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지은 일본 작가 안비루 야스코의 새로운 시리즈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를 늘 극진히 챙기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람과 동물, 마녀와 요정 등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마법의 정원이야기 시리즈 1~5권 세트. 일본의 동화 작가 '안비루 야스코' 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시리즈 동화로,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게 되는 자렛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의 효능에 마법이라는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인 이야기로, 말하는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예쁜 일러스트까지 잘 어우러진,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허브 달인을 꿈꾸며 당차게 살아가는 자렛을 보며 어린이들은 자립심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우정과 사랑의 향기를 알게 될 것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의 ‘자렛의 허브 레슨’에서는 허브 편지지, 허브 향료 주머니, 허브티 등을 만드는 정보가 함께해 실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깨달음과 온전한 자유를 위한 명쾌한 안내서. 평범한 아줌마의 몸으로 선을 공부하여 도를 깨우친 저자가 우리의 본성이자 궁극의 진실인 '마음'을 쉽고 명쾌한 언어로 가리키며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진리에 눈을 뜬 이후 몸소 겪은 내적 혼란과 그로부터 벗어나게 된 과정을 실감 나는 표현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출가를 하지도 않았고, 수련 코스를 경험하지도 않았으며, 다양한 경전을 섭렵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신통을 경험한 적도 없다. 다만 살아가면서 불현듯 일어나는 자신의 참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삶의 진실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을 뿐이고, 우연찮게 도시 교외의 자그마한 선원을 알게 되어 꾸준히 마음공부를 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변화된 삶을 경험하게 되었고, 삶의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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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로즈 장편소설. 중력이 없다면, 지구상의 모든 것들은 우주의 떠돌이가 되어 버렸을 것이다. 이 우주에 우연은 하나도 없다. 세계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한재희. 삶의 전부였던 피아노가 무거운 형벌처럼 느껴졌을 때, 시지프의 휴식 같은 소녀 이나를 만나게 된다. 별도 보이지 않는 도시의 사막에서 어떤 식으로 나이가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그림의 중심엔 소녀가 있고 배경엔 항상 내가 있었다. 나는 소녀의 유일한 위성衛星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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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문예상 수상작. 국내에는 아직 낯선 이름 나가노 마유미는 1988년 데뷔 이래 독특한 작품세계와 문체로 마니아적인 독자층을 형성한 작가다. 환상소설, 아동소설, SF, 순수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편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며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즈미 교카 문학상, 노마 문예상 등의 문학상을 받았다.
<소년 앨리스>는 일본 분게이슌주 출판사의 신인상인 문예상을 수상한 데뷔작으로, 출간 후 삼십 년이 가까워오는 현재까지 여러 판본으로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이 떠오르는 투명하고도 환상적인 모험담이 청량한 밤하늘을 수놓듯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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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논술 시험을 치르거나 리포트를 써야 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어느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SNS에서 좀 더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쓰기를 하려고,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 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잘 쓰려고, 책을 출간하고 싶어서 등등 사람마다 글쓰기의 목적은 천차만별이다.
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경계는 이미 무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일반인의 개성 있고 재밌는 글이 넘쳐난다. 글쓰기 능력이 스펙으로 여겨지면서 관련 서적이나 학원을 찾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사람들은 이렇게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글을 쓴 다음에는 어떨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놓기는 했는데, 다들 내가 쓴 글을 보고 말들이 많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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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4권에는 네이버 연재분 '피기어' 에피소드 전편과 'God.s lover'의 전반부(~46화)가 포함되어 있다. '피기어' 편은 더럽고 냄새나고 추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수컷 피기어와, 신이 우주에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암컷 피기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피기어 사냥꾼과 애호가와 보호활동가와 어쩌다 마주친 퀑 기사의 민폐 가득한 행각을 담고 있다.
'God's lover' 편은 오로지 자기만 생각하던 폭군 마초 닥터 고드가 사랑에 눈뜨면서 일으키는 엉뚱한 연애와 그에 휘말린 탈행성 규모의 무자비한 음모를 그린다. 이름처럼 신이 되어버린 닥터 고드의 근원적 고독과 무한에 가까운 사랑이 무척 민망하게 그러나 조금은 감명 깊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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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출판만으로 미국 최대 서점 아마존 SF 부문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소설. 사이버 테러와 해킹으로 인터넷이 한순간에 마비된 도시를 배경으로, 60여 일 동안 겨울 혹한과 눈 폭풍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실제 사이버 보안 및 컴퓨터 나노 기술 등 IT 전문가인 저자 매튜 매서는, 점차 광범위해지는 인터넷 활용도에 비해 허술한 보안 체계가 불러올 위험성과 새로운 국가간 전쟁터로서의 사이버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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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동네 시인선 47권. "대박을 꿈꾸는 시에 퍼붓는 신랄한 야유"(최영철)를 날것의 감각으로 펼쳐놓았던 첫 시집 <일년 만에 쓴 시>(2002) 이후 13년 만에 펴내는, 노미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노미영의 시는 슬프다. '슬픔' 자체가 아니라 '슬픈 듯' 자신의 20대를 들여다보았던 첫 시집의 기본 정조가 '라멘타빌레(슬픈 듯이)'에 있었다면, 이번 시집은 더욱 치열하고 절실하게 '새로운 슬픔'을 노래한다.
'시인의 말'에 드러나듯 노미영 시인에게 시는 '헐벗음'과 '바닥의 아뜩함' 속에서 찾아온다. 가장 낮고 누추한 곳에서 샘물이 고여 오듯 시가 도래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자신에게 다가온 '어두운 것들'을 채집하여 기록한 내용이 이번 시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199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20여 년간 시작 활동을 해온 김형술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그동안 황막한 도시 문명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자기성찰의 변신을 거듭해온 김형술 시인의 이번 시집은 2011년 <무기와 악기>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으로 '구름 쪽으로' 외 52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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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의 창조자 찰스 슐츠가 직접 쓴 기고문, 책의 서문, 잡지에 실린 글, 강연문 등을 묶은 책이다. <피너츠>는 75개국 21개의 언어로 3억 5,500만 명 이상의 독자가 즐긴 코믹 스트립이다. 오랜 세월 동안 독자들은 언제나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성격에 공감했고, 냉소적이고 건조한 듯하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이야기에 울고 웃었다.
이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이야기의 뒤에는 50년간 17,897편의 그림과 글을 직접 그리고 썼던 작가 찰스 슐츠가 있다. 스스로 세속의 인문주의자라고 평하기도 했던 슐츠는 깊이 있고 명료한 글을 쓸 줄 아는 작가였다. 슐츠 개인의 역사는 물론 코믹 스트립을 포함한 만화라는 분야에 대한 그의 관점과 애정,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한 <피너츠>에 대한 갖가지 소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만들게 된 창작의 과정과 그 비밀을 오롯이 드러내 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1950년 10월, 미네소타 출신 27세의 만화가 찰스 슐츠의 손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만화가 탄생했다. 당시 기성 만화계의 주를 이루던 슬랩스틱 코미디나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벗어나 '스누피와 친구들'이라는 평범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만화 역사상 가장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피너츠]는 75개국에서 발간, 하루에 약 3억 3500만 명이 보고 있다. 그중 '인생철학, 자신감, 자기관리, 자립심, 대인관계, 사리분별, 지혜, 노력, 사랑, 인생의 작은 팁'을 [피너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화로 표현한 <스누피와 친구들의 인생 가이드>는 살아가면서 매일 직면하는 여러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단순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문장을 통해 세상살이의 지혜를 들려준다.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