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디비전 1 샘터 외국소설선 10
존 스칼지 지음, 이원경 옮김 / 샘터사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4.1

 

357페이지, 23줄, 27자.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 [노인의 전쟁]과 같은 세계관입니다. 존 페리의 동료였던 해리 윌슨이 중심점이 됩니다. 윌슨의 시점에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주요 당사자가 됩니다. 1권에는 7개의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 네, 맞습니다. 에피소드들입니다.- 제각각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게 하나의 흐름 속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대사 오드 아붐웨는 B급입니다. 아, 책상 뒤에 앉은 에이블 리그니 대령과 리즈 이건 대령의 평가입니다. 나머지 정치인들은 모두 C에서 K급이라고 평가를 내리는 이들입니다. 아무튼 다나바 계에 도약한 폴크함이 폭발로 사라집니다. (A급) 대사 새러 베어를 태우고 우체 족과의 외교교섭에 나선 참입니다. 그래서 가장 가가운 곳에 있던, 즉 제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외교팀이며 (사고를 분석할) 우수한 기술자가 있는 아붐웨 팀이 대타로 투입됩니다.

 

존 페리와 달리 피 튀기는 전투 장면이 주요한 변수가 되지 않습니다. 배경은 지구에 페리 일행이 와서 우주의 실상을 알려준 다음 지구 내에서 '지구가 개척연맹의 농장이 된 셈'이라는 비판이 있고 이에 따라 두 집단(지구와 개척연맹)이 분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지구는 콘클라베와 손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개척연맹과 손을 잡을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정치변동기에는 당연히 변연부에서 충돌 내지 충돌야기 행동이 있는 법이고 그 이야기들로 꾸려나가는 것입니다.

 

[B팀] [널판을 걷다] [필요한 것은 머리뿐] [황야의 목소리] [클라크 호 이야기] [뒷문] [왕이 된 개]

 

140407-140408/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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