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주택 설비 난방과 냉방
일본공기조화위생공학회 엮음, 최하식 옮김 / 성안당 / 200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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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2페이지, 35줄, 30자.

 

내용의 절반 정도가 그림 또는 표이므로 위의 줄이나 자수는 의미가 없습니다. 집에 가 가서 펼쳐보니 잘못 빌린 책이군요. 2페이지에 '본 서의 활용에 대하여'라는 제목 밑에 '중고층 건물에서의 표준 내지 유도 수준(미래지향적)의 내용을 다루겠다'고 하니 말입니다. 페이지가 말해주듯이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 교과서처럼 주요 내용의 제목만 다루고 있습니다. 열에 대한 계산식이나 산정 내지 추정공식도 적지않게 있으면서 일본의 서적답게 일본 각지방별로의 내용도 살짝 담고 있습니다.

 

앞부분에 설계도면의 일부가 있는데 아내가 슬쩍 보더니 '옛날 것이네'라고 하더군요. 일본 것이니까 우리랑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아무튼 비전문가도 이제는 평면도만 보고 요새 것인지 좀 오래된 것인지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에너지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진 것이 최근인 만큼 건축분야에서의 책은 오래된 것의 경우 참고서로만 활용될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분야나 전문가로 행세하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세상이란 말입니다.

 

130209-130209/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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