싶은 책들~
보관함에서 잠자고 있는 중~
고민중~
어떤 책들을 골라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