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병원에 갔다 왔다.

전문의 만나서 상담을 하고 검사를 다시 했는데 호르몬이 문제란다.

근데 수술이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안 좋은 증상들이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암에 걸릴 수도 있고 평생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고...

하여튼 여러가지 안 좋은 증상들이 생기는데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수술을 하려면 신중하게 생각을 하라고 하는데...

수술을 안 하면 다른 치료방법이 2단계와 3단계가 있는데 결과는 장단 못한다고 한다.

2단계와 3단계를 선택하기 전에 암 검사를 먼저 해야한다고.

3번씩이나 생리를 했다면 암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한다.

암 검사를 금요일날 했는데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서 다시 4월에 하기로 했다.

그 때는 마취제를 놓고 한다고 하는데 금요일날 마취제를 놓고 해 주지...

아파서 죽는 줄 알았네...


2. 지난 주에 옆지기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뻔 했다.

병원에 실려 갔다가 다행히 아니라서 얼마나 기쁜지...

근데 다시 심장 검사를 해야한다고 한다.

지금 심장 약을 복용하고 있다.

직장에 두 사람이 항상 괴롭히고 스트레스를 주니...

벌 받지... 벌 받아...


3. 요즘 즐겨하는 퍼즐책이다.

이곳 서점에 가서 구매했는데 알라딘에 가격을 보니 서점이 훨씬 사다.

알라딘에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가격보고 헉~

재밌는데 너무 어렵다...

옆지기한테 SOS를 불렀더니 옆지기도 어렵다고 포기해 버렸다. 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찾는 나다...ㅎㅎㅎ








Life Picture Puzzle (Paperback) 

Sullivan, Robert / Little Brown & Co




4. 옆지기가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너무 신기해서 가지고 왔다.

자연이 만들어 낸 섹시한 여인의 몸매(?) ㅋㅋㅋ

5. 날씨는 좋다가 말다가... 올해 폭설이 3번이나 와서 사고가 참 많았다.

따뜻하고 포근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6. 요즘 내 머리속에는 생각이 많다.

한국에 나가면 제일 먼저 옆지기 직장이다.

직장이 생기는대로 봄쯤에 집을 보러 다닐 것이고.

집이 생기면 살 것이 정말 많다.


냉장고 : 싱싱한 야채와 싱싱한 고기들 싱싱한 생선들을 한가득 넣고. ㅎㅎㅎ

에어콘 : 대구는 많이 더워서 옆지기가 못 견딘다.

나두 그렇지만...

티비 : 큰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드디어 한국 드라마를 볼 수가 있겠구나...ㅎㅎㅎ

컴퓨터 : 옆지기는 컴퓨터, 난 노트북. 노트북이 있지만 오래 되어서 바꿔야 한다.

그리고 옆지기 책상과 나의 책상.

침대 : 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로 구매해야지...ㅎㅎㅎ 

세탁기, 전자렌지, 주방기구 등등... 이불, 베개 등등... 

목돈 많이 들어가게 생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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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2-03-13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으로 완전히 나오시는거예요?
언제요?
봄쯤에 집을 보러 다니신다니 올봄이요? 아님 내년 봄이요?
우와~~ 우리 이제 좀 더 가까운 하늘아래에 살게되는군요.^^

후애(厚愛) 2012-03-13 01:15   좋아요 0 | URL
네 아주 나갑니다.^^
올해 11월 말에 나갈 예정입니다.
11월에 옆지기가 일한지 14년이 되거든요.
그래서 14년 다 채워서 나가려고요.
직장이 생기는대로 내년 봄에 집을 보려 다니려고요.
나가면 꼭 뵈어요~ 맛 난 것 사 드릴께요.^^

하늘바람 2012-03-16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두분 건강이 걱정입니다.
심장엔 양파가 좋다고 해요 자주 드시고 심장에 좋은 건 다 해야죠
소중한 두분이 가장 건강해야 해요.
한국나오신다니
왠지 안심이 됩니다

후애(厚愛) 2012-03-16 11:37   좋아요 0 | URL
전 양파가 싫은데 옆지기는 많이 좋아해요.
약 먹고 있어서 다행인데 스트레스만 안 받으면 좋을텐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