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국 도착해서 드래곤 호텔에서 묵을 때 찍은 사진이다. 
바깥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구경은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7월 9일 시애틀 공항에서 생긴 일이다. 
시애틀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티켓을 받기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갔다. 
단체 여행을 왔는지 한국 아저씨랑 아줌마가 많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자꾸만 새치기를 하는 아줌마들 때문에 짜증이 났다. 
갈수록 심해서 내가 "새치기 하지 마시고 뒤로 가세요." 하고 한 마디를 했다.  
그랬는데 처음 우리 앞에 있던 아줌마가 자리를 잡아주고 있었단다. 
그래서 내가 그런게 어딨냐고 따졌더니 어떤 아저씨가 와서  
새치기를 한 아줌마들한테 뒤로 가라고 하는 것이다.  
그랬더니 아줌마들이 뒤로 가는 것이다. 
그 아저씨는 단체 여행 온 그렇니까 새치기를 잘 하는 아줌마와 아저씨들의 가이드인 것 같았다.  

  명품 가방들을 2~4개씩 사 들고 있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 가방마다 옷과 양말 등을 쑤셔 놓고.... 
세관에 걸리면 엄청 세금을 내야할텐데...   

제발 같은 비행기가 아니기만을 빌었건만...

비행기 안은 음악만 없었지 완전히 카바레였다. 
술을 먹고 고함 지르는 아저씨들... 
승무원 아가씨들한테 농을 걸고 희롱을 하고... 
화장실 가다가 보니 화투 대신 포커를 치고 돈을 주고 받고... 
술에 취해서 비틀비틀... 
옆지기 뒷자석에 앉은 아저씨는 발을 쑤욱 내밀지를 않나... 
그리고 발로 툭툭 치지를 않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승무원한테 항의를 했더니... 
승무원도 난감한 표정... 
그때 어떤 아저씨가 일어나더니 뒷자석에 주의를 주는 것이다.
아줌마들도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외국인들이 지나가면서 인상을 찡그리는데...
정말 부끄럽더라...  

아줌마 아저씨들 부끄럽지 않나요?  
해도해도 너무 심합니다!! 
제발 부끄럼을 알고 반성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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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8-09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좀 너무 했네요,
어디를 가나 티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행복희망꿈 2011-08-0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제적으로 망신이네요.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후애님이 힘드셨겠네요.^^

2011-08-09 2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