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는 사촌언니와 울 언니랑 함께 커피를 마시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공원을 거닐었다.
공원에 산이 있어서 올라가다가 도토리를 보고 언니랑 줍고. ㅎㅎ
묵 한모는 나올까 했더니 모두들 웃었다.
도토리를 주워서 언니한테 주면서 묵 해 줘~ ㅋㅋㅋ
아버지 돌아가시고 만난 사촌언니들...
몇 십만에 만나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아버지가 우리 외로울까봐 걱정하셨나부다...^^
미국에서 그리 먹고 싶었던 시래기된장국을 사촌언니가 나중에 만들어 준단다.
어릴적에 할머니가 겨울철에 자주 끓여주셨는데...
미국에 있을 때 어찌나 그리웠던지...
언니가 그 이야기를 사촌언니한테 했더니 꼭 먹게 해 줄께~ 그런다.^^
재밌게 놀고 수다를 떨고 헤어지면서 이번주에 산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심심해서 서재에 들렀더니 신간들이 나와 있는 걸 보고 반가웠다.ㅎㅎ
신간들 중에 오~@_@
최인호 작가님의 <상도>
오래전에 구판을 아주 재밌게 읽었던 <상도>가 다시 나왔다.
지금은 없지만 다시 읽고 싶은 <상도>
최인호 작가님의 <길 없는 길>은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르겠다.^^;;;
읽었다면 기억이 남을텐데...
하기사 다른 책들도 예전에 읽고도 기억이 가물가물인데...
하여튼 <길 없는 길>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안젤라 김님의 <아들당나귀> 처음 들어보는 작가님이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는데 무척 궁금한 책이다.
김이령님의 로맨스 <열두 달의 연가>
김이령님 책은 거의 소장하고 있다.
세트 구매하면 저자 친필 사인본~!!!
많이 땡기는 책이다.
적립금으로 예약주문할까 말까 생각 중이다.ㅎㅎ
탐은 나는데 망설이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박희병 작가님의 우리나라 옛글 산문이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이상한 나라의 꿈> 그리고 <조선의 야담 1>이다.
간만에 내 눈길을 끌고 보고싶은 고전이 나왔다.
천장홍님의 외국창작동화~ 한간이 그린 말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진짜 말보다 더 진짜 같다고 감탄했고, 한간의 이름은 널리 알려졌다. 어느 날, 용맹한 장수가 한간을 찾아와 가장 힘세고 용감한 말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다. 한간이 말을 그리자 놀랍게도 말이 그림 속에서 뛰쳐나왔다.
문영숙님의 국내창작동화다.
살아남기 위해 꽃제비가 된 소년 영대
유일한 가족, 누나를 만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다
19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을 소설로 재현
평범한 소년이 꽃제비, 죄수, 탈북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 실태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기 위해 영문판 출간, 아마존 ? 인그램 통해 전 세계 배포 예정
김남중님의 <나는 바람이다> 국내창작동화.
소년 해풍이는 여수의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태어나서 백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해풍이에게 바다 너머의 세계는 그저 꿈일 뿐이다. 게다가 아버지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저 바다는 아버지를 삼킨 미지의 세계일 뿐. 바다에서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몰락하던 가세는 급기야 누나 해순이가 늙은이 김 씨에게 반은 팔려 가듯이 시집가야 할 형편에 이른다.
신간은 아니지만 보고싶은 책들이 있어서 담아본다.
박지훈님, 이춘희님의 그림책이다.
키무라 유이치, 아베 히로시의 기부다 메이 이야기 시리즈 그림책~
미리보기를 봤는데 모두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다.
인기도 많고...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