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쿠키런 킹덤의 새로운 시리즈 2권이다.
전편에서 사라진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아 새로운 모험을 떠났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의 요정 쿠키 왕국에 도착한 쿠키 일행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용감한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를 속인 듯한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 과정에 쿠키 세계의 창조 신화와 위대한 다섯 쿠키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자신들의 힘에 취한 이 다섯 쿠키가 사악한 짓을 저지른다.
쿠키들은 이들을 비스트라 부르고, 멸망 직전까지 간다.
이것을 본 창조주들이 이 다섯 쿠키를 비스트이스트 대륙 다섯 곳에 봉인한다.
요정 쿠키 왕국도 그곳 중 하나고, 비스트가 봉인되어 있었다.
수천 년 동안 봉인되어 있던 이 봉인수에 변화가 생긴다.
구름 장벽을 뚫고 온 무언가가 봉인수에 균열을 만들었다.
이때 세인트릴리 쿠키가 나타나 이 균열을 막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전편에서 세인트릴리 쿠키가 어둠마녀 쿠키를 쫓아와 막은 것이다.
이런 전설과 현실이 섞여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서막을 연다.
용감한 쿠키 일행이 겪고, 헤쳐 나가야 할 모험의 시작이다.
이 과정에 진실과 거짓이 뒤섞이고, 불확실함이 늘어난다.
용감한 쿠키가 특히 섣부른 행동을 하면서 문제가 더 커진다.
물론 순수한 용감한 쿠키를 이용한 나쁜 악당이 문제지만.
언제나 느끼지만 속이고자 하는 사람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
용감한 쿠키가 환영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현실에 속는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생각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
카라멜레온 쿠키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체 일부를 알고 있다.
그 쿠키가 만든 환상을 본 적이 있기에 본질에 더 다가간다.
하지만 용감한 쿠키 일행이 위험할 때 외면한 일 때문에 신뢰를 얻지 못한다.
만약 그때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지 않고 도와주었다면 쉬웠을 것이다.
작가는 이런 교훈적인 내용을 곳곳에 심어 두고 있다.
일시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고.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체와 그의 마법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재미는 더 늘어난다.
쉐도우밀크 쿠키와의 대결과 똑 같은 모습을 한 친구의 등장.
봉인수를 무너트려 자신의 힘을 완전히 찾으려는 적의 공격.
쿠키런 킹덤만의 마법과 액션, 새로운 모험을 예고하는 장면들.
용감한 쿠키 일행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사과만으로 해결된 상황이 아니다.
너무나도 강력한 비스트 쉐도우밀크 쿠키를 생각하면 이 쿠키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전편에서 수련을 위해 떠난 친구들을 다시 모아야한다.
반가운 쿠키들의 모습과 이들이 함께 겪게 될 모험이 벌써 기대된다.
그 사이에 더 강해졌을 것 같은 쿠키들의 모습도.
이 시리즈의 출간 주기를 생각하면 3개월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