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1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3.8

 

278페이지, 24줄, 27자.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스코틀랜드 작가입니다. 시리즈로 여러 권이 꽂혀있기에 첫 번째 책을 들고 왔습니다. 장편일까 했는데 실제로는 개별 사건이나 이야기의 집합체이니 중-단편집인 셈입니다.

 

프레셔스 라모츠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소 180마리를 팔아 집과 사무실을 차립니다. 사무실은 탐정사무소로 보츠와나 여자로서는 아마도 첫번째가 될 듯싶습니다.(저는 사실 여부를 모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촌고모의 버스사업소에서 일하다가 만난 노트 모코티와 결혼했지만 금세 헤어지게 됩니다. 남편은 그녀를 폭행했고, 짐을 모두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34살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사무소를 차린 것입니다.

 

글 내내 보트나와의 정서가 담긴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보츠나와의 사정을 제가 모르니 이게 착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상을 받았다는데, 그 사람들이 알고 줬다면 사실이겠지요. 2권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음마 라모츠웨의 인생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140302-140302/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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