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디비전 2 샘터 외국소설선 10
존 스칼지 지음, 이원경 옮김 / 샘터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4.1

 

340페이지, 23줄, 27자.

 

에피소드8에서 13까지와 부록 둘이 있습니다.

 

[반란의 소리] [참관인단] [결정의 기로에 서다] [비율의 문제] [부드럽게 머리를 깨는 기술] [땅을 박차고 하늘 높이] [쿠데타 이후] [하프테 소르발이 추로스를 먹고 지구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여전히 음모는 진행됩니다. 사실 불안한 것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야기했는가입니다. 그리고 그게 밝혀지면 대책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일단 안심인 것이지요. 하지만 모르면, 대책이 아니라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주인공들, 그러니까 오드 아붐웨 대사, 해리 윌슨 중위, 하트 슈미트 보좌관, 에이블 리그니 대령, 리즈 이건 대령 등은 자주 나오는 편이고(뒤의 두 대령은 가끔) 다른 인물들은 필요시 한두 번 나옵니다. 이야기는 지구가 돌아갈 수 없는 행성이란 원칙이 깨지는 것까지 진행합니다. 다른 책을 쓰기 위한 사전포석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읽기는 잘됩니다. 글솜씨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140408-140409/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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