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막내 조카랑 통화를 했었다. 물론 비행기 예약을 하기 전이다.

조카 : 이모 언제 와요? 올해 오시는 것 맞지요? 

이모 : 올해가는 건 맞는데 언제갈지 아직 몰라. 왜? 

조카 : 올해 언니는 고3이라서 시간이 없고 저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시간이 없어요.  

이모 : 방학이 없는거니? 

조카 : 네. 방학이 있다해도 일주일정도. 이모부와 이모랑 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요. 흐흐... 

이모 : 울고시퍼~ 

조카 : 엄마랑 놀면 되겠당~ 

이모 : 엄마랑 놀면 돈 들어가! 그것도 아주 많이~~~ ㅋㅋㅋ 

조카 : 엄마한테 말 안 할께요.ㅎㅎ 

이모 : 알았어. ㅋㅋ

너도 사랑을 외쳐봐 1
백묘 외 지음 / 반디출판사 / 2009년 12월  

너도 사랑을 외쳐봐 2
가그린 외 지음 / 반디출판사 / 2009년 12월 

덧)작년에 막내가 원해서 사 주었는데 재밌게 읽었단다. 빌려 준다면 읽어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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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1-02-1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시간이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되나봐요.
방학일정과 잘 맞춰서 한국에 오시면 좋겠네요.^^

후애(厚愛) 2011-02-14 07:10   좋아요 0 | URL
걱정을 많이 하고 있네요.
그래도 주말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랍니다^^

꿈꾸는섬 2011-02-1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이랑 다정하게 통화하는 후애님 좋은 이모일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1-02-14 07:11   좋아요 0 | URL
고모와 삼촌보다 저나 옆지기를 더 좋아하고 편하다고 하네요.^^
좋은 이모 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ㅋㅋ

L.SHIN 2011-02-1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렇게 후애님과 함께 하고픈 사람들이 많은데,어떻게 저랑 만나시려구~? ㅎㅎ

후애(厚愛) 2011-02-14 07:12   좋아요 0 | URL
올 여름에 시간내실 수 있는건가요?
만남 이벤트에는 안 나오실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