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한테서 새해 선물을 받았다.
둘이 돈을 보태서 샀다고 했지만 잔소리를 좀 했다.^^;;
모으라고 했더니 모으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조카들...
하기사 조카들이 알뜰하긴 하지.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솔직하고.
착하고.
조카들한테서 받은 선물은 황금돼지 해라고 1돈 순금돼지를 받았다.
3돈짜리를 해 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이모가 잔소리 엄청 할 것 같아서 1돈으로 했어요.
복 많이 받고, 아프지 마세요, 이몽~ 그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말에 빵 터지고 말았다.
이모!!! 돼지 팔아서 책 사면 안 돼!!!!!!!!!!!
어찌나 많이 웃었던지... 배가 다 아팠다.
절대로 팔지 않지.
소중히 간직할건데.
그랬다.
고맙다, 사랑하는 조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