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2 (완전판) -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3.6

 

288페이지, 26줄, 24자.

 

헤이스팅스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지만 아는 사이인 존 캐번디시를 만나 초대에 응합니다. 집을 방문하자 어머니인 에밀리 캐번디시에게 환대를 받습니다. 존의 아내 메리는 상당히 아름다워서 헤이스팅스는 시선이 쏠리기도 합니다. (원래 헤이스팅스는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 실속없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니...) 얼마 후 에밀리가 자신의 방에서 독살됩니다. 한편 푸아로가 인근 마을에 묵고 있는 걸 안 헤이스팅스는 존을 설득하여 수사를 맡깁니다. 여러 사람의 여러 증언이 나오지만 조금씩 어긋납니다. 헤이스팅스야 바보처럼 보이기 위하여 엉뚱한 상상을 하여 독자를 혼돈 상태로 몰아넣습니다.

 

중간쯤 가면 에비와 앨프리드가 육촌쯤 되는 사이인 데도 가깝지 않다는 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오히려 멀어보이는 발언을 서슴치 않지요.

 

신시아는 약제사로 독극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존은 바람을 피웠고 재산이 적으며 계부가 재산을 가로챌 우려가 있고 독극물을 샀다고 의심을 받습니다. 로렌스는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메리는 남편의 부정을 눈치 챘고 원래 사랑이 없었습니다. 앨프리드는 급작스레 결혼을 하였고 에밀리가 죽으면 가장 얻는 게 많은 사람입니다.

 

등장인물(가나다 순)
도커스(늙은 하녀), 레이크스 부인(농부의 예쁜 아내), 매닝(늙은 정원사), 신시아 머독(에밀리의 피후견인, 타드민스터 병원 약제사), 앨버트 메이스(약국의 보조 약제사), 바워스타인(요양차 온 런던의 의사, 독일 간첩), 서머헤이(총경), 애니(젊은 하녀), 웰스(변호사), 윌리엄(어린 정원사), 윌킨스(마을 의사), 앨프리드 잉글소프(에비의 육촌, 캐번디시 부인의 재혼상대), 에밀리 캐번디시 잉글소프(존의 어머니), 제임스 제프(런던 경시청 경감), 로렌스 캐번디시(존의 동생), 메리 캐번디시(존의 아내), 존 캐번디시(큰아들), 에르퀼 푸아로(벨기에인, 탐정), 에벌린 하워드(에비, 에밀리의 말동무), 헤이스팅스(화자)

 

150707-150707/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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