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선물 - 캐나다 최고의 아동작가가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의 선물
진 리틀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3.9

 

280페이지, 20줄, 26자.

 

안나 솔덴은 독일인입니다. 아빠 어니스트(독일인이라면 에른스트였겠죠?), 엄마 클라라, 큰오빠 루돌프, 큰언니 그레첸, 작은 오빠 프리츠, 작은 언니 프리다가 가족입니다. 큰아버지(칼)가 카나다에서 식료품점을 했었는데, 죽으면서 동생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때는 1934년으로 나치가 정권을 잡고 서서히 압박을 하던 때이므로 자유로운 나라를 향해 떠나기로 한 것입니다. 칼 솔덴의 친구였던 프란츠 슈마허 의사와 변호사인 멘지스의 도움으로 정착을 하게 됩니다. 슈마허의 첫 진료후 안나가 지금까지 모든 일에 서툴렀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작가가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설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소설에서 나온 것과 일치하는 적절한 질환은 좀 상상이 안됩니다) 안나는 눈이 지독하게 나빴던 것입니다. 그래서 장애인 반에 배정되어 수업을 받게 됩니다. 담임인 윌리엄스는 여러 학년(1-7학년)에 걸친 아이들을 한꺼번에 지도하면서도 항상 밝아서 독일의 선생님과는 다릅니다. 같은 반인 아이들의 도움으로 안나는 캐나다 생활에, 학교생활에,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안정을 찾게 됩니다.

 

제목은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 선물(갈대 바구니)을 안나가 만들고 거기에 붙인 카드에서 연유합니다.

 

120224-120224/1202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