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는 예수님의 세족식을 왜곡했을까? - 우리가 외면해 왔던 성경 속 그 말씀들
오대식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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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하나.


신부님이나 승려들이 요즘 대세다.

대세라는 말에 권력을 싣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여기서 말하는 대세란 영향력이다.

신부님이나 승려들이 하는 말에는 영향력이 있다.

그말은 즉, 승려나 신부님의 말에 대중들이 공감을 한다는 것.


생각 둘.


목사들을 생각해 보자.

목사들만큼 말을 많이 하는 성직자도 없지 않다.

기본적으로 새벽 설교, 수요 설교, 금요 기도회, 주일 설교.

교회의 형편에 따라서 담임목사가 전담하기도 하고,

부교역자와 나누어서 하기도 한다.


생각 셋.


신부나 승려의 말에는 영향력과 공감력이 있다.

목사의 말(목사는 말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다고 한다.)에는 영향력과 공감력이 없다. 

아니, 없다라는 말은 부정적이며 단정적이다. 이것을 객관화시켜 현상적으로 말하면,

목사의 설교는 대중들에게 영향력과 공감력을 주지 못한다.

여기서 대중들로 국한한다.

왜냐하면 교회 내 다수의 성도들에게는 영향력과 공감력이 있기 때문이다.


생각 넷.


이제 절망적인 수준에서 논해보자.

목사의 설교를 대중과 공감을 떠나

교인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얼마나 설교(즉, 하나님의 말씀)를 

제대로 진실하게 대언(전달하는)하는지 그것이 문제다.


생각 다섯.


여기 왜 교회는 예수님의 세속식을 왜곡했을까?, 라는 책은

높은 뜻 정의교회 오대식 목사님의 설교를 모아 펴낸 것이다.

여기에 실린 설교문은 세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 읽을까 싶냐마는,

그러나 교회 내 교인들은 이 설교문을 읽고

진리의 말씀에 접근하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전달했다는 측면보다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목사님의 몸부림이라고 할까.

그것들을 우리가 읽고 같이 묵상해 본다면,

왜곡된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가 조금이라도 생기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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