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편집을 통해 여행지를 추가하고 최신의 자료를 넣었다. 또한 기존의 사진과 다른 새로운 사진으로 신선함을 불어넣었으며, 위치의 정확성을 위해 여행지의 구주소와 신주소를 모두 표기하였다.
국내의 매력적인 여행지 1001곳을 소개하는 이 책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구석구석의 명소를 담았다. 국내 여행 전문 작가들이 1년 동안 발품 팔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찾아낸 명소들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책에서는 해당 여행지의 위치, 운영 시간, 입장료, 주차 안내 등의 간단한 정보와 세심하고 친절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여행지의 사진을 통해서 생생함을 담아냈다.
성경과 잠언의 교훈을 주제로 쓰여진 18가지 이야기. 신학자이자 문학가인 저자 피터 J. 레이하르트는 잠언의 도덕적 교훈을 담아내기 위해 야곱과 에서, 느브갓네살, 요셉, 다윗 에스겔 등 수많은 성경 속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죽음과 부활, 구출과 전투, 세례와 성찬 등의 플롯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한영대역 본문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단독 사진집. 영화 [아가씨]를 연출하는 동안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았다. 사진에 대해 영화 못지않은 애정을 갖고 헌신해온 박찬욱이 [아가씨] 가까이에서 정찰하고 매복하여 기다려 찍은 인물과 풍경을 담은 것이다. 사진에는 감독의 해설을 더해, 그의 시선이 가 닿는 시공간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이로써 독자는 ‘사진작가’ 박찬욱의 면면을 발견하게 된다.
3년간 촬영현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들 중 정수만을 걸러내, 깊은 고민 끝에 배치한 사진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아가씨 가까이>만의 신비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렌즈 너머로 본 박찬욱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을 통해, 마침내 독자 역시 감독의 시선에 머물며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의미 있는 책이다. -알라딘 책소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망원동 브라더스>로 문단과 독자에게 이름을 알린 김호연의 두번째 장편소설. 연적이었던 두 남자가 죽은 연인의 1주년 기일에 우연히 만나 연인의 뼈가 든 유골함을 들고 튄다. 여행을 좋아하고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그녀가 좁은 납골당에 갇혀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냐고,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자고.
하지만 두 사람의 대책 없는 의기투합은 첫걸음부터 삐걱대고 그녀를 저 혼자 소유하겠다는 이기심은 끝 간 데 없이 치닫는다. 작가는 한 여자를 서로 다른 시기에 사랑했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남자의 엇박자 여행을 특유의 유머와 유쾌한 에너지로 현실감 있게 그린다.
여기 대한민국 최고의 글쟁이, 그림쟁이들이 모였다. 무슨 거창한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먹고사는 얘기를 소박하게 한 상 담았을 뿐이다. 이들의 빼어난 글솜씨, 화려한 그림솜씨도 이번만큼은 그들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담아내는 데 충실했다. 그래서일까? 소소하고 사소한 얘기가 삼삼하게 배어든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 자신의 얘기처럼 다가온다.
먹는 얘기로 떠들썩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제대로 먹는 것도 아니다. 음식은 있어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화려한 음식이 눈앞에 있지만 허기를 채우지는 못한다. 이 배고픔을 달래고자 사람 얘기를 모았다. 음식에 추억을 버무려 먹는 사람들. 그래서 강된장과 호박잎, 고구마 '따위'만으로도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다. 그 아련한 맛, 그 음식과 함께한 그리운 사람. '그런' 사람들의 '그런' 음식과 '그런' 얘기에는 힘이 있다. 배고픈 독자들의 허기와 마음을 채워주는 힘 말이다. -알라딘 책소개
할리우드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가 베스트셀러 작가 네드 비지니와 공동 집필한 판타지 3부작 중 첫 번째 책. 전 세계 16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특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비롯해, <나 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시리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델리아, 브렌든, 엘리너. 부족함 없이 자라던 워커가의 세 남매는 아빠가 저지른 의문의 의료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크리스토프 하우스라 불리는 저택으로 이사하게 된다. 크리스토프 하우스는 옛 소설가 덴버 크리스토프가 살았던 곳으로 집안에는 어마어마한 책들과 골동품이 가득하다. 그러나 불길한 노파가 불쑥 집을 찾아오고, 크리스토프의 딸이자 바람의 마녀로 정체를 드러낸 노파는 워커가에 대한 저주의 말을 쏟아내며 저택과 아이들을 낯선 원시림으로 보내 버린다. 크리스토프 하우스와 함께 다른 차원의 세계로 떨어진 아이들은 곧 벌어지는 상황들이 자신들이 읽었던 크리스토프의 책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 ‘김유정의 반어, 채만식의 풍자, 이문구의 능청스런 입담’을 갖춘 소설가로 통하는 ‘김종광’의 자전적 체험이 바탕이 된 청소년 소설이다. 1971년생인 작가가 실제 자신의 고향인 충남 보령을 배경으로, 제목 그대로 ‘별의별’ 사람과 사건들이 담긴 48편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나를 키운 것들’이란 테마로 작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쓰고 다듬은 만큼 그만의 매력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소설의 주요 무대는 70~80년대 충청남도 보령군 청라면의 어느 시골 마을.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에겐 최고의 역사 영웅으로 존경받는 고려 말의 충신 ‘김성우 장군’ 이야기를 시작으로, 때로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고, 때로는 순박하기 그지없는 소년소녀들의 성장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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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의 도리를 주인공으로 한 속편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의 콘셉트 아트, 캐릭터 스케치, 스토리보드, 조각, 컬러 스크립트 등의 다채로운 아트워크를 모은 아트북이다. 