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4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반전의 미학을 과도하게 사용했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작가는 아직 이 작품세계를 잘 모르는 독자를 마음껏 요리하면서 이리로 저리로 끌고 다닙니다.

나중을 위한 내용 : 이해가 더딘 타이키는 케이키의 말을 다 알아 듣지 못한 상태에서 헤어진다. 왕 지망생들이 몰려오고 한 사람이 두렵다. 케이키가 말한 '이 사람이 왕이다라'는 감정(왕기를 느끼다)을 못 느꼈다고 생각하는 타이키는 이제 사람들을 구경하는(사람들이라기보다는 예쁜 리사이 여장군의 천마(개인데 왜 말이라고 하는지?) 히엔을 보거나 무서운 사람 교소우의 추우(호랑이 비슷한 동물) 케이토를 보러 다니는 것이다. 다른 추우를 잡으러 가는 교소우와 리사이를 따라간 타이키는 도철이라고 불리우는 요마를 사령으로 복속시키는 데 성공한다. 원래 수양이 덜 되어서 정신집중이 되어야만 뭔가를 할 수 있는 타이키였는데 다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요마를 낚고야 말았다.

7장 천계를 기다리며(38)
8장 두려운 상대(34)
9장 지켜야 할 것(34)
10장 거짓 맹세(32)
11장 대국으로(30)
12장 씻을 수 없는 죄(26)
13장 천계의 의미(20)
에필로그(7) 

(09년 6월 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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