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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사진 좋아하는지 어찌아시고.. 취저하신단 말입니까ㅋㅋ
안녕하세요~~ 링크입니다.
어제는 D님, MG님, HS님, M님, J님, G님과 같이 얘기나눴어요
산 책을 가져오신 두분이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MG님이 같이 구입해 보여주신 요시타케 신스케의 아빠 육아일기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도 5월쯤
같이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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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님 얘기처럼 책에 대한 상상력과 글솜씨, 만화까지 잘 버무려진 책이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느낄법한 표지 리커버 기계
1년에 한번 열리는 무덤 속 책장
무덤 속 책장을 얘기하신 분이 세분이나 되었는데
모두 여자분이었어요ㅋㅋ
위아래 반반씩 합체해야 읽을 수 있는 둘이서 읽는 책!
자녀와같이 읽게 현실에 나오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어요
그림책을 별로 본 게 없어 정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독서이력 수사관을 보며 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중 나쁜 사람은 없다는
얘기를 하며 포크송 모임과 트로트모임 이야기도 들었어요
토라진 작가의 나무는 열매를 맺지않고.. 작가의 나무를 키우는법이
나를 키우는 법과도 같다는 말도 있었어요
책이별 플래너를 보고 혹해서 제책도 맡겨버릴뻔 했는데
대반전이 있어서 심장을 좀 쓸어내렸죠..ㅋㅋ
마지막에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랐던 책에서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모든 책을 만들때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란다는 것도 되게 찡했고..
이야기의 끝은 확실한 베스트셀러 만드는 법 같은 책은 없다지만
작가는 베스트셀러를 만든 것 같다는 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좀 희귀한 책을 M님이 가져오셨는데
1990년에 나온 책이었어요
제목은 한국인 진단 3300원
50여가지의 한국인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진단이 들어있는 책이었는데
지금과 너무 똑같아서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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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람을 보는 게 좋다는 J님 시선도 새롭고 좋았어요
집에 책읽는 그림을 하나 걸어놔도 좋겠다 하셔서
제가 말로만 잠깐 소개했던 책. 약간 표지리커버기계가 필요한 책인가요?
제목을 잘 뽑은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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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 빨리 사야하는데..
역시 펼쳐지는 책상으로 사볼까..
역시 나무 독서대 넓적한걸로 살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최근 모임중 성비가 반전된 기록적인 날이었어요~
성비가 반전의 반전의 반전되는
아름다운 4월이 될 듯한 예감이 드네요
한주간 좀더 위험해져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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