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신 사냥꾼 4 - 뫼신 지기 下 뫼신 사냥꾼 4
윤현승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3.9

 

551페이지, 23줄, 26자.

 

[열세 번째 이야기, 암탉이 울면 수탉도 운다]
[열네 번째 이야기, 선녀와 무사]
[열다섯 번째 이야기, 팔 잃고 여의주 지키기]
[열여섯 번째 이야기, 버들가지에 옷 찢어지는 줄 모른다]
[열일곱 번째 이야기, 뱃놈 말은 반만 믿어라]
[열여덟 번째 이야기, 의술은 인술이요]
[열아홉 번째 이야기, 돼지 목에 손도끼]
[스무 번째 이야기, 삼 년 전 그날]
[스물한 번째 이야기, 가는 날이 가는 날]
[스물두 번째 이야기, 바깥에서 온 것들]
[스물세 번째 이야기,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혼은 새 몸뚱이에]
[스물네 번째 이야기, 미운 놈 칼 한 번 더 찌른다]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귀신이 서른 마리라도 부려야 군대]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십 리도 못 가고]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뫼신이 곡할 노릇]
[끝맺는 이야기, 동쪽에서 부는 바람 불길한 바람]

 

이제야 가닥이 좀 잡히네요. 작가가 너무 흩어 놓았습니다. 요즘 글들은 독자에게 불친절하게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좀 그런데 이것도 물들었나 봅니다. 6권짜리가 이렇게 뒤엉커 있으면 어지간한 집중력 가지고는 꿰기 힘들거든요. 꽤 중요한 정보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흑호의 출몰이라든지, 3년 전의 그 사건이 뭔지, 타천의 정체는 무엇인자, 진영이와 세희의 관계가 무엇인지, 큰아버지가 누구인지, 삼촌은 또 뭔지 등등 말입니다.

 

마지막엔 좀 우연이 지나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세희 편의 네 강자라고 한다면 세희랑 버들, 서릿바람, 소소리인데 다 모여 있다니 말입니다.

 

그나저나 뫼신사냥꾼은 2007년에 쓴 것으로 나오네요. 2권이라는데, 이것들은 그럼 언제 쓴 것이지요?

 

140730-14073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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