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M, J, D, JS, E, G님과 함께 했습니다.

재밌게 읽으신 분들이 있어 좀 뿌듯했어요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너무 낯설고, 사건들도 좀 여러개가 등장하고,
시간도 좀 뭉쳐있고, 두껍기도 해서 또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ㅋㅋ
는 나만의 불평이 아니라는 걸 공유했고요

대부분 추리소설은 잘 보지 않는다는 평이어서
좀 시무룩했죠...

하지만 미드수사물 매니아들이 속속 숨어있었어요

이야깃거리로 내놓은 게 없어서
어떤 평들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잔인한 추리소설보고 사랑 이야기만 했을까..
이 사랑쟁이들..
사랑 얘기만 했어요
추리물 사랑 얘기 하자니까..ㅋㅋ

크 해리 머시써....->근데 라켈 맘에 안듬..->둘은 천생연분이야->그래도 라켈 별로..->그래도 해리 머시써..
->근데 왜 다른 여자애들은 아르베 스퇴프한테 한방에 넘어감?
->작가가 남자라 그래..
->망누스 스카레는 왜 저런 쓰레기?
->작가가 남자라 그래..
->카트리네는 충분히 똑똑하고 매력적인데 왜 그렇게 나옴?
->작가가 남자라 그래..
->근데 그부분 번역이 왜그래? 갑분깸..
->영어판 리포터 오늘 통신장애..
->필리프 베케르는 왜 갑자기 세상 자기 혼자라 그래?
->끝부분에 요나스 사랑한다고 함
->막판에 해리가 백미러에 수갑걸리는건 무슨 상황?
->어.. 이건 뭐지?ㅋㅋ 이해못함..
->범인 정보 자체 모자이크
->작가가 남자라 그래..
->근데 해리 머시써..
->ㅇㅇ..

추리소설의 미덕이란..
미덕1 품질=시간순삭
미덕2 시리즈일것
이라고 생각해요
중독성강하고
책장 덮으면 바로 또 이어서 다음 거 보고싶은데
고퀄 단행본은 또 다른걸 찾아 헤매야 되니까
시리즈물이 되려면 인기있는 주인공이 있어야 되죠
수사물 볼때도 파일 일단 쌓아놓고 시작하자나요??
연속재생되야지 끊기면 짜증나..ㅋㅋ

셜록 홈즈나 아르센 뤼팽, 푸아로
재밌게 봐도 배경이 너무 옛날인것..
갈릴레오 재밌게 봐도 3권으로 끝나는것..(맞죠? 기억이..)
미야베 미유키 책은 재밌는데 시리즈가 아닌것..
로버트 랭던은 교수라곳!!!!
그래서 또 누가 있어..?
아님 단행본도 좋음~~
조금 기대했는데..
비하인드 도어는 다음 추리물타임 때 먼저 읽어볼게요
아 올여름에 해리홀레 시리즈10 폴리스 나와가지고!!!
그래도 비하인드 도어 먼저 읽어볼게요ㅋㅋ

도서관에 신청한 매니큐어하는 남자는 다들 책 들어왔어요?
제건 금요일이나 화요일에 들어올 모양.....
밀리ㄱㄱ..........
다음 수요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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