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밤에 눈이 내렸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차 위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

지금은 다 녹고 없지만

저녁에는 무척 춥다하고

 

2. 김장을 했었다

배추김치, 무김치, 깍두기, 갓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한동안 김치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나중에 묵은 김치가 되면 김치전을 해 먹고

김치볶음밥을 해 먹고

김치찌게를 해 먹고

 

3. 옆지기는 옆전히 감기 때문에 고생중이다

나도 그렇고

둘 다 콜록콜록~

 

4. 요즘 많이 바빴다

간만에 정말 간만에 오늘 집에서 쉰다

몸이 아프니 정말 푹 쉬고 싶어진다는

어머님도 감기 때문에 고생중이신데도 성탄절 선물로 돈을 조금 보내셨다고 한다

그걸로 사고싶은 책 사라고 하시면서

안 챙겨 주셔도 되는데 매년 성탄절마다 이리 챙겨주시는 울 어머님~

늘 감사드리고 늘 고맙다

 

5. 한동안 서재에 안 들어왔더니 신간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올리다 보니 정말 많다

갈수록

탐이 나고

갈수록

욕심이 나고

갈수록

갖고싶은 책들~

그래도 참고 또 참고 해야겠징~

하지만 하지만 갈수록 책이 먹고싶당~

 

감기약 먹고나니 잠이 쏟아진다

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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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2-0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장두 하시궁. 대단하셔요

후애(厚愛) 2014-12-08 17:34   좋아요 0 | URL
언니랑 함께 했지만 너무 힘 들었어요

원희 2014-12-08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 안찌는 책 폭식 꿀 좋은꿈꿔요♥️

후애(厚愛) 2014-12-08 17:33   좋아요 0 | URL
정말 살 안찌는 책 꿈을 꾸어 보고싶네요~ 오늘밤에 기어코~ ㅎㅎ 네 고맙습니다^^♥

2014-12-08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08 17: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08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12 1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4-12-0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도 지금 감기주의 상태예요. 엄마가 오늘부터 감기 아닐까 하시더라구요,

후애(厚愛) 2014-12-08 17:36   좋아요 0 | URL
주위에 감기 걸린 분들이 참 많으세요. 따뜻한 차 많이 드시고요, 꼭 감기조심하셔요.

서니데이 2014-12-08 17: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감기걸린 사람이 많아요^^ 조심할게요^^

개인주의 2014-12-08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장이라니.+_+
저는 다 해놓은 김장에 숟가락.. 아니 손가락..;;
집주인표 김장, 엄마표 김장, 사장님표 쌀..흐헤헤헤헤..

후애(厚愛) 2014-12-12 11:16   좋아요 0 | URL
김장할 때는 정말 힘이 들었는데 하고나니 참 좋네요.^^
특히 많은 김치들을 볼 때 말입니다. ㅎㅎㅎ
댓글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