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서리 투모로우 Tomorrow 3
존 마스든 지음, 김인 옮김 / 솔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3.9

 

350페이지, 23줄, 26자.

 

다시 헬을 떠나 정찰을 나간 일행은 뜻밖에도 케빈을 만나게 됩니다. 수용소는 환경이 안 좋았으므로 작업을 하는 대가로 좀더 환경이 좋은 농장으로 나간 것입니다. 우물에 실족사한 것으로 가장하고 벗어나다가 보초에게 걸리기도 합니다. 코블러 만이 주요한 항구로 사용되는 것을 알기에 사보타지를 하기로 합니다. 케빈은 수용소 내에서 폭약제조법을 배웠다고 하여 농가를 뒤져 디젤유와 질산 암모늄 비료를 구해 둡니다. 부두에 잠입하는 방법을 알아낸 이들은 컨테이너에 재료를 넣고 선적되기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폭발을 시킨 다음 숨어지내던 이들은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다가 모두 잡힙니다. 신문을 받고  주동자격인 엘리와 호머는 사형, 리는 30년형, 로빈과 케빈은 25년형, 그리고 피오나는 22년형을 선고받습니다. 사보타지범에게 관대한 처분이군요. 보통은 즉결처분인데 말이지요. 사형집행 전날 일어난 폭격으로 이들은 탈출할 기회를 갖습니다. 하비 소령이 막아서지 않았다면 로빈이 죽지는 않았겠지요. 추락한 비행사를 구출하러 온 헬리콥터를 타고 이들도 뉴질랜드로 대피합니다.

 

운이 좋은 아마추어였습니다. 상대도 대부분은 아마추어였으니까요.

 

아, 부록으로 영화 DVD가 하나 따라왔더군요. 설마 이 책에 곁들여 준 것은 아닐 텐데 아무튼 도서관에서는 이 책의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1권인 [전쟁이 시작된 날]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물론, 그대로 한 게 아니라 약간 바뀌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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