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질 수는 없는 것...

욕심은 나지만...

그렇다고 다 구매할 수는 없는 것...

가끔씩은 떠나보낼 줄도 알아야한다...

요즘 로맨스 사인본 책들을 보면 그냥 지나친다...

물론 당연히 갖고 싶고 욕심은 나지만...

많이 참는다... 참고 또 참고...

태류님의 <마왕의 운명> 로맨스소설~

 

 '너는 마왕의 운명이 되어야 한다.' 드래곤과 맞장 뜨고 인류를 구할 영웅이 되길 원했던 소녀 정자 씨. 막상 그녀가 도착한 곳은 무늬만 다른 조선시대요, 마왕을 무찌르는 것이 아닌 그의 운명이 되어야 한단다. 목표는 최대한 평범하게. 최대한 눈에 안 띄게. 위험천만한 이세계에서 극악한 마왕의 손아귀를 벗어나는 그날까지, 정자 씨의 눈물 나는 이계입성 고군분투기.

 

 

 

 

 

 

이금조님의 <등꽃 아래서> 시대물로설~

 

"나를 사랑해." "뭐라고요?" "이제부터 날 사랑하라고." 이리하는 똑바로 그녀와 눈을 맞추며 천천히 되뇌었다. "대신 날 네게 주지. 내 마음과 목숨, 혼까지도. 네가 원하면 무어라도 주겠다." 화려한 황궁 안, 운명에 묶여 있는 여자, 파사. 그리고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이리하.

"…난." 목이 바짝 말라버린 듯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말을 잇지 못하는 파사를 바라보며 이리하가 다시 한 번 웃었다. "괜찮아. 얼마든지, 평생이라도 기다려줄 테니까. 그러니 언제든 내게 오기만 하면 돼."

 

 

 

간만에 이금조님의 신간이 나왔다.

이금조님의 시대물로설은 예전에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

이렇게 신간이 나오면서 사인본이라니...

 

요즘 기운이 하나도 없다.

그냥... 그냥...그냥...

에휴...

모르겠다...

자야겠다...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그저...

마음에 맺혀 있는 걸 누구한테 풀고 싶다는... 것 뿐....

답답하다...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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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3-12-05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갖고 싶지만 다 가질 수는 없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

후애(厚愛) 2013-12-05 18:32   좋아요 0 | URL
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