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퍼엉 글.그림 / 예담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종이접기

 

동심으로 돌아가 종이접기를 했어요.

너의 잠자는 모습

 

 

집에 돌아오니 모두 낮잠을 자고 있네요!

자는 모습이 귀여워서 몰래 사진을 찍었어요.

세수를 해요

 

 

얼굴을 깨끗이 씻겨주세요~

책을 읽어요

 

 

"어떤 책이에요?"

"같이 볼래요? 읽어줄까요?"

놀래 주기

 

"까꿍!!"

"꺅!!!"

첫눈 오는 날에

 

"첫눈 오는 날 뭐하고 싶어요?"

"그냥 같이 이불 속에 누워서 푹 자고 싶어요."

밥 먹는 속도

 

"밥 먹는 속도가 느려요!"

"내가 느린 게 아니라 녜가 빠른 거야."

우걱우걱~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눈이 많이 쌓였어요!

눈이 와요

 

 

눈밭에 누웠어요.

너랑 함께 있으니

춥게 느껴지지 않고 포근해요.

무릎을 베고 자요

 

 

무릎을 베고 잠들어요.

"자장가 불러줄까요?"

"뭐? 내가 아기인 줄 알아?

               ...불러주세요."

나 화났다고!

 

 

"나빴어! 아껴 먹으려고 남겨둔 마지막 쿠키를 다 먹어버리다니!

                         가만 안 둘 거야!"

                            우걱우걱~

                      "화내는 모습도 어쩜 이렇게 예쁠까!

            이리 와요, 안아줄게. 누가 화나게 했어요?"

비에 젖었어요

 

 

"뛰어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이거 마시고 따뜻하게 몸 좀 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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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1-08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까지나 이런 마음 이기를...^^
날이 추워졌어요.후애님 따뜻하게 건강 관리 잘하세용~~♡

후애(厚愛) 2016-11-08 17:18   좋아요 0 | URL
네^^
또 추워졌어요..ㅠㅠ 매너나린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용~~♡

보물선 2016-11-0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여주셔서 감사^^

후애(厚愛) 2016-11-08 17:19   좋아요 0 | URL
봐주셔서 감사^^
보물선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