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퍼즐책인데 서로 다른 그림 찾기 퍼즐책이다.
이번에 한국에 나갈 때 하려고 한권을 사 들고 갔더니 조카들이 반해 버렸다.
다 하고 없다고 해서 4권을 샀다.
두번째... 조카들이 미국 풍선껌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 사 주었는데 이번에 풍선껌을 좀 보내 달라고 해서 종류가 다른 7봉지를 샀다.
세번째... 커피 맛 캔디...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건데 조카들이 맛에 반해 버렸다.
한국에는 없고 이곳 한인마트에서만(그것도 딱 한군데) 구매할 수가 있다.
껌이나 캔디 같은 건 조카들이 사촌동생들과 친구들한테 조금씩 나누어 준다.
그래서 이게 맛 있는데 이모한테 부탁하면 안 되느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다.
네번째... 미국 주화 컬렉션이다. 지폐, 50전, 1불 등등...
여러가지 컬렉션들을 옆지기가 준비해서 조카들한테 보내준다.
그리고 봉투 안에는 돈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날 사고 싶은 것 사라고 조카들과 언니한테 보내는 돈.
그리고 나의 약값도 함께...
지난 주 금요일에 보냈는데 어제 받았다고 쪽지가 왔다.
조카들이 많이 좋아하네...
용돈을 좀 더 많이 보내 주려고 했는데... 다음에...
언제쯤이면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