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한테서 새해 선물을 받았다.

둘이 돈을 보태서 샀다고 했지만 잔소리를 좀 했다.^^;;

모으라고 했더니 모으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조카들...

하기사 조카들이 알뜰하긴 하지.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솔직하고.

착하고.

 

조카들한테서 받은 선물은 황금돼지 해라고 1돈 순금돼지를 받았다.

3돈짜리를 해 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이모가 잔소리 엄청 할 것 같아서 1돈으로 했어요.

복 많이 받고, 아프지 마세요, 이몽~ 그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에 빵 터지고 말았다.

이모!!! 돼지 팔아서 책 사면 안 돼!!!!!!!!!!!

어찌나 많이 웃었던지... 배가 다 아팠다.

절대로 팔지 않지.

소중히 간직할건데.

그랬다.

 

 

고맙다, 사랑하는 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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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0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9-01-10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 돼지 팔아 책 사면 안되!!!ㅎㅎㅎ 조카들이 있어 좋네요 ㅎ

후애(厚愛) 2019-01-10 15:57   좋아요 1 | URL
항상 책들을 좋아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맨날 이모는 책 밖에 몰라 하거든요. ㅎㅎㅎ
네 조카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stella.K 2019-01-1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후애님은 조카들한테 잘하는 이모님이신가 봅니다.
저는 해 준게 없어선지 국물도 없습니다.ㅠㅋㅋ

후애(厚愛) 2019-01-10 16:14   좋아요 0 | URL
제 나름대로 조카들한테 잘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
조카들이 항상 저희 부부를 제2의 부모라고 해요.^^
stella.K님께서도 조카님들한테 나중에 소중한 선물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019-01-11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4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예쁜앙마 2019-01-13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 제가 돼지띠라 부럽네용

후애(厚愛) 2019-01-14 10:19   좋아요 0 | URL
돼지띠시군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