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와 소름마법사 2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4+3

3.6

이자누엘라가 갑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게 좀 이상했었는데(그 전에는 자신을 낮추기에 바빴죠) 나중에 뒤죽박죽이 됩니다. 마녀별 5개짜리 인정 소름마녀라는 것도 인증서를 훔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이스핀이 속아주는 척했다는 설정도 좀 심하고요. 가죽쥐는 두 번이나 떨어지는 에코를 살려주었다가 갑자기 내버리는 것도 그렇고, 피요도르가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재미있네요. 

결국 에코는 (이 도시에는 코양이가 멸종되었기 때문에) 암컷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피요도르도 암컷을 만나 새살림을 꾸미느라 없어졌답니다. 그런데 그새 새끼를 부화까지 시켰다는 건 좀 심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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