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원인을 알았다. 

주인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담배를 

화분안에 꽂아 두었는데... 

화분속이 젖은 흙이 아니라 마른데다 또한 화분속에

마른 종이가 들어 있었단다... 

그래서 그게 타는 바람에 큰 불이 나고 말았던 것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더 조심을 했어야 하는데...  

에휴... 

좀 더 생각을 깊이 했었더라면... 

좀 더 주위를 했었더라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어찌 그리 생각이 없었을까... 

한사람의 실수로 집 잃은 사람들... 

참 한심하고 한숨이 나온다...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담배를 집안에서 못 피우게 되어있다. 

베란다 아니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우리집 아래층에는 창문만 열어놓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문제는 우리집이 윗층이라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담배 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특히 작년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 놓고 잤는데 담배 연기가 

큰 방으로 들어와 냄새 때문에 잠을 여러번 깨곤 했었다... 

담배연기를 맡으면 두통이 심하게 오는 나는 반갑지가 않다...  

이제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면 보험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험이 없으면 집을 빌리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보험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여튼 담배 한 개비로 인해 불에 타버린 아파트 전체를  허물고 새로 지어야한다... 

우리 모두 불조심을 합시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9-05-1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흡연자로서 담배연기는 정말 불쾌 합니다. 썩은 냄새와 입안 까지 텁텁해지는 불쾌감을 흡연자들은 모르지요. 가을이나 겨울 처럼 건조할 때 산불 나는 것도 흡연자들의 부주의가 종종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담배 피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때와 장소만이라도 가려달라고 해도 마치 자신들에 대한 엄청난 탄압이라도 하는 것 처럼 오버하는 거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애(厚愛) 2009-05-17 11:32   좋아요 0 | URL
예전에 카지노에 놀러 간 적이 있었지요. 그 때 제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사람이 담배를 피웠답니다. 물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좋은데 연기를 제 쪽으로 부는 바람에 인상을 팍 찡그렸는데 그걸 갖고 시비를 거는 바람에 싸움이 날 뻔 했었지요. 그 때 정말 황당했었답니다. 비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많이 맡아서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정말이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도 생각을 해 주고 좀 더 조심을 하면서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어요.

행복희망꿈 2009-05-1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작은 부주의가 원인이라니 참 어의가 없네요.
저도 담배연기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결혼하기전에 사무실에 다닐 때,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 직원이 있으면 추운 겨울에도 창문을 다 열어놓고 덜덜 떨고있을 정도로 싫어했거든요.
그 남자 직원이 나중에 결혼할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워도 그럴꺼냐고 하길래~
"전 담배 피는 남자랑은 결혼 안할꺼거든요." 했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당연히 담배 안피는 남자랑 결혼했지요.
남편이 담배를 피웠다면 전 결혼 안했을것 같아요.ㅎㅎㅎ
옆사람을 위해 최소한의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불조심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 같아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는 모든걸 잃을수도 있으니까요.^^


후애(厚愛) 2009-05-18 05:58   좋아요 0 | URL
모든 걸 잃은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어이없어 했을까요... 소식을 들은 저조차도 어이가 없는데 말입니다. 옆지기님께서 들으셨다면 무척 섭섭해 했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남 생각은 조금도 안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제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많답니다. 담배값도 오르고 이제는 담배와 술에 세금까지 올린다고 하여 불만인 사람들이 많지요. 자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일이겠지요. 제발 앞으로 담배를 피우더라도 좀 더 주위를 했으면 좋겠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피우는 사람들도 자기는 안 피우고 있을 때 남이 피우는 담배냄새가 나면 싫어하던데요.

비로그인 2009-05-17 17:2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무튼 담배피울때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후애(厚愛) 2009-05-18 06:00   좋아요 0 | URL
그리고 담배피우는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못 맡는다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괴물님...

마노아 2009-05-1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 한 개비가 몇 집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는지..ㅜ.ㅜ 작은 불이 여러 사람 잡았어요. 어휴...ㅜ.ㅜ
보험 없이는 아파트도 못 구한다니, 참 먹고 살기 힘들어요..;;;

후애(厚愛) 2009-05-18 13:14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중간에 불이 났는데 앞아파트 전체를 허물어야 한다네요.
연기가 집집마다 들어가서 살 수가 없다고요.
아파트 보험 낼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