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5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더 휠씬 옛날로 돌아갑니다. 이 소설은 옛날로 옛날로 가는 게 기획의도인가요?

다 읽고나니 수백년간 통치하는 연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린은 봉래에서 태어나 기아 때문에 죽임을 당하기 전 구해져서 봉산에서 살았습니다. 안국의 효왕이 스스로 망칠 것을 결심하고 압제를 행하자 전 기린은 죽고 결국 왕도 죽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게 로쿠타인데 로쿠타는 봉래를 드나들다가 말해가는 코마츠 가의 마지막 영주 쇼류를 안국의 왕으로 삼고 데려옵니다. 쇼류가 나라를 다시 다스리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다음입니다. 쇼류는 20여 년간 안국을 그대로 방치하여 곪아터지게 한 다음 반란을 꾀하는 원주의 영윤 아츠유를 멸합니다. 당시 아츠유는 가장 인기 있는 지도자였는데 사실은 곱게 자란 이여서 남 탓만 한다는 억지 설정이 마지막에 드러납니다.

6권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