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리를 해야하는데... 아직 못하고 있다.
우선 안 읽은 책들부터 먹어줘야하는데... 자꾸 미루기만 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구매해 놓고 아직까지 못 읽고 있다.
이유는 다시 책을 구매하면 새책부터 읽고 싶어서 손이 간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그게 잘 안 되네...^^;;;
그러다보니 전에 있던 책들이 자꾸 뒤로 밀리고 또 밀리고 하다보니 많아지고 있다.
근데... 다시 시작이다.
고쳐야 하는데...
나의 행복한 고민은 바로 어느 책부터 먼저 읽을까 하는거다.
어느 책부터 읽을까 책장을 쳐다만본다.
이것부터 읽어야지 하면서 손길이 가다가도 다른 책이 눈에 보이고
이게 병일까? 그저 행복한 고민을 하는걸까?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스트레스도 받는다. ㅋㅋㅋ
그럼 행복한 스트레스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몇년전부터 사 놓은 책들부터 읽을까...
아 머리아퍼~ ㅜ.ㅜ
이런 고민 때문에 현재 읽고 있는 건 백귀야행 3권이다.
전에는 두 세권씩 함께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권씩만 읽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고민에 빠져 있으니...
오늘 안으로 결정을 봐야겠다 생각을 하지만 안 될 것 같은 생각부터 든다.
그냥 눈 감고 골라봐~ ㅋㅋㅋ
오~! 눈 감고 책을 고르는 방법이 괜찮은데... 한번 해봐야겠당~ ㅎㅎㅎ
혼자서 자알~ 논다 ㅋㅋㅋㅋㅋㅋㅋ
희망찬샘님, 마노아님, 희망꿈님, 보슬비님, 하늘바람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구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