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모두 들어주신 조지 뮬러의 기도
조지 뮬러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회심한 후 고아를 위한 삶을 살았던 조지 뮬러의 글을 엮은 평전입니다. 책에는 저자가 뮬러로 되어 있으나 휘태커 하우스에서 편집한 것을 번역한 것이므로 사실과 다릅니다.
 
뮬러가 쓴 일기를 중심으로 몇 가지 주제를 발췌하여 정리한 것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일 것입니다.
 
사실 뮬러의 이야기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무모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조직도 없이 수백에서 천 명이 넘는 고아를 맡아 키우는 것을 어찌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가 지원받은 액수는 현 시가로 한다면 수천억원 어치에 달하는 것이니까요.(그가 살았던 시대가 19세기임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것은 그리 될 것을 믿은 인물인 것입니다. 필립 얀시의 기도를 동시에 읽고 있는데, 저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책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몇 가지 주제를 따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는데 본문 속에 매몰되어 있어 다시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왕 정리하였다면 뒤나 앞에 색인을 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