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의 전설 - 인도 문학 다림세계문학 24
란지트 랄 지음, 재키 모리스 그림, 홍인기 옮김 / 다림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3.8

153페이지, 19줄, 24자.

기탄잘리는 헌시(獻詩)라는 뜻이라는데 여기서는 주인공인 여자아이와 코끼리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기탄잘리는 사촌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방학 때라서 놀러온 듯싶습니다. 사촌들(아자이, 아지트, 아비크)은 그녀를 하스니(암코끼리라고 하네요)라고 놀립니다. 덩치가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두 코벳 국립공원 내에 있는 칼라가르(원제가 '칼라가르에서의 여름'입니다)에 놀러가기로 되어 있는데 왜 그곳으로 가자고 기탄잘리가 주장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본인도. 이어 전개되는 이야기는 환생, 코끼리,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원제보다는 한글 제목이 더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옛날에 죽었던(스리바스타바 소장이 어렸을 때의 일이라고 하니 꽤 되었나 봅니다) 기탄잘리와 그 주인 미얀 노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전설이라고 해도 무난하겠지요.

110607-110607/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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