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2 - 숨겨진 비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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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권이다.

이 시리즈를 두 번째 읽었다.

아이가 가끔 책을 보고 퀴즈를 내는 것을 보고 선택했다.

아이가 즐겨보는 학습만화 등에 퀴즈가 많이 나온다.

읽다가 본인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마아빠에게 문제를 낸다.

내가 답을 알아 맞히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다.

실제 책 속에 나오는 수수께끼의 대부분을 바로 알지 못했다.

힌트가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간 것이 태반일 것이다.

물론 이전에 듣고, 읽고 알고 있던 퀴즈도 상당히 많았다.


그림체가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한 권 읽은 기록을 찾았다.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1> 전근대편을 읽었었다.

아이가 한참 한국사와 위인에 관심이 있을 때라 같이 읽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글쓴이와 그림 그린 이가 달랐는데 이번에는 같다.

아이 때문에 가끔 학습만화를 읽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게 많다.

그 기억이 이번 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나의 큰 틀을 만들고, 많은 문과 수수께끼를 넣었다.

이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 이 가족들이 성장하고 지혜로워진다.

물론 이 문제를 다 풀었다고 그들이 완전히 성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에 그 가족은 함께 성장한다.


전편을 읽지 않아 잘 모르지만 이번에는 전주 여행에서 함정에 빠진다.

전편은 부산이었다고 하는데 언제 시간 되면 찾아 읽고 싶다.

전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가족들은 신난다.

그러다 부산 여행의 경험이 떠오르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였다.

목적지에 도착한 집은 예약자의 생각보다 크고 화려했다.

기대감을 품고 들어간 그 집은 전편과도 같은 수수께끼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함정도 있지만 힘든 함정도 적지 않다.

성급한 행동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함께 노력하면서 하나씩 풀어내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리 가족이 빠진 모험 속에서 마주한 공포는 이 가족을 더욱 결속시키고 성장하게 한다.

무섭고 힘든 상황에 빠져도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런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중요한 목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여러 번 노력해야 할 때, 신중하게 주의해야 할 때, 패턴을 발견해야 할 때 등.

그리고 어쩌면 읽으면서 가장 재밌게 풀었던 152개의 수수께끼.

모두 풀면서 틀린 것과 몰랐던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면서 내 다음에 읽을 아이를 생각한다.

아마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읽은 후 책을 펼쳐 나와 아내에게 문제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 짧은 순간들이 우리 가족을 하나로 묶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학습만화나 수수께끼 등을 좋아한다면 좋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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