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시작 1
넬슨 드밀 / 도솔 / 1995년 12월
평점 :
품절


4.5

 

358페이지, 28줄, 27자.

 

1995년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것인데, 도서관에 있는 건 1판 1쇄입니다. 최근에 들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잘 안 팔렸었다는 것이 될까요? 아마 이 작가의 다른 작품에 의한 영향 때문에 구입이 된 것 같습니다. (예스24에는 등록이 안되어 있고, 알라딘에는 품절로 나오네요. 교보엔 정상등록)

 

플럼 아일랜드나 라이언스 게임보다 전의 작품인데, 동일한 작가의 것임을 읽다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경찰이 (부)주인공이긴 한데 타락한 경찰입니다. 정보부처 관련자가 주인공이니 정반대의 입장입니다.

 

키스 랜드리(책 앞에 붙어 있는 1994년 10월 29일자 신문기사에는 '게이스' 랜드리로 나옵니다. 원래 철자가 뭐였을까요?)는 국가안보위원회에 파견나갈 정도의 정보전문가인데, 부적절한 발언을 한 뒤에 해고됩니다. 그래서 일단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는 6년간 동거를 했었던 애니 프렌티스가 이젠 애니 박스터란 이름으로 살고 있습니다. 시 경찰서장의 아내입니다. 시의원이자 친구인 제프리의 아내 게일 포터 등으로부터 키스는 클리프 박스터의 진면모를 전해듣습니다. 둘 사이에는 점차 긴장이 감돌고, 결국 키스는 25년 전에 하지 못했던 것, 즉 청혼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외국으로 달아날 것을 고려합니다.

 

120310-120311/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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