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곤충들의 세계 재미있는 과학여행
대한과학진흥회 엮음 / 스완미디어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

149페이지, 19줄, 22자.

백화점식 나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곤충이란 분류는 상당히 넓은 것입니다. 거미는 곤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닮았기 때문에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제목들(곤충의 올림픽대회, 평화가 없는 곳, 새 도시 건설, 여섯 모의 낱눈, 선풍기와 난로, 요리사의 입맛, 곤충들의 말, 소리 탐지기(귀), 농사짓는 개미, 숲 솏의 음악가, 곤충의 목숨, 배꼽시계)에 맞는 것들에 대하여 한 줄 내지 두세 줄로 모든 게 처리됩니다. 따라서 읽고 난 다음 남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흥미위주로 편성되었고, 체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는 문장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아 엮은이(대한과학진흥회)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참여하고 나눠서 관여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표지에 보이는 '논술이 쑥쑥'이란 표현은 그냥 광고용이 아닐까 합니다. 목적이 불분명한 책으로 생각됩니다.

110114/1101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