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은 저에게는 좀 특별한 책이에요. 돈공부를 막 시작하면서 정말 중요한 투자서가 아니면 사기 싫었고, 그래서 이후에 수없이 도서관을 오가며 빌려서 택을 붙였다 뗐고요. 몇몇 문장을 에버노트에 옮겨쳤다가, 글쎄.. 그러다 이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10번쯤 갔다왔을 때인가. 도서관을 왕복한 시간의 값이 이 책의 정가를 진작 넘어섰겠다 그동안 바보같은 짓을 했다 이제는 그냥 사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수많은 아끼는 온갖 책들을 다 처분하고 남겨둔 책장 안에 남아있는 책이죠.ㅎㅎㅎㅎㅎ 메시지는 단순하고,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들이 시각화가 정말 잘 되어있는 독자의 시간을 배려하는 책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앞으로 해나갈 공부에서 그 여정 자체에 대한 의문이 들 때 히유~ 읏차~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일어서볼 힘을 주고, 다시 돌아오게 될 책이기에. 제목을 읽으면 다 읽은 책이지만(역시 독자를 배려하는 책이죠) 같이 읽고 모여서 얘기까지 해볼 첫번째 책으로 골랐어요. 기본 발제를 가지고 같이 얘기할 거고, (+)가 있는 부분은 여유가 있는 사람만 같이 얘기해요.


 같이 나눠볼 이야기는

1. 1부에는 성공에 대한 6가지 잘못된 믿음이 나와요. 

모든 일은 다 중요하다고!!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 아니야??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지!! 

의지로 안되는 일은 없지!! 

워라밸이 중요하지!!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지!! 

 이 중에 내가 극복하기 가장 힘든 믿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믿음이 생기게 된 계기나 경험이 있으면 나눠주세요. 또 그 믿음이 내 생활에서 어떤 생각이나 행동의 패턴으로 반복되어 나타나는지 생각해보고 얘기해봐요.

 아니면 모든 잘못된 믿음에서 자유롭나요? 그렇다면 이 중에 과거에 내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 믿음이 깨지게 된 계기나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처음부터 이 모든 믿음에서 자유로웠나요? 그렇다면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고 나눠주세요. 


2. 이제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원씽은 무엇이었나요? 떠오르는게 없다면 지난 삶에서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쓴 것이 무엇인지 나눠주세요.(양적이나 질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한 가지로 압축하기 어렵다면 떠오르는 몇몇 여러가지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 모임까지 여유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생각해보게 된 내 인생의 원씽이 있나요? 새로운 원씽과 새로운 시대를 최초로 타인에게 내 입과 내 목소리로 발화해봅시다!


3. 나는 언제 행복을 느끼나요? 내가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5가지만 생각해보고 같이 얘기해봐요. 

+ 모임까지 여유가 있다면. 내가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10가지를 생각해봐요. 써내려가는 손보다 떠오르는 게 빠른가요? 생각나는대로 전부 다이어리에 적어봐요. 그 중 몇가지만 얘기해줘도 좋고 원하는만큼 전부 얘기해봐요. 

+ 모임까지 여유가 있다면. 내가 결국에 최대치로 원하는 모든 행복한 인생의 장면 5가지를 생각해봐요. 


4. 내 일상과 컨디션에서 가장 베스트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대략적인 일과표도 궁금해요.(주간 혹은 월간?) 딱 떠오르지 않으면 앞으로 일주일간 내 일과를 살펴보면서 언제인지 찾아보고 같이 얘기해봐요. 


5. 이 책은 1부에서 우리가 어떤 것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2부에서 어떤 성공을 위해 초점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3부에서 그 초점을 결국 오늘 하루의 원씽으로 어떻게 가져올지 알려줘요. 169p의 빙산 그림처럼 어떤 사람들이 보여주는 생산성에는 숨겨진 우선순위가 바탕이 되고, 그 숨겨진 우선순위에는 숨겨진 목적의식이 있죠. 그러니까 이 목적-우선순위-생산성의 연결고리에서 내가 잘 끊기는 지점은 어디인지(각 세 가지의 연결부위 혹은 세 가지 중 그 자체) 생각해보고 얘기해봐요. 


 앞으로 우리는 한 권 한 권 느리지만 탄탄하게 읽고, 삶에 적용해갈 거에요. 그러니까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각자 다를 수 있고 같을 수도 있는 하나의 원씽을 내 몸에 붙여가는 거죠. 정말 느리고 가장 빠른 길로 갈 거에요. 이번 책 <원씽>에서 제가 목표하는 모두에게 최소한의 원씽은 4번 발제 ’내 일과에서 골든타임이 언제인지 찾기‘에요. 이 골든타임을 발견하고, 가꾸어 나가는 게 앞으로의 성과를 좌우할 거라서요. 좀더 이 여정에 몰입할 수 있는 사람에게 권하는 최대한의 원씽은 2번 추가 발제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본 앞으로 내 인생의 원씽이 무엇인지 찾기‘에요. 너무 거창하면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그냥 가볍게 스케치로 한번 생각해보고, 더 멋진 게 떠오르면 조금씩 바꾸면서 가꾸면 돼요. 

 그럼! 다음 토요일에 만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