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밤배 2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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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읽을 때 새록새록 기억이 났습니다. 하지만 2부는 본 듯도 하고 안 본 듯도 한 애매한 상태가 끝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정말로 안 본 것일수도 있고, 별로 감명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내용을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리라.

뭔가 쫓기는 듯한 글은 1부의 분위기와 달라져서 주인공의 성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마저도 작가의 의도였을까요? 아니면 읽는 사람이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쉬움이 많은 2부입니다. 

(2008년 7월 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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