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막내 조카랑 통화를 했었다. 물론 비행기 예약을 하기 전이다.
조카 : 이모 언제 와요? 올해 오시는 것 맞지요?
이모 : 올해가는 건 맞는데 언제갈지 아직 몰라. 왜?
조카 : 올해 언니는 고3이라서 시간이 없고 저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시간이 없어요.
이모 : 방학이 없는거니?
조카 : 네. 방학이 있다해도 일주일정도. 이모부와 이모랑 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요. 흐흐...
이모 : 울고시퍼~
조카 : 엄마랑 놀면 되겠당~
이모 : 엄마랑 놀면 돈 들어가! 그것도 아주 많이~~~ ㅋㅋㅋ
조카 : 엄마한테 말 안 할께요.ㅎㅎ
이모 : 알았어. ㅋㅋ
너도 사랑을 외쳐봐 1
백묘 외 지음 / 반디출판사 / 2009년 12월
너도 사랑을 외쳐봐 2
가그린 외 지음 / 반디출판사 / 2009년 12월
덧)작년에 막내가 원해서 사 주었는데 재밌게 읽었단다. 빌려 준다면 읽어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