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캐서린 호우 지음, 안진이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역사학자가 파헤친 세일럼의 1692년 마녀재판. 1692년 매사추세츠의 작은 마을 세일럼에서 벌어진 마녀재판은 장난처럼 시작된 어린 소녀들의 증언을 토대로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녀로 지목당하고 처형당한 사건이다. 역사학자인 캐서린 호우는 아서 밀러를 비롯해 많은 지식인들이 소재로 사용한 세일럼의 마녀재판을 역사학도의 눈으로 파헤친다.

여름 내내 박사논문 자료조사에 매달려야 하는 하버드대 대학원생인 코니 굿윈은 엄마의 부탁으로 외할머니가 남긴 세일럼 근방의 집을 정리하게 된다. 신비로운 그 집의 분위기에 빠져들던 코니는 17세기 성경책 안에 끼워진 오래된 열쇠를 발견한다. 그 열쇠 안에는 '딜리버런스 데인'이라는 이름이 적힌 누런 양피지가 들어 있다.

이것을 계기로 코니는 희귀하고 독특한 사료를 발굴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 딜리버런스 데인이라는 여자는 누구인가? 인류가 잃어버린 지식이 담긴 비밀스러운 치유책은 어디에 있는가? -책소개 알라딘  

제목만으로도 넘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책 표지도 마음에 들고... 마녀재판이라니..ㅎㅎㅎ 관심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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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2-25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책이 참 아름답게 생겼네요.

후애(厚愛) 2010-02-26 07:14   좋아요 0 | URL
그죠그죠그죠.. 너무 이뻐요.^^

카스피 2010-02-2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참 이쁘지만 내용은 좀 뭐랄까 종교의 광기를 다루고 있지요.유럽에선 그 광기가 거의 식어가던 카톨릭에 의한 마녀 사냥이 갑자기 미국의 한 마을에서 발생하게 되지요.근데 그 이유가 뭔지 책에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후애(厚愛) 2010-02-26 09:52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아시는 게 너무 많습니다.^^
저도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 이곳 책값이 비싸서 못 구매하고 있어요.ㅜ.ㅜ
나중에 볼 기회가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