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드 1 - Call me Transer
김상현 지음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4.5

356페이지, 23줄, 26자.

10년 전의 우리나라 판타지인데 아주 생경합니다. 하이어드를 저자는 청부업자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뒷부분은 줄거리의 요약이므로 책을 아직 안 읽으신 분은 읽지 마십시오.) 이야기는 조금 달라서 메이런이라는 소년과 아이라라는 소녀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아, 그 전에 시크사가 탈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만 도입부일 뿐입니다. 만능인 아이라와 모든 것에 서툰 메이런, 누가 봐도 아이라는 시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메이런은 그저 그런 농투성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인 잭은 메이런이 트랜서의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있어서 역시 푸우순 시로 들어가도록 안배합니다. 시크사가 떨어뜨린 추적장치가 마을에 떨어지기 전까지는. 시크사를 추적해 온 만티드 레이스가 공격을 하여 주민 중 다수가 살상 당했습니다. 연방요원이 메이런을 전직 용병이자 현직 카운슬러(를 빙자한 청부업자)인 쿨란에게 넘깁니다. 시에서 봉사하는 것보단 더 자유롭다면서. 아이라는 경비대에 갔다가 웨스팅하우스 시의 경찰대로 전출됩니다. 1권은 메이런이 트랜서가 되고 시크사가 관련된 청부건을 해결하는 것까지입니다.

매우 재미있다고 말해야겠지만 밤에 읽어서인지 약간 졸리기도 했습니다. 리뷰를 작성하는 오늘까지도 감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부여한 점수가 무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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