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병동 1
조슈아 스파노글 지음, 유소영 옮김 / 신원문화사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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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36페이지, 21줄, 27자.

작가가 의학을 전공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CDC 소속 공무원(의사)으로 나옵니다. 

볼티모어의 한 병원에 우연히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여자 환자가 연이어 찾아옵니다. 시와 주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가서 환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냅니다. 사는 곳, 일하는 곳에 이어 그들의 성파트너까지 조사를 할수록 연관성이 높아보입니다. 주인공인 나사니엘 맥코믹은 캘리포니아의 모 의대에서 MD-PhD 복합학위과정 중 자료의 값을 조작한 것이 들통나면서 퇴학당한 바 있습니다. 은사인 해리엇 토벨 박사가 살아날 구멍을 마련해 주어 간신히 퇴학이 아닌 휴학으로 처리하고 대학을 옮긴 다음 의사가 되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성격이 까칠해서 가는 곳마다 충돌을 일으키는데 결국 볼티모어에서 캘리포니아로 출장 가는 형식으로 조사에서 배제됩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가는 곳마다 시체가 생기네요.

등장한 환자는 잠정적으로 바이러스 성 출혈열이라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 많았던 한탄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성 출혈열이 그런 종류입니다. 그런데 매개체가 사람이라니 독특한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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