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눈이 내리지 않았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어제보다는 덜 추웠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무척 추웠어요.
어제와 오늘 마음이 왜이리 바쁜지...
병원갔다가 한의원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너무 지루해서 책을 들고 올건데...후회를 엄청 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책을 들고 가야겠어요.^^
한의원 나와서 양념어묵과 떡볶이를 샀어요.
몇 년 단골이라서 주인이 많이 줬어요.^^
옆지기랑 제가 좋아해서 병원에 오면 항상 여기에 들러서 사 가지고 집에 간답니다.^^
추운 날에는 얼큰한 국물이 생각이 나고, 매콤하면서 맛 있는 양념어묵이 생각이 많이 나요.
양념어묵은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맛 있어요~
요즘 시대물로설 친필사인본이 안 나온다고 투덜거렸더니...ㅠㅠ
이제는 친필사인본이벤트가 무서워요...ㅠㅠ ㅎㅎㅎ
<앵화연담>은 웹소설였던 책인 것 같아요.
저녁 따뜻하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11세기 초 가상 고려.
이화는 열여덟이 되던 해 사랑하던 계모가 십 년 동안 저를 천천히 죽여 왔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계모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스승의 서신 하나 품고 의탁할 곳을 찾아 개경을 떠나고, 천신만고 끝에 해주 안서도호부에 도착한다.
그러나 몰락한 세도가의 장남, 아우만 줄줄이 여섯이 딸린 양사언에게 동정 따윈 없었다.
눈물겨운 사정에도 무반응으로 일관, 거두기는 극구 거부.
하여 돌아가 죽을 것인가?
“양사언. 난 죽어도 못 가요.” -알라딘 책소개
이여운의 로맨스 소설. 외모, 재력, 능력, 거기다 치명적인 매력까지 갖춘 재벌남 권도혁. 오래도록 치유되지 않는 불면증 때문에 매일 밤이 괴로운데, 설상가상 아버지의 일방적인 약혼 명령까지 떨어진다. 은밀히 들른 정신과 클리닉.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하얀 가운을 입은 새파랗게 어린 여의사. 병명을 묻는 여자에게 그는 대놓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 2권. 에밀리 폴리팩스. 나이는 60대 중반, 한적한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서 평생 거주, 장성한 자식이 둘에 손주는 셋, 민주당에서 특별히 잘생긴 후보가 나오지 않는 한 공화당을 지지, 누구든 사르르 녹이는 다정함의 소유자, 소속 단체는 동네 예술협회와 원예클럽, 그리고… CIA!
"혹시 스파이 하나 필요 없으신가?"하며 CIA 본부에 사람 좋은 얼굴을 들이밀었던 깜찍한 할머니가 바야흐로 물 오른 스파이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고 오동통한 체구, 복슬복슬한 흰 머리, 채소밭을 연상시키는 모자는 그대로지만, 이번 여정에는 야금야금 배운 가라테 실력과 기상천외한 동료들까지 가세했다. 더 강력해진 진격의 할머니, 폴리팩스 부인의 두 번째 이야기를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에서 만나보자.
-알라딘 책소개
왼쪽 페이지에 텍스트를 제시하고 필사를 위해 오른쪽 페이지를 전부 비워두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매 페이지에 텍스트와 필사공간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전을 필사할 수 있는 '필사다이어리-북'. 읽고, 필사하고, 부록으로 들어 있는 컬러링-북으로 어린 왕자를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왕자>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다. 작품에 담긴 의미, 심상, 표현 등이 언뜻 보기보다 훨씬 깊고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원문의 호흡에 충실해야 한다는 구실로 기계적인 직역을 하다 보면 한국 독자에게 그 심상과 표현이 제대로 전해지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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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개, 새들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오순도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알려주는 창작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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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트리>는 마법의 힘을 갖게 된 참나무로 만들어진 갖가지 나무 제품들이 마법을 부린다는 내용으로 유럽에서 방영 된 어린이 드라마이다. 유럽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이 드라마는 '에미상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고, 다시 동명의 제목 '매직트리'라는 어린이 동화로 출간되어 방송에서 못 다한 또 다른 재미있는 마법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매직트리 시리즈를 통해서 마법의 세계란 언제, 어디든지 있을 수 있는 멋진 곳이며, 우리의 인생 자체가 마법의 세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전작 '방랑의 미식가'을 통해 산책과 ‘혼밥’의 매력을 소개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고독한 미식가'의 작가 구스미 마사유키가 소개하는 두 번째 방랑 미식의 결정판. 이번에도 주인공은 음식의 맛이라는 것이 단지 미뢰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행복했던 순간과 거칠 것 없는 자유의 문제라는 사실을 맛깔나게 보여준다. 특히 이번 미식 방랑에는 술집이 자주 등장해서 흔히 술에 곁들이는 주전부리 정도로 여기는 안주가 그 자체로 대단히 훌륭한 음식임을 역설하고, 술과 안주가 입안에서 섞일 때 내는 그 절묘한 맛의 조화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본때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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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향해 기어가는 달팽이> 복간판. 불교와 철학 공부에 맹렬히 정진하는 젊은 연구자 혹은 구도자의 젊은 혈기와 날카로운 날이 곤두서있는 책이다. 이후 출간된 저자의 다른 책들에서 심화되거나 발전되는 주제들, 그 모든 사유의 단초들이 파편적으로 산재해 있다는 점에서 박재현이라는 불교 연구자 혹은 저자의 글을 인상적으로 읽은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일독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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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이젠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이 된 영화, 개봉할 때마다 결근자가 속출하는 영화, 1977년 첫 개봉 후 지금까지 48조 5천억 원을 벌어들인 그 영화. 바로[스타워즈] 이야기다. 이름만으로 이미 전설이 된 [스타워즈]가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와 만나 장편소설로 출간되었다.
외딴 행성에서 큰아버지의 농장 일을 도우며 평범하게 자라온 소년 루크 스카이워커가 구 공화국의 기사 제다이가 되면서 제국에 대항한다는 내용의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이 세 명의 작가 손에서 소설로 재탄생한 것. 이들 세 작가는 조지 루카스의 영화 대본 등 구체적인 자료에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해 영화보다 더 매력적인 [스타워즈] 세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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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탄생'의 창작소설집. 소설가 김기우의 지도로 소설창작 모임을 갖고 있는 '소설탄생'의 네 번째 작품집 이름은 <바람 끝에서>이다. 소설을 향한 '소설탄생' 동인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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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은 『미생』으로 150만 부 판매 신화를 이루며 국민 만화가로 등극한 윤태호의 신작. 윤태호의 전공 분야는 범죄나 계략 등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음험하고 다중적인 심리, 복잡하고 위험한 인간관계를 그리는 어두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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