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3 - 마추픽추의 빛
앙투안 B. 다니엘 지음, 진인혜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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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권 중에서 제일 처지는 것 같습니다. 망코의 저항은 한동안 빛을 발했지만 쿠스코 탈환에서 실패하면서 기울어 갑니다. 가브리엘은 쿠스코에 대한 망코의 공격을 무력화한 다음 깨달음을 얻어 무기를 들지 않기로 스스로 맹세합니다. 바르톨로메 수도사는 자신이 목격한 (그리고 그 전에 가브리엘이 목격했었던) 원주민 학대와 학살을 보고 스페인 정부에 보고하려 합니다. 정부에서 파견한 재판관이 페루로 오는 것을 알고 스페인으로 가는 대신 그에게 전달하고자 하지만 재판관은 파나마에서 페루로 오던 도중 파선하여 익사합니다. 가브리엘은 피사로가 피살되는 장소에 있게 되고, 오랜 친구 세르반테스가 그 와중에 살해되는 것도 봅니다. 가브리엘과 아나마야는 마추픽추로 가서 미래의 환상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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