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플래닛 어스를 즐겨보고 있다. 이번에는 촬영팀이 밀림으로 들어가 수컷 극락조의 춤을 찍기 위해 8주일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고 한다. 8주일을 기다린 결과 암컷이 나타나자 촬영팀 모두들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는 것이다.
암컷은 수수하지만 수컷은 화려하다.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춤을 출 무대를 만드는데 부리로 나뭇가지를 쓸고 닦고, 땅에 떨어진 낙엽들을 청소를 한다. 그것도 100% 깨끗해야만 만족하는 수컷이다. 청소가 끝이나면 암컷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암컷이 나타나자 여러 가지 동작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아! 정말 아름다웠다. 티브이로 보는 나까지 그만 수컷에게 빠져 드는 느낌이었다.~ㅎ 하지만 티브이로 보는것보단 직접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직접 본 촬영팀들이 너무나 부럽고 또 부러웠다.~.~
화려한 깃털을 뽐내면 구애하는 수컷이 정말 멋지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