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된 아이
박상재 지음 / 예림당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2.8

한 아이가 여러 동물들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다가 일시적으로 개미가 되어 고난을 받은 다음 선한 행동을 하여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게 줄거리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형인 석이만 서울의 할머니 댁에 가고 민이만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시골아이로 묘사되는데 그 다음 벌이는 몇 행동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난폭하기까지 하네요. 나중을 위한 포석이겠으나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개미나라에서의 체험도 사실과 좀 동떨어졌습니다. 비록 저학년을 위한 책이지만 이렇게 진행되면 별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우화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형식이 우화가 아니니 고려할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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