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 매혹의 미녀 연쇄살인범
첼시 케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버스맵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3.4

 

484페이지, 25줄, 25자.

 

3부작이랍니다. 시리즈가 3권일 수도 있고요.

 

그레첸 로웰은 아주 예쁜 여자랍니다. 대략 200명 정도를 죽였는데, 그녀의 주장에 의하면 그들은 죽고 싶어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치 셰리단 형사는 미녀살인범 특수수사대 반장이었는데 그레첸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하다가 그레첸이 변심하여 살려주면서 자수하여 겨우 살아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그레첸은 수감중인데, 아치가 일요일에 면회를 오는 조건으로 자신의 과거 범죄를 하나씩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잔 워드는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요즘은 이런 단어가 널리 퍼져서 써도 되나 봅니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해럴드의 기자입니다. 상원의원의 성추행을 추적중입니다. 그러다가 수사팀에서 지명하여 동행취재가 허용됩니다. 수잔이 중간에 그레첸과 면회를 한 직후 학생 때 드라마 지도선생인 폴 레스톤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이야기 했었다가 나중에 거짓말이라고 부인하고, 레스톤도 강력하게 부인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나중에 가면 의미가 있습니다.

 

아치는 그레첸에게 종속된 상태였다가 마지막에 풀려나는 것으로 기술됩니다. 이 책의 여학생 연쇄살인범도 그레첸의 종범이었다가 독립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처럼 되어 있고요.

 

인간이라는 점이 매우 강조되어 있어서 다들 시간만 때우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사실적이라는 것은 재미가 적어진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130119-130119/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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