물속에서 다채롭게 변하는 빛의 적용 방식부터 새로운 캐릭터 설정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과 이어지면서도 신선한 모험을 구성하기 위해 고민하며 완성한 픽사 아티스트들의 섬세하고 창조적인 영감이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어, 영화를 속속들이 알고 싶은 팬은 물론 전문가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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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첫 번째 사진집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 공식 한국어판이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이 야시카 T4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도록 만든 그의 사진은 젊은 세대의 자유와 순수, 그리고 해방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언 맥긴리 작품 속 벌거벗은 청춘들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뛰고, 매달리고, 눕고, 떠다니며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준다.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강력하고 시적이며 놀라운 사진들. 그의 사진은 파리, 한국, 암스테르담, 런던, 아테네, 밀라노, 베를린 등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고 전시회마다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서 그의 작품이 젊은이들의 영혼에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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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 히치콕, 기예르모 델 토로, 미키 스필레인, 필립 K. 딕, 스티븐 킹, 코니 윌리스, 닐 게이먼, 호시 신이치, 쓰쓰이 야스타카 등 20세기 최고의 괴짜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코믹 SF의 거장 프레드릭 브라운의 SF 전 단편을 모아놓은 단편선이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SF 장르가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으로 여전히 회자되는 단편들을 비롯해 미래의 브라운 단편을 예견할 수 있는 초기 걸작들, 코믹한 상황 전개와 실소를 멈추지 못하게 하는 결말의 반전이 인상적인 단편들, 인간 본성에 대한 우울한 고찰로 단순히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블랙 유머 작품들, 프레드릭 브라운의 인장과도 같은 초단편소설 등 브라운의 매력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100편에 가까운 이야기 종합선물세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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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김대현 작가의 장편소설. 1999년 단편영화 [영영]으로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부에 진출했고, 탐페레단편영화제와 이란 국제청년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작가는 첫 장편소설 <홍도>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목등일기>에서도 그는 "역사에 대한 심오한 장악력과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독자를 강렬히 유혹한다.
작가는 <목등일기>에서 무려 1800년 전의 고구려 산상왕 시대의 놀라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냈다. 고구려 좌보 목등이 지었다는 "한 번도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책" <목등일기>를 천역덕스럽게 공개하며, 읽는 이를 "무엇에 홀린 기분으로 꿈과 같은 아침"을 맞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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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담이나 신화를 바탕으로한 탄탄한 스토리를 수묵화 느낌의 그림체로 담아내었고, 나지막이 내려가는 내레이션은, 한 점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까지 들게 한다. 만약 묘진전이 우리나라의 곳곳에 떠도는 전설을 단순하게 모아놓은 이야기였다면, 이처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묘진전은 하늘에서 떨어진 신 '묘진'을 중심으로 산이, 진홍, 막만 네 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하늘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남자 묘진은 다시 천계의 신이 되기를 갈망하며, 돌아가기 위한 기다림과, 새로운 운명의 길 사이에서 산이, 진홍, 막만과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의 실타래를 엮어간다. -알라딘 책소개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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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하지만 행복한 나라,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그림 작가 엄유정이 선과 색채가 어우러진 그림으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언젠가 마주한 한 장의 폭포 사진에 매료되어 아이슬란드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저자는 어느 날 문득 복잡한 도시를 떠나 텅 빈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곳에서 40일 동안 머물고 여행하며 자연과 사람, 여행의 기억을 기록하고 그림으로 남겼다.
그렇게 완성한 이 책은 사진 한 장 없이 오직 그림으로만 아이슬란드를 표현하고 채우고 있다. 사진을 볼 때와 같은 생생함은 덜하지만, 아이슬란드와 그림 사이에 존재하는 적당한 거리감이 오히려 보는 이로 하여금 그곳을 상상하고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쓸쓸함이 물씬 전해져오는 그림은 작가가 말하고자 한 ‘어떤 텅 빈 아름다움의 실체’를 어렴풋이나마 엿본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