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 거대한 땅의 지배자, 유목민에 의해 세계사가 완성되다!
스기야마 마사아키 지음, 이경덕 옮김 / 시루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4.3

 

392페이지, 25줄, 28자.

 

신선한 시각의 글입니다. 사실 별다른 건 아닌데, 책으로는 드물다는 뜻입니다.

 

유목민은 글이 없으니 자신들의 이야기를 후대에 전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해온 대부분의 사료는 유목민에게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설정을 해두면 자연히 다음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역사의 재해석. 행간을 읽는다 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되면 단정적인 서술이 아니라 '추정된다'는 어투가 되어야 합니다. 또는 '이리이리 해석해야 할 것이다'가 되든지요.

 

아무튼 몇 안되는 유명한 민족들(또는 집단들)을 대상으로 글을 썼습니다. 앞은 배경이고 다음에 스키타이, 흉노, 몽골-투르크가 그 대상들입니다. 셋의 공통점은 민족이라기보다는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131025-131026/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